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는 민주주의가 마치 최고의 선인 것처럼 말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 그 어떤 나라도 민주주의를 완벽하게 실현하고 있는 국가나 민족은 없습니다.
수많은 나라들과 정치인들이 국민이 주인이라고 떠들어 대면서도..
정작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지는 못한 게 현실입니다.
실상은 국민이 스스로 노예와 다름없다고 느낄 만큼..
현실은 국민이 정치인들에게 종노릇 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가이사랴 빌립보’는 ‘가이사는 빌립의 영원한 주인이다’라는 뜻입니다.
헤롯빌립이라는 유대의 왕이 기획도시를 건설한 후..
로마황제에게 아첨하느라고 그렇게 이름 붙였던 것입니다.
그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이는 선지자 세례요한의 환생이라고 하고..
어떤 이는 선지자 엘리야의 환생이라고 하고..
어떤 이는 여러 선지자들 중의 하나가 환생하였을 것이라고 말하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고 물으시니..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말했습니다.(마16:13-16, 막8:27-29)
베드로는 예수를 가리켜서 ‘주’라고 하였습니다.
상대방을 ‘주’라 함은 그가 절대적 왕이라는 소리입니다.
상대방을 주라고 한 것은 자신을 그의 노예라고 인정하는 말입니다.
악한 정치인들이 아무리 민주주의를 외쳐도 그 감언이설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독재자 중에 선한 이가 있다면..
그러한 독재자의 치리와 감독과 보호와 인도를 받는다면..
그 국민은 진정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한 독재자입니다.
그의 말씀은 선하고 그의 약속은 믿을 수 있고..
그의 인도하심은 안전하고..
그의 교훈은 바르고..
그의 치리는 따르는 자들을 윤택하게 하고..
그의 감독은 따르는 자들로 하여금 평안하게 합니다.
선한 독재자의 종들은 장래의 행복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육신의 때에 주와 복음을 위해서 잠시잠깐 동안 종노릇해야 하는 게..
교회에서의 직분 자들의 위치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서 직분을 감당하기 원하는 자들은..
그에 걸맞은 자세를 갖추고 그의 말씀을 명령으로 알고 받아야 합니다.
직분 자들은 교회에서 자기의 위치가 ‘섬기는 자’임을 항상 기억하고..
성도를 섬기는 자, 즉 종으로서의 자세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목사도 섬기는 자의 위치에 있는 자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청지기적인 직분 자로서..
직분 자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감독하고 인도하는 치리자이이기도 합니다.(딤전3:1-7)
목사의 감독과 치리를 받기를 거부한다면..
그는 더 이상 그리스도예수의 몸 된 교회에서 섬기는 자의 반열에 남아 있을 수 없습니다.
직분 자들의 종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항존직이고 또 하나는 임시직입니다.
항존직이라 함은 종신 직분의 목사와 장로와 권사를 지칭하는 말이고..
임시직이라 함은 서리집사를 뜻합니다.
서리 집사는 매년 연말에 평가를 받아서 새해에 섬기는 직분을 임명받아야 하는 것이고..
항존직은 한번 안수하여 임직을 하였으면..
그대로 종신토록 재신임을 묻지 않아도 되는 직분입니다.
그러나 항존직이라 하여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처신에 심각한 귀책사유가 있거나..
그리스도를 배반하는 언행을 하였거나..
교회의 존립에 크게 반하는 행위로 해악을 끼쳤으면..
노회의 재판을 거쳐 면직되거나 파문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모습들은 주 예수의 노예의 자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울선생의 서신서 여러 곳에서 이 술 취하는 문제가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초대교회 시대에도 술 취하여 생기는 문제들로 교회가 시끄러웠던 것 같습니다.
술에 취해서 벌어지는 파괴적인 인간성의 패악과..
술에 취해서 벌어지는 문란한 성적양상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을 더럽히는 죄악으로 나타나고 있기에..
하나님은 섬기는 자들에 대하여 ‘술 취하지 말라’고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술이나 도박이나 그 밖의 중독성이 강한 것들로 인해 하늘나라가 훼방을 받고..
교인들의 영적생활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그것들을 애써 멀리하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사적인 견해차이로 인해 고함과 폭력이 난무하는 일이..
교회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섬기는 자들은..
주께서 자기의 피로 값을 지불하고 사신 노예임을 항상 기억하고 살아야 합니다.
섬기는 자들의 몸은 그 소유권이 노예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고 예수그리스도께 있습니다.
선하신 그가 우리에게 딸려있는 자기 소유물들을..
잠시 동안 우리더러 관리하라고 맡기신 것 뿐입니다.
관리를 잘했으면 그날에 상 받을 것이고..
잘못 관리했다면 그날에 책망을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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