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우상..

순악질 의자왕 2011. 9. 7. 07:51

우상이 무엇입니까?

성경은 형상과 우상을 동의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신4:16, 롬1:23)

본래 우상이란..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존재 자체를 놓고 기쁨에 겨워 어쩔 줄을 모른다]는 뜻입니다.

그가 존재하는 것 자체로 자랑스럽고 눈앞에 있는 것 자체로 기쁨인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예인들이나 운동선수들..

그리고 남녀가 서로 끌려서 마음이 불붙었을 때도 우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도 하나님께는 우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습3:17)

사도바울도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첫 번째 편지에서..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살전2:19-20)

실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기쁨이요..

그의 영광이요 자랑이고 면류관인 것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죄를 저질렀어도..

우리를 버리지도 아니하고 떠나지도 아니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수1:5)

사람이 우상입니다.

하나님의 우상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마음을 빼앗기셨습니다.

죄와 상관없이 우리에게 마음을 빼앗기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는 우리가 우상인 것입니다.

그가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기 때문에..

우리가 죄로 인해 망가졌어도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버리지 못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마음 하나 얻기를 소원하십니다.

사랑의 바다에 깊이 빠지셔서 우리를 향해 돌아오라고 호소하십니다.

사랑이 없으면 질투도 없습니다.

사랑하시기 때문에 질투하십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하나님께 드려야 할 사람들이..

헛된 것에게 마음을 빼앗겨 망해가는 것을 보면서 아파하십니다.

신이 아닌 것들에게 마음을 주고..

거짓 것들의 속임에 함께 더러워져 가는 것을 보시면서..

가슴이 아파서, 측은한 눈빛을 하시고, 돌아오기를 고대하십니다.(호2:14-20) 
 

사람들의 우상숭배가 하나님을 질투하게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대표적 우상숭배가 무엇입니까?

바알신화에서 바알과 아스다롯은..

수리아와 가나안의 유명한 생산신으로 숭배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생각 속에서..

바알은 그 땅에 곡식의 풍요를 가져다 주는 신으로 존재하였습니다.

흔히 지방이름과 결부되어..

바알갓, 바알다말, 바알랏브엘, 바알하솔, 바알헤르몬 등등으로 불리었는데..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침공하여 정착한 후..

그들의 생활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가나안 족속에게서 농경 기술을 배웠으나..

그와 동시에 그곳 종교문화인 바알과 아스다롯 숭배를 받아들임으로서..

종교적 혼합주의가 태동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호와는 원래 광야의 신으로서 인식되어 있었기에..

옥토의 농경문화와는 거리가 멀다고 여겼습니다.

기가 막힌 일이지요...

그래서..

농산물의 풍요는 오로지 그 지방의 소유자인 바알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따라서..

생산 제사에 따른 축제와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예배와의 절충이 생겨나게 되었고..

가나안의 지방 우상숭배의 바알산당이 여호와의 성소에 채택됨으로써..

더욱더 혼합주의의 색채가 짙어 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지만, 가나안의 제사와 축제에서는..

농산물의 풍요가 바알과 그 배우자 아스다롯의 성적교섭의 결과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비가 내려서 토지와 빗물이 교합(交合)할 때..

신비로운 생산력이 다시 발동하는 것으로 본 것입니다.

바알을 의미하는 남자들과 아스다롯을 의미하는 여자들의 성적교접이..

신전에서 의식으로 행해짐으로써..

그해의 농사에 결정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 바알축제에 대하여 하나님은..

[창기들과 미동들과의 음행]이라고 노기를 띠며 일갈하셨습니다.(신 23:17)

사람들은 바알을 겨울비와 폭풍우의 신이라고 믿었고..

자연적인 땅의 혼돈에 대하여 질서를 잡으며..

매년 건조와 불모와의 싸움에서 죽고..

봄에 다시 소생하는 신으로 바알이 숭배되었던 것입니다.

수리아, 팔레스틴에서 출토되는 바알 상은..

오른손에는 창을 들고왼손에는 끝이 갈라진 빛의 이삭으로 된 뇌전을 쥐고 있어..

싸움의 신으로서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 모습은 또 소와의 관계로도 표현되어..

머리에는 쇠뿔이 달린 투구를 쓴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스다룻은 동물과 식물에 생명을 주는 자로..

풍요와 다산과 사랑과 쾌락의 여신으로 묘사되고 있었고..

그 제사와 축제는 성적 해방이라는 매우 부도덕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먹고 사는 것이 하늘에서 내려온다고 성경 전반에 걸쳐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거짓 신 바알숭배자들은, 먹고 사는 것이 땅에서 올라온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와 성령으로 시작된 우리의 신앙은..

도덕과 윤리적으로도 흠이 없는 신앙입니다.

귀한 것이 무엇이고 덜 귀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구분하여 사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로 시작된 이 복음은..

모든 좋은 것들이 하늘로부터 내려온다고 굳게 믿는 믿음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늘을 바라보며 육신의 때를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신이 아닌 것들의 형상을 새겨놓고 그것들에게 복을 달라고 비는 자들은..

먹을 것이 어떤 대상에게 빌어야만 생기는 것으로 착각하고 사는 자들입니다.

말그대로 빌어먹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빌어먹어서는 안됩니다.

오직 예수 믿어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으로써..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선물을 받아 먹고 사는 자들로 그앞에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상숭배를 하도록 가르치며 독려하는 자들과..

그에 속아서 우상숭배에 빠진 자들을 미워하시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입니까?

잘 먹고 살기 위한 목적으로..

자식을 짐승 잡듯 각을 떠 잡아서 거짓신에게 제사하는 행위입니다.

지금 세계 각 나라와 각 민족들이 선호하는 장례문화 중 화장장은..

옛날 거짓신을 향한 인신공양에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자식은 하나님이 주시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이 선물처럼 고귀한 선물이 세상에 또 어디에 있습니까?

그런 선물을 먹을 것보다  못하게 여기는 짓은 극악무도한 악행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은 하나님을 감격하게 합니다.

유다왕 히스기야는 예루살렘 성밖에 있는 기혼샘을 성안으로 끌어들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원수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는 몸부림이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예뻤었던지..

하나님이 그에게 목숨을 15년 간 연장해 주셨고..

그 기간동안 꿈에도 그리던 아들도 선물로 주셨습니다.

예수님도 선물을 귀히 여기던 그를 기리고 싶으셨었는지..

그가 만든 실로암 못으로 보내셔서 소경의 눈을 뜨게 하셨습니다.

 

우상이 무엇입니까?

사람이 그것에게 정신을 차리지 못할 만큼 마음을 빼앗길수 있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우상처럼 마음을 빼앗기신 하나님께 마음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는 헛된 대상에게 마음을 빼앗겨 영혼의 때에 낭패를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세상것들 즉, 스포츠, 연예인, 도박, 섹스, 술 담배, 마약 등등..

거기에 가장 악독한 것은 하나님이 아닌 것들을 신격화하여 그것을 섬기며..

복을 줄수 없는 그것들에게 복을 달라고 비는 행위입니다.

그런 우리의 모습을 하나님은 그래도 측은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애원하십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길표를 만들고 표목을 만들어 세우십니다.

그리고 애타게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렘31: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