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삼위일체의 하나님..

순악질 의자왕 2024. 2. 29. 11:39

2024년 1월 14일
삼위일체라는 단어가 성경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삼위일체라고 이해되는 말씀이 성경 곳곳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통하여서 하나님을 영접한 후에..
믿고 사랑하고 의지하고 섬긴다고 하면서..
정작 이 하나님이 누구인지도 자세히 모르고..
그와 내가 어떤 관계인가 하는 점을 놓치고 있지 않나 하여..
오늘은 기독교회의 가장 기본적인 교리 한 토막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삼위일체의 교리입니다.
  
마태복음 28장은 부활하신 예수께서 그 열한 제자들에게 당부하시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고 하셨습니다.(마28“16-20) 
이 말씀을 비춰볼 때..
삼위일체의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설명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장차 오실 그리스도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일컬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누가 보더라도..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를 지칭하는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사9:6) 
여호와는 하나님의 이름으로써 ‘존재하다’라는 뜻입니다. 
사람 눈에 안 보이나 실재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영이신 그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사람의 아들로 나타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자기 자신을 가리켜 종종 인자(人子)로 지칭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기까지는 창조주 하나님과 마리아를 통하여..
성령으로 잉태하여 생겨나신 예수를 설명하는 것으로 분명히 이해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부와 성자는 동일하신 하나님입니다. 
또한 창세기 1장 2절은..
하나님의 신이 수면에 운행하시더라는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성령을 지칭하는 것으로 읽어도 무리가 없을 것이며(창1:2)..
또 요한복음은 성자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사람들 앞에 나타나셨는데..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하였습니다.(요1:1-14) 
요한복음 10장은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고 하셨습니다.(요10:30) 
요한복음 14장에서는 예수님을 본 자들은 아버지를 보았다고 하셨으며..
인간의 이치로는 도무지 이해 불가한 내용의 말씀을 두루 설파하셨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살펴 볼 때에..
삼위일체란 성스러운 아버지, 성스러운 아들, 성스러운 영이라고 해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인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삼위일체교리는 서기 2세기경에 활동하였던 교부 터툴리안과 오리겐 등이..
열정적으로 설파하고 가르쳤던 신학적인 교리입니다. 
이것을 오늘날 기독교회가 그대로 받아들여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탕위에서 우리는 주일마다 예배당에 모여서..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사랑하며..
그를 가까이 하는 자들에게 그가 기쁜 마음으로 부어주시는 생명과 복과 은혜를..
풍성히 받아 누리며 즐기면서 감사와 찬송으로써..
삼위일체 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우리의 예배의 행위입니다.
신약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예배는 구약의 제사와 다릅니다. 
우리의 예배는 성자 하나님이 십자가의 흘린 피로써 이미 사하신..
인간들의 죄 사함을 위하여 몸부림치는 행위가 아닙니다. 
기쁨과 감사와 찬송과 봉사와 헌신으로 그를 영화롭게 하는 모든 행위가..
교회생활이며 그를 기쁘시게 하는 영적예배입니다.
물론 히브리서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 입술의 열매이며..
예수이름으로 나눠주는 행위를..
주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라고 말씀하고 있기도 합니다.(히13:15-16)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이라는 세 위의 인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 위격은 셋인 것 같으나 한분 하나님으로써 동일하십니다. 
그는 자신의 삼위일체의 공동체에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서 우리를 초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자신의 사랑과 영광을 나누어 주십니다. 
성부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성자 하나님은 그의 피로써 우리를 낳으셨으며..
성령 하나님은 예수의 영으로써..
세상 끝날 까지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고 함께하십니다. 
그는 예수그리스도의 피 뿌려진 우리의 마음을 지성소 삼고 좌정하여 계십니다. 
그리고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확신시켜 주시고..
수시로 우리 마음을 만지셔서 감동하십니다. 
또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아름다운 삶을 살도록 변화시켜 주십니다. 
그리고 세상 끝날 까지 믿음을 저버리지 않도록 도우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 자유의지를 남용하여..
거룩한 생활에서 벗어날 때에도 떠나지는 아니하시나 심히 근심하십니다. 
성자가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신 후에 승천하셨으나..
그의 영이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에게 가까이 계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고 복된 삶을 살게 하시며..
바른 인생길을 걷도록 감동하시는 것입니다.
이 길에서 벗어나는 것을 가리켜 [배도의 인생길]이라고 합니다. 
배도의 길을 걸지나 않을까 더욱 삼가 조심하여..
말씀에 착념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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