2022년 9월 4일
사람마다 사물을 바라보는 눈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물질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고..
어떤 사람은 영적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물질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자에게서는 썩는 것들만 나옵니다.
영적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자에게서는 생명이 나옵니다.
그 사람 속에 생명의 근원이신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근본적으로 사람에게서는 생명이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영이신 하나님에게서는 생명이 나옵니다.
사람이 의지를 가지고 아무리 노력을 하여도 죽은 자가 살아나는 일이 없습니다.
사람의 노력과 의지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립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6:63)
죽은 지 나흘이 되어 썩고 악취를 풍기는 나사로의 무덤 앞에..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께서 서서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고함을 지르셨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라!] 모든 이론을 파하는 강력한 힘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죽은 나사로가 살아났습니다.
경악한 사람들이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명성과 지위가 있는 자들은 예수를 죽여 없애려고..
음흉한 계획을 짜기에 바빴습니다.
그들의 눈과 귀와 생각은 온통 물질세계관에 초점이 맞춰져있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예수의 놀라운 능력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희망과 기대에 찬 마음으로 모여들었고..
나사로의 누이들은 예수님을 모시고 대연을 열었습니다.
잔치 소문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능력의 예수를 만나보기 위해 모여들었고..
무엇보다도 완전히 죽어 썩고 악취를 풍기던 자가 완전하게 살아났다는..
그 현장과 당사자를 보려고 모여들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건에서 오늘날 교회에서 있는 일들을 엿보게 됩니다.
육신의 때에 영적생활을 하는 것이 교회생활입니다.
교회생활은 영의 세계의 일상이고 교회생활은 하나님에 관한 일입니다.
교회에서만큼은 물질세계관으로 생각하고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에서만큼은..
영적세계관으로 보려고 애쓰고 생각하고 말하려고 노력하는 척이라도 해야 합니다.
그게 예수 믿어 하나님의 자녀 된 자들의 합당한 자세이고 태도입니다.
성령의 감동하심과 인도를 받기 전의 제자들..
그들의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들을 눈여겨보면..
온통 물질세계관에 입각해서 떠드는 말들뿐입니다.
질문의 내용들이 한심하기 이를 데 없는 것들뿐입니다.
헤롯 왕이 유대인들에게 환심을 사기 위하여 성전을 지어 바쳤습니다.
제자들이 건물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이야기 할 그때에..
예수께서는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에 일으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헤롯성전은 46년에 걸쳐서 완공된 건물이었습니다.
물질세계관에 갇혀있는 사람들의 초점은..
46년의 공사기간과 사람보기에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물이었습니다.
그 하찮은 질문을 받고 예수님은 우문현답을 하셨습니다.
육신적인 질문을 받고 영적인 말씀으로 대답을 대신하셨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코딱지만 한 것을 이야기 하는데..
예수님은 당신이 유월절 양처럼 피 흘리고 죽어서..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의 교인들 역시 한 알의 밀과 같습니다.
예수 믿고 교회에 들어와서 죽어 많은 열매를 맺고..
으깨지고 가루가 되어서 온 공동체가 하나가 되는 일에 자신을 던져서..
정작 자신은 흔적도 없이 감춰지고 예수만 나타나게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다투는 소리가 나면 안 됩니다.
모든 이론은 하나님 말씀 앞에 가루가 되고 반죽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의 의견이 옳고 다른 사람의 의견은 그르다고 싸울 일이 아닙니다.
모든 논쟁은 주님의 말씀 한마디에 순간 종식되어야 합니다.
나는 죽고 예수께서 살아야 교회는 부흥합니다.
교회는 새사람이 생겨야 합니다.
새사람이 생기지 않는 교회는 무엇인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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