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순악질 의자왕 2022. 12. 20. 17:39

2022년 6월 12일 주일..
역사적으로 이스라엘민족은 바른 인생길을 걷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른 인생길로 인도하시고자 하였으나..
불순종하고 거역하고 훼방하고 배반의 인생길로 내달리기만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저들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위기 때마다 붙들어 주시고 건져주시고 회복시켜주셨던 것은..
저들이 무엇을 잘해서가 아니라 찬송 받으실 자기 이름을 위하여 그리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고 은혜의 하나님이시고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107장은 누가 기록한 것인지 모릅니다.
불순종과 거역과 훼방과 배역과 패역의 역사로 점철된 이스라엘의 역사를..
정확하게 기록하였으며..
그런 기들을 보존하여 두신 것은..
온 인류의 대속을 위하여 오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오실 길을 위해서입니다.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과의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서..
수천 년을 참고 또 참으신 이가 하나님이십니다.
천에 하나 만에 하나 아브라함의 인생길을 사모하는 자들이 나타날 때마다..
감격하시고 은혜 베푸시기를 주저하지 않으신 하나님을..
우리는 이스라엘의 역사서를 통하여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오욕의 역사입니다. 인생길이 흑암의 역사였습니다.
인생길이 사망의 그늘에 신음하는 역사였습니다.
곤고함과 쇠사슬에 매인 역사였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에게 고난으로 역사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교만한 자에게 왜 고난을 주십니까? 겸손의 인생길을 걷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자마다..
놋 문으로 단단히 걸어 잠근 감옥 문을 깨뜨리고 쇠 빗장을 부숴버리십니다.
곤란에서 벗어나게 하신 이가 하나님이신 것을 깨달은 자들이 하나님 앞에..
감사제를 드리며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고 그리하신 것입니다.

고통 속에서 울부짖으며 절망하다가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자들을..
좌로 치우친 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부정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부정하기에 하나님께 돌이키지 않는 것입니다.
뭔가 좀 잘 되는 것 같으면 그게 다 자기가 잘나고 능력 있어서 된 것 인줄로..
잘못알고 있는 자들을 우로 치우친 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의 명예를 위하여 은혜 베푸신 것을 까맣게 모르고 벌이는..
가소로운 짓입니다.
좌로 치우친 자들이나 우로 치우친 자들 모두 교만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들을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 베푸시는 자입니다.
고통 중에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그가 건져주십니다.
무엇으로 건져주십니까? 말씀을 보내어 고치시고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십니다.

시편을 시가서로 분류합니다.
하나님을 사모하고 죄 가운데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치는 광경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감동받으시고 감격하셔서 은혜 베푸십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자 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십니다.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천에 하나 만에 하나 있을까말까 합니다.
그들이 받은 은혜와 사랑과 복 주심을 기록한 책이 시가서입니다.
생명과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번성케 하시고 궁핍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가족친지마저 자기의 양떼같이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인생길을 걷는 자들마다..
육신의 때가 지나가는 동안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게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시가서의 주인공들과 같은 인생길을 걷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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