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가 만화와 영화로 세상에 나온 이후에..
복화술전도법과 마술전도법을..
일부 기독교회에서 슬그머니 들여와 가르치고 배우고 난리법석을 떨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도구로 이용해서 사람들의 이목(耳目)을 끌어모으고 있는데..
표면적으로 제법 전도의 효과가 나타나기는 하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게 하나님 앞에서 과연 떳떳하고 상쾌하고 가치 있는 일입니까?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자들에게는 결과가 아무리 그럴싸하게 도출된다고 하여도..
과정이 잘못된 것이라면 쓰레기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결과보다 과정을 더 귀하게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삼아서 판단할 때,..
옳지 못한 과정을 거쳐 사람보기에 아무리 좋은 결과를 얻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가증하게 여기실 뿐입니다.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하신 말씀을 예로 들기 전에..
이미 하나님은 다윗의 행적을 통하여..
사단의 악영향 아래 있는 만신무당들의 방법을 따라하는 자들의 부당함을..
성경을 통하여 엄히 밝혀놓으셨습니다.
(살전5:22, 삼하6:1-8, 삼상5장-6장 대상15:2 민4:15 참조)
이러한 자들은..
‘때가 이르리니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진리에서 떨어진 자들이고..
원수마귀가 형벌 받을 그날에..
그와 함께 지옥으로 끌려들어갈 자들입니다.(딤후4:3-4, 잠12:15,계21:8 참조)
북이스라엘 왕국을 건설했던 초대 왕 여로보암과 같은 시각을 가진 자들은..
복화술전도법이나 마술전도법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향해..
‘편협 된 사고를 가진 자들’이라고 폄하하며 비난을 퍼부을 것입니다.
그러나 배타성을 잃어버린 기독교인들은 더 이상 기독교인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불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이 누군지도 모르고 어떻게 섬겨야 좋은지도 몰랐기에..
다곤 신전의 만신무당들이 머리를 맞대고 궁리 끝에 개발해낸..
‘소 구루마 법궤운송방법’으로 하나님의 법궤를 벧세메스로 돌려보내었던 것입니다.
(삼상6:1-9)
나중에 다윗이 나라를 평정한 후에 호화로운 왕궁을 짓고 거하다가..
어느날, 산속에 수십 년 동안 처박혀(?) 있는 여호와의 법궤를 불현듯 생각해내고..
왕궁으로 모셔올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길 그때를 생각해 봅시다.(삼하6:1-5)
다윗은 하나님의 법궤를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레위인들의 어깨에 메어 운반했던 것이 아니고..
어쩐 일인지, 하나님을 모르는 불레셋 만신무당들의 방법을 따라..
여호와의 법궤를 소 구루마에 싣고..
아비나답의 두 아들들로 하여금 운반하도록 했다가 날벼락을 맞게 됩니다.
(삼하6:6-8)
사도행전 8장에는..
마술로 대단한 인기를 얻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추앙을 받던..
시몬이라는 마술사의 행적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자기의 마술이 거짓 기적이고 사도들의 행하는 기적은 참된 것임을 간파한 후에..
하나님의 큰일과 선물을 돈으로 매수하려고 했으나..
원하는 것을 얻기는 커녕..
오히려 사도베드로의 심한 책망의 말을 들었던 것입니다.(행8:9-24)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이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의 잘못보다..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자들의 잘못을 더 책망하시고 징계하신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큰일을 행함에 있어서..
사람 눈에 구식이고 초라하게 보이는 하나님의 방법을 제쳐두고..
첨단을 걷는 듯 한 최신식 방법과 화려하기 이를 데 없는 세상의 방법을 도입하여..
하나님 자신이 증거 되기를 원하시겠습니까?
다윗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뜨거운 열심은 있었으나..
방법이 잘못된 것을 깨달은 것은..
오벧에돔의 법궤운송과 그 받은 복을 목도하고 나서였습니다.
오벧에돔이 하나님께 받은 복에 대해서는 성경에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지는 않으나..
역대상 26장에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셨음이며’라고 기록된 데서..
그가 하나님께로부터 어떻게 큰 복을 받았는지 유추해 볼 수는 있습니다.(대상26:6-8)
우리는 거짓 것을 이용하여 참된 것을 증명하려는 시도에 대하여서도..
적개심을 품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향한 적개심이 아니라..
그 배후에 똬리를 틀고 있는 원수마귀에 대한 적개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위한다거나 그를 섬긴다거나 그의 이름으로 이웃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도..
원수마귀의 수법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환심을 사고..
그것을 통하여 예수그리스도를 알리는 것도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과 수단으로 자신을 사람에게 충분히 나타내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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