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람들은 지구는 가만히 있고 천체들이 지구를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세월이 많이 흐른 후에야 비로소..
모든 천체들과 지구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늘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시대에 와서는 고도의 망원경이 개발되고..
우주공간에 거대한 망원경을 설치하여 광대한 우주를 살피게 되었고..
극대의 세계와 극소의 세계에 대하여 점차 탐험하게 되었습니다.
천문학이 발달하면 할수록 우주와 그 중에 있는 모든 것들이..
우연히 생기거나 저절로 운행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어떤 강력한 힘에 의하여 운행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입니다.
지구가 축을 중심으로 자전하고 있으며..
태양을 중심으로 궤도를 공전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제 모르는 사람들이 거의 없게 되었습니다.
자전이나 공전의 힘의 원천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돌리는 자가 없는데 그냥 우연히 저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
그것은 참으로 이상한 노릇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볼 수 없는 그 무엇인가가 지구와 태양과 별들을 돌리고 있기 때문에..
그것들이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천체들을 움직이게 하고 돌게 하는 자가 누구이겠습니까?
그가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눈에 보이는 것과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과 과학적으로 타당한 것들..
즉 이치에 맞고 합리적이어야만 인정할 수 있다고 굳게 확신하는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가 존재함을 철저히 무시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질세계와 비 물질세계가 엄연히 존재하고..
보이지 않는 세계와 보이는 세계의 비율이 대략 78% 와 22%라고 하는데..
78%는 보이지 않는 세계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주와 그 가운데 존재하는 것들 중에 만든 자가 없는데 저절로 생기는 일은 없습니다.
책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앞서서 나무가 존재했어야 하고..
나무를 종이로 만드는 공장이 분명히 있어야 하는 것이고..
글쓴이가 있어야 하고 제본소와 인쇄소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무엇이든 존재의 근원이 분명히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과정의 근원이 누구이겠습니까?
그가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물질세계만을 국한시켜 생각해 보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물질은 반드시 시작과 끝이 있기 마련입니다.
어떤 물질이든 근원적 생성이 없이 저절로 발생하여 존재하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는 소리입니다.
즉 어떤 것이든..
누군가가 혹은 어떤 그 무엇이 그것을 만들었기 때문에 생겼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근원적 존재가 누구인가를 성경은 분명하고도 단호하게 밝히고 있는데..
그가 누구이겠습니까?
그분이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은 모두 사람들이 정해 놓은 기준에 의하여..
선하다 악하다 하는 비교와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나라와 민족마다 그러한 지침과 잣대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 그 어떤 나라나 민족과 비교해도..
독특하고 매우 뛰어나고 철저하게 구별이 되는 잣대가 있는데..
그 잣대는 바로 하나님의 율법입니다.
그 율법을 무색케 하는 법이 또 있는데..
그 법은 바로 하나님이 아들을 죽여 그 피로 세우신 법으로서..
[생명의 성령의 법]입니다.(롬8:1-2)
모든 인류의 최고의 선한 법과 잣대를 하나님이 세우셨습니다.
최고의 선이고 법이고 잣대인 그가 바로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만물들에게는 존재의 분명한 목표가 있습니다.
진행방향을 향해 어김없이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밤은 낮을 향해 가고 있고 계절도 질서를 찾아 적절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과녁을 향해 날아가는 화살과 같습니다.
쏘는 사람이 없는데 화살이 저절로 과녁을 향해 날아갈 수 없듯이..
세상 모든 것이 운행의 원동력이 없는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지극히 적절하게 운행되는 법은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명철하고 지혜롭게..
모든 것을 설계하고 운행되게 하시는 그분이 누구이겠습니까?
그분이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철학적으로 가장 명료하게 설명한 사람은..
신학자이며 철학자인 토마스 아퀴나스입니다.
만물 중에 스스로 생기거나 저절로 생긴 것은 없습니다.
누군가 만들었거나 생명을 공급한 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가 여호와라 이름하는 창조주 하나님이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그에게 생명이 있어서..
그가 만드신 만물과 그것을 통치하는 자로 사람을 세우셨고..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이 그에게 생명과 복을 공급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들을 육신을 입혀 이 땅에 보내셨고..
그를 십자가에 달려죽게 하셨다가 신령한 몸을 입고 다시 살게 하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그 아들 예수 안에 하나님의 빛을 담아 생명과 복의 푯대로 세우셔서..
그를 의지하고 바라보는 자마다 생명과 복을 유업으로 받아 누리게 하셨습니다.(요1:4)
이스라엘 사람들은 율법을 신봉하고 살았으나 그 율법에 의해 징계 받을 존재들로 드러났고..
그 율법에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발견하지 못하고 엉뚱한 부분만을 붙들고 씨름하다가..
그리스도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여버린 더 큰 죄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그들이 마음을 바꾸었을 때..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고, 구원은 즉시 이루어졌던 것입니다.(행2: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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