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은 선물입니다. 구원받기 위해서 인간의 어떤 노력이 필요치 않다는 소리입니다.
어떤 계기로든 인간이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기만 하면..
거저 얻는 것이 구원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복은 나의 노력에 따른 결과입니다.
사람이 복 받을 짓을 하여야 복을 받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9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면..
오늘날 믿는 사람들이 교회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지침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그 비유는 이렇습니다.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떠나기에 앞서..
그 종 열을 불러다가 은 한 므나씩 주면서..
주인이 왕이 되어 돌아오기까지 장사하라고 하였습니다.
주인이 자리를 비우자 배은망덕한 어떤 놈들이..
몰래 황제에게 밀사를 보내어 귀인에게 왕위를 주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귀인이 돌아왔는데, 어떤 놈들이 배은망덕한 원수 놈들인지 알기 위하여..
하인들의 장사한 내용을 점검합니다.
육신의 때가 마감되고 영혼의 때가 되면..
“착하고 충성된 종”과 “게으르고 악한 종”을 가려내는 작업이..
있겠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들에게는..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혹은 다섯 고을의 권세를 차지하라고 하였습니다.’
손가락 까딱하지 아니하고 할 일을 하지 아니한 종들은 있는 것도 빼앗기고..
주인은 주인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한 종들을 가리켜..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죽이라’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5장에서는 주인이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기되..
각각 재능을 따라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다고 하였습니다.
역시 결과를 셈할 때에는 [착하고 충성된 종과 악하고 게으른 종]이 대비되고..
칭찬과 상급, 그리고 책망과 형벌이 내려졌습니다.
이것이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그날에 받을 판결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옛 언약과 새 언약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옛 계명과 새 계명입니다. 옛 언약은 낡은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새 언약 또한 전혀 새로운 언약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옛 계명은 율법을 뜻하고 새 계명은 복음을 뜻합니다.
그러나 두 계명이 전혀 다른 게 아닙니다. 옛 계명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되..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되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내용입니다.
새 계명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입니다.
옛 계명인 율법은 사람에게 생명을 주지 못합니다.
온전히 지킬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람이 율법을 지키려고 몸부림치다가 절망하고 나서 살길을 찾게 됩니다.
율법은 사람으로 하여금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선생노릇을 하는 것입니다.
새 계명 역시 사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하신 큰일을..
믿음으로 얻는 영원한 생명 바로 그것입니다.
육신의 때를 살아가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율법을 기준삼아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노력입니다.
이 노력은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람이 노력하는 모습만 보여도 하나님 우리아버지께서 감격하시기 때문입니다.
행하고자 하는 의지만 보여도 좋은 것들을 분에 넘치게 받아 누리게 됩니다.
많이 받아 누리면서 나누어 주는 선행과 구제가..
장차 영혼의 때에 받게 될 칭찬과 상의 조건이 됩니다.
구원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여 얻지만..
상급은 예수 안에서의 행함으로 쌓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생활을 일상생활과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일상생활과 교회생활은 서로 녹은 듯이 혼재되어 있어야 정상입니다.
육신의 때에..
육신의 생활과 병행하는 삶이 영적생활이고 신앙생활이고 교회생활입니다.
교회생활은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과 같이 장사하는 생활입니다.
예수 안에서 선행과 구제로 많은 것을 남겨야만..
그날에 하나님께로부터 칭찬과 함께 상을 받습니다.
신명기 28장의 내용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지키면 복을 주겠지만 지키지 아니하면 저주를 내리시겠다는 것입니다.
이방인이라도 이 말씀을 믿고 지키려고 하면 같은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지킬 능력은 없지만 지키고자하는 의지가 분명하다면 반드시 복을 받습니다.
지킬 능력은 없지만 하나님을 향한 사랑, 그리고 이웃을 향한 긍휼과 인애가..
마음속 깊은 곳에 있음을 하나님이 아시기 때문입니다.
상황에 따라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다가도..
눈앞의 상황이 바뀌면 태도가 달라지는 것은 참된 믿음이 아닙니다.
경제적으로 힘들어지고 건강에도 문제가 발생하여도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의지가..
여전히 반듯하게 서 있다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역겨운 모습을 보여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원망과 불순종과 거역과 훼방과 배신의 사람이 복을 받겠습니까?
그런 모습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똥같이 역겨운 작태입니다.
우리는 지금 인생의 역사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내 인생의 여정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은 길이었는가..
아니면 내 인생 걸음걸음마다 악취가 진동하는..
더럽고 추악한 인생길을 엮어가고 있었는가는..
육신의 때가 마감되고 영혼의 그날이 도래하면 확연히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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