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구주로 영접했다면서 교회를 출입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교회를 어둡게 하는 자들이 생각 외로 많습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였으면..
세상 사람으로서의 보편적 가치에서 그리스도인의 뚜렷한 가치로..
삶의 기준이 바뀌어야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이란, 자기 인생이 자기 것이 아닌 남의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놓고 육신의 때를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생이 육신의 때를 시작하기도 전에..
즉, 모친의 태중에 있을 때부터 죄의 씨앗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은 누구나 죄인입니다.
죄인은 죄의 권세와 사망권세를 잡은 원수마귀의 손아귀에서..
스스로 벗어날 재간이 없고, 죽기를 무서워하여 일생에 매여..
사망권세 잡은 원수마궤에게 종노릇 하게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은 그의 소유권이 자기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고 마귀에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가 그리스도로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피를 흘리심으로..
그 피 값을 지불하고 마귀에게서 모든 인생들에 대한 소유권을 그가 사셨기 때문에..
믿는 자들은 더 이상 마귀의 노예가 아니라 참 자유인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몸은 우리의 것이 아니고..
오직 우리를 건지시기 위해 피 흘리신 예수그리스도의 것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믿고 깨달은 자들은..
이제 자기의 소유권을 주와 복음을 위하여 주께 내어드리고..
남은 평생을 자기를 위하여 살지 아니하고 주와 복음을 위하여 살고자 하는 것입니다.
짧은 육신의 때에 주와 복음을 위하여 자유를 일시적으로 반납하고..
예수그리스도의 노예가 되기로 자처한 자들이니..
하나님이 어찌 귀히 여기지 아니하시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의 짐들을 가볍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 짐이라 함은 그의 부모 형제와 자손들의 문제입니다.
이게 예수 믿는 자들의 운명입니다.
그런데 이런 자기의 위치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교회를 수 십 년을 출입하면서도..
생활의 기준을 하나님의 말씀에 두고 있지 못하고..
자기의 썩어빠진 생각에 삶의 기준을 두고 사는 자들이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예수 믿는 자들의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가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가치는 [경제, 재물]입니다.
이렇게 믿는 자와 믿지 아니하는 자의 가치관이 분명한 것인데도..
어떤 사람들은 믿는다고 하면서도 경제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교회에서 같은 교인들로부터 돈을 빌려 쓰고 갚지 아니하고 떼어먹어서..
서로 원수가 되어 교회를 어지럽히고..
세상 사람들로부터도 비난과 조소꺼리가 되게 함으로써..
그리스도의 피로 이루신 복음을 어둡게 하고 ..
복음이 복음 되지 못하게 훼방하는 악행이..
이 사회에 횡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이 잘 자란 자들은 재물에 대한 욕심을 내어버리고..
오히려 그것을 초개같이 여깁니다.
그런 사람들일수록 그리스도의 피로 이루신 복음을 빛나게 하고..
그의 몸 된 교회를 빛나게 하고..
주의 몸 된 교회를 이끌어 가는 목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가정보다는 교회가 먼저 잘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자들이..
하나님의 얼굴을 빛나게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목사의 지도와 감독을 군말 없이 잘 따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는 목사의 권면을 순종하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떠받들어..
목사와 교인들로 하여금 행복에 젖어들게 합니다.
교회의 집사를 자처하는 이런 일군들이야말로..
하나님의 눈에 빛나게 할뿐 아니라 세상 사람들의 눈에 교회를 빛나게 하고..
교회의 지도자인 목사의 얼굴을 빛나게 하고, 교인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충성스러운 집사들을 하나님이 저주와 형벌 가운데 던지시겠습니까?
오히려, 뜻하지 않게 그 삶을 윤택하게 하시고..
가정과 자손들이 평안하게 하시고,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것입니다.
당장은 나타나는 것이 보이지 않아도 5년, 10년, 20년, 30년을 지나면서..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와 복 주심을 경험케 하시고..
중년과 노년에 그 인생을 찬란히 빛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 믿기 전의 과거에는 우리가 마귀의 노예로 살았었습니다.
죽음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지금은 마귀의 노예가 아닙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자기의 피로 값을 치루고 마귀로부터 소유권을 사서..
우리로 하여금 참 자유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말미암아 참 자유인이 된 우리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을 자처하는 집사와 권사와 장로와 목사들은..
우리 스스로 자비하신 그리스도의 노예를 자처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물질세계가 종말을 고한 후에 영적세계가 열리고..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그날에..
찬란히 빛나는 영광의 면류관을 머리에 쓰고 하나님 우편에 서서..
수많은 천사들과 증인들 앞에서 큰 상을 받고 칭찬을 들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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