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복음을 계명으로 받았다.

순악질 의자왕 2016. 7. 28. 14:30

예수를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도덕과 윤리를 기준삼아서 의롭다 불의하다를 판단합니다.

그러나 세상사람 모두가 윤리와 도덕으로 의롭게 살지는 못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율법을 받은 사람들은 율법을 기준삼아서 의롭다 불의하다를 판단합니다. 남을 향하여 비판의 포문을 열고 맹렬하게 잘못을 지적하던 그 칼날은..

자기를 향해서도 날을 세우고 다가와 난도질을 합니다.

그것을 참회의 모습이라고도 하고 회개라고도 말합니다.

끝없는 자기성찰을 통하여 율법의 정점을 향하여 나아가고자 하나..

평생을 남을 속이고 자기 자신을 속이며 고행의 길을 갈 뿐입니다.

율법의 행위로는 죄를 깨달을 뿐..

자기의 노력으로는 그 발견된 죄를 없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복음을 받은 사람들은..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의 십자가 복음을 기준삼아서 의롭다 불의하다를 판단합니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써 사람의 모든 죄를 없이 하셨고..

그에게 있는 영원한 생명과 복이 믿는 사람에게 심겨져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죄를 논할 때 율법을 들이대지 말고..

복음의 잣대로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해야 합니다.

믿고 사는지 안믿고 사는지를 살펴보고 의롭다 불의하다를 판다해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베드로 전서를 통하여 믿는 자녀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그가 우리에게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삶의 초점을 복음에 두고 마음을 단단히 하여..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여기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뜻으로 받아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의 보편적 사상이나 가치나 규범을 뛰어넘어서..

하나님이 구별해 놓으신 자처럼 세상을 살아야 합니다.

윤리 도덕을 무시하고 살라는 말이 아닙니다.

육신의 요구에 따라 사는 사욕을 본 삼지 말고..

나의 모든 행실에 하나님이 나타나게 살라는 소리입니다.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은 것이..

나의 노력에 의해서 온 것처럼 착각할까 두려워하라는 소리입니다.

우리의 구원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에서나 또는 금이나 은처럼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고..

오직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소리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교회에 나온 사람들은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피차 뜨겁게 사랑해야 합니다.

피차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잘 먹고 잘 살도록 기도해야 한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믿음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보살피고 도와주면서..

그의 영혼의 새로워짐과 평안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먹여 기르십니다.

그것이 성경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교회에 잘 참석하다가..

세상살이에 바빠서 교회와 점점 멀어지고..

나중에는 아예 담을 쌓고 분주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회와 점점 멀어지는 원인이 무엇입니까?

욕심 때문입니다.

지금은 고생스럽지만 돈을 많이 벌어서..

훗날 식구들과 오순도순 행복하게 잘 살자는 생각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등 뒤에 버리면서까지 돈을 벌어야 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불쌍하고 가소로운 생각입니다.

출애굽 하여 광야생활에 접어든 이스라엘 민족의 목적이..

광야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입니까?

그들의 행진 목표는 가나안입니다.

믿는 우리는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육신의 때의 종말이 오는 그날까지 믿음으로 살고..

영적생활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야 합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세상은 요동치는 바다 물결과 같습니다.

세상 모든 것은 다 변합니다.

안정된 것이 없습니다.

지식을 가진 자는 무지한 사람들을 쥐고 흔들 수 있습니다.

권력을 쥔 자는 한 나라를 쥐고 흔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돈을 가진 자는 온 세상을 쥐고 흔듭니다.

그 배후에는 원수 마귀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한세상 살려고 하는 자는..

크게 돈을 벌어서 잘 먹고 잘 살아야 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세상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다가 그가 부르시는 그날을 준비하면서..

이웃을 뜨겁게 사랑하는 삶을 살려고 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도 베드로를 통하여 말씀하시기를,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하나님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과 거기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과 그 나라를 사랑해야 합니다.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누구를 통하여 만나야 합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만나야 합니다.

그가 우리를 생명의 하나님과 만나게 하시려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었다가 사흘에 살아나시고..

사십일 동안 두루 다니시다가 반드시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그가 다시 오실 그날을 고대하는 삶을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