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 양은 장자가 죽는 재앙이 넘어가게 하려고 예비 된 희생양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의 절기는 유월절과 그 다음날부터 시작되는 무교절과..
사흘째 되는 날인 초실절이 있었는데..
초실절이라 함은 보리추수를 해서 첫 단을 첫 열매로 하나님께 바치는 날이었습니다.
유월절부터 날짜를 세어서 50일째 되는 날은..
밀의 추수가 시작되는 날로서 맥추절입니다.
예수께서는 유월절에 십자가에 못에 박혀 죽으셨고 초실절인 사흘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50일 되는 날은 성령이 믿는 사람들에게 내려오셔서 역사하심으로..
초대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유월절 희생양은 예수그리스도의 그림자이고..
무교병을 먹는 무교절 또한 예수그리스도의 그림자입니다.
초실절은 첫 열매 바치는 날이었는데 그 역시 예수그리스도의 그림자이었고..
맥추절은 성령의 강림의 그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월절이 지나고 사흘째 날은 첫 열매 드리는 날로써 초실절로 불렸습니다.
유월절부터 50일째 되는 날인 맥추절 역시 첫 열매를 바치는 날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유월절이 지나고 사흘째인 초실절은 보리의 첫 열매를 드리는 날이었고..
유월절이 지난 후 50일 째 되는 초실절은 밀의 첫 열매를 드리는 날이었던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유월절 날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고..
보리의 첫 열매를 바치는 초실절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밀의 첫 열매를 바치는 초실절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성령이 사람들에게 내려오셨습니다.
이 기념비적인 맥추절에 큰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의 승천을 지켜보던 사람들이 500명 정도였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하심과 승천하심의 산 증인들인 500명의 제자들은..
하나님의 약속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도 모른 채 기도하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다같이 한 곳에 모여서 마음을 모아 막연하게 기도하던 사람들 중에..
380명은 중간 중간에 각기 제 볼일로 떠나갔을 것입니다..
아마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예루살렘에서 있을 맥추절을 준비하고 지키기 위해서..
기도장소를 벗어났을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남은 자들 120명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참으로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자손들이라고 하면 누구나..
‘절기’는 삶에서 매우 중요한 관습이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예루살렘으로 절기를 지키려고 올라가건만..
이들은 전통과 관습마저 무시하고 예수님의 유언을 지키려고 하였기에..
파격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맥추절을 칠칠절이라고도 하고 오순절이라고도 하는데..
맥추절이 유월절부터 계산하여 일곱 안식일이 지난 후에 오기 때문에..
칠칠절이라고 불렀으며..
유월절부터 계산하여 열흘씩 다섯 번이 지나야 오는 절기이기 때문에..
신약성경에서는 오순절이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독교의 뿌리가 천주교라고 잘못알고 있는데..
이러한 인식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런 잘못된 인식을 버리지 못한 결과..
천주교는 큰집이고 자기네는 작은집이라고 공개적으로 떠드는 것입니다.
참으로 어이없는 노릇입니다.
기독교의 뿌리는 천주교가 아닙니다.
바로 맥추절이라고도 하고 칠칠절이라고도 하고 오순절이라고도 하는..
이 맥추절에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이..
사모하며 기도하던 예수의 사람들에게 내려오심으로써 기독교회가 시작된 것입니다.
오늘날 맥추감사주일의 뿌리를 찾는다면..
이스라엘의 절기들 중에 유월절부터 시작해서 50일 만에 찾아오던..
그 맥추절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날 기독교회가 많이 세속화 되었다고 걱정들을 많이 합니다.
목회자가 변질되고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많이 타락했다고 걱정들이 많습니다.
기독교회의 장로들이나 교인들도 순수하지 못하고 영악하여서..
당을 지어 목회자를 내어 쫓기도 하고 세력다툼에 의해 교회가 갈라져서..
서로 악독한 말로 비난을 퍼붓는 장면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좋지 못한 행태가 난무하는 까닭에 전도가 매우 어렵다고들 아우성입니다.
이러다가는 머지않아서 수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고 예배당은 팔려나가서..
다른 용도로 사용될 것이라고 걱정들이 많습니다.
등 따습고 배부르면 우상숭배에 빠지고..
그 징계로 이방민족들에게 점령당하고 지배당하고 착취를 당하던..
사사기의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습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지나 않을까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의 자세가 성경으로 돌아가고 하나님께로 돌이켜 회개하여야 합니다.
감정적으로 하는 회개의 모습이 아니고 삶의 태도와 신앙의 자세입니다.
작다고 여겨지던 것들도 하나님의 말씀에 비쳐보아서..
감사로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합니다.
재앙이 넘어가던 유월절의 실체가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무교절과 초실절의 실체도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첫 열매 드리는 절기 또한 그것이 아니고 예수그리스도가 실체입니다.
처음 하나님을 만나고 감격하던 그때로 돌아가야 합니다.
어렵다 못해 죽을 것처럼 고통스러울 때..
내 인생 길을 복된 길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의 강줄기로 돌이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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