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은 창조주 하나님에 의해서..
각각의 독립된 인격체로 창조 된 영적 존재입니다.
그들은 결혼하는 일도 없기 때문에 자손을 둘 필요도 없습니다.
따라서 가족이라는 개념도 그들에게는 없습니다.
오직 명령에 따라 살고 명령에 따라 죽는 운명으로 생겨난 자들입니다.
사람이 죽는 것과 같은 죽음이 저들에게는 적용되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영영히 저주 가운데 놓이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긍휼이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불쌍히 여긴다든지 용서한다든지 하는 융통성도 그들에게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아버지'로 부르는 일도 없습니다.
그들은 종의 신분으로 지음 받은 자들입니다.
천하에 오직 자기 혼자뿐인 자들이 바로 천사들인 것입니다.
천사들이 웃었다든지 슬피 울부짖었다든지 하는 기록 또한 성경에는 없습니다.
수많은 천사들 가운데 하나처럼...
사람도 단 하나가 전능하신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습니다.
천사중 하나가 하나님께 대하여 반역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역작, 인간에게 접근하여 그럴듯한 미끼로 유혹하여..
사람이 하나님께 반역죄를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하나님곁을 떠났습니다.
우리 주변에 흔한 나무들처럼, 즉 어떤 나무에 생존의 위기가 닥치게 되면..
즉시 자손을 만들어내는 작업에 착수한다고 합니다.
그러하듯이 사람도 범죄한 순간..
하나님께로부터 공급되던 생명이 이제 더 이상 공급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자손을 생산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담 이래로 모든 사람이 한 혈통으로 이루어졌음을..
성경은 사도행전을 통하여 선언하고 있습니다(행17:26)
세상에 여러 인종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뿌리를 찾아 올라가면 결국엔 한사람이 나온다는 뜻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우리가 뉴스를 통하여 세계 여러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안방에서 눈과 귀로 보고들을 때마다 때로는 기뻐하고..
때로는 안타까워하고 때로는 슬퍼하며 다양한 감정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마치 자신이 그 일을 당한 것처럼 자기의 친족이 그 일을 당한 것처럼..
감정이 흔들리는 것입니다.(말라기2:15).
하나님께서 언제 천사들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었던가요?
그들은 사람과 달리 시공을 초월하는 존재들이나..
한번 범죄 하면 그길로 가차없이 형벌을 당할 수밖에 없는 존재들입니다.
그들의 범죄에 따라 그들을 위한 속죄의 제사는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천사들처럼 시공간을 초월하는 존재로 지음을 받지는 못했으나..
죄에 대한 처벌을 면하고 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자비롭고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에 의해 예수를 통하여 주어졌습니다.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의 고유한 영역을 침범하지만 않았더라면..
참된 자유와 모든 좋은 것들을 누릴 권리가 있었으나..
신성에 도전하는 죄악을 범하므로 주어진 복락을 빼앗겼던 것입니다.
예수를 통하여 그것을 회복할 때까지..
수 천년의 세월동안 사람은 고난 가운데 인내하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사람은 서로가 한 혈통이기 때문에..
인류역사가 지속되는 동안 서로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명령으로 주셨습니다.
가족을 소중하게 여기고 친족을 긍휼히 여기는 것을..
하나님은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그분은 사람의 연약함을 너무도 잘 아시기 때문에..
사람의 한두 가지 귀한 부분을 보시고 감격하셔서..
다른 약점들이나 허물들을 눈여겨보시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인류구원 계획에 중요한 도구로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유다는 자기 할아버지 이삭이나 아버지 야곱처럼..
친족 중에서 아내를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인정치 않고 살아왔던 가나안사람 수아의 딸을 택하여..
제멋대로 결혼을 함으로써 스스로 악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그러나 그는 불가항력적 상황을 앞에두고..
형제대신에 자기가 볼모로 잡힐 것을 자청함으로써..
긍휼의 하나님을 감격시켰습니다.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실 것을 계획하고 계셨던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유다를 보시면서 동병상련을 앓는 심정이 되신 것입니다.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유다로 하여금..
유다왕국의 열왕들의 조상이 되게 하시고..
그리스도가 유다의 계보에서 출현하도록 복을 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실 때에 풀을 먹고 살도록 하신 초식동물들에게..
사람들은 고기와 기름과 뼈다귀를 먹임으로써..
손쉬운 이익을 얻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거스르는 짓이 됩니다.
그 결과 광우병이라는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시켰습니다.
사람 몸속의 암병도 본래 유익했던 세포가..
어떤 이유로 미쳐서 자살공격을 하는 것입니다.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미친 짓입니다.
형제를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는 것은 자신을 공격하는 짓입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자살행위에 속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웃도 사랑할 수 없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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