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죽도록 사랑합니다.

순악질 의자왕 2006. 7. 24. 10:41

하나님은 애굽 국(國)의 노예로서 고생스러워하던 이스라엘인들을..

자유인으로 풀어주시기 위해서 모세를 통하여 출애굽을 시켰습니다.

그들이 홍해 앞에 당도하였을 때..

하나님은 해변에 텐트를 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마냥 기다렸던 것입니다.

언제까지입니까?

위기가 닥쳐올 때까지입니다.

마침내 애굽군대가 쫓아온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백성들은 우왕좌왕 할 필요가 없었으나..

순식간에 군중들은 호들갑스런 원숭이들처럼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홍해를 가르고..

이스라엘 군중을 마른땅으로 건너게 하시려고..

무서운(?) 계획을 세워놓으셨고..

뒤좇아 오는 애굽인들을 수장시킬 만반의 준비를..

모두 끝내놓고 계셨는데도 말입니다.

살다보면 눈앞에 별일이 다 생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당황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함께하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고 계시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에는 크게 두 종류의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하늘에 희망을 걸고 고생스럽지만 자유인의 신분을 고수하는 사람과..

세상의 노예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조금만 힘들어도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며..

편할 수만 있다면 노예 신분으로 기꺼이 돌아가겠다고 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진정으로 예수 믿어 천국을 상속받을 믿음도 없고..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의지도 없는 자들입니다.

옛날 출애굽 때..

이스라엘에 [섞여 사는 무리]와 다를 바 없는 악독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천국에 대한 꿈도..

이 땅에 사는 동안 천국이 자기의 삶에 임함도 맛볼 수 없는 자들입니다.

그들을 향해 하나님은..

[꿈이 없는 방자한 자들]이라고 하셨습니다.(잠29:18)

꿈이라 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희망의 그림을 마음 판에 그리는 것을 뜻합니다.

꿈이라 함은 저 천국에 대한 환상과..

앞으로 있어질 좋은 약속들을 마음에 간직하고 사는 것을 뜻합니다.

이것이 없는 자들에 대하여..

하나님은 꿈이 없는 자들은 망한다고 일갈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살하는 자들에 대하여..

천국을 상속 받을 가치도 없고..

이 땅에서도 좋은 것들을 받아 누릴 그릇도 못되는 자들로 여기십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좋은 약속들을 헌신짝처럼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조급하여 하나님의 좋은 약속들을 기다릴 줄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포기하고 절망하는 언행(言行)은..

자신이 믿음이 없다는 것을 명백히 나타내는 짓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미움을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들은 열명의 정탐 군들처럼, 부정적인 말과 정신없는 행동으로..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들까지 절망에 빠뜨린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달리기보다 덜 힘든 것은 걷기..

걷기보다 덜 힘든 것은 서 있기..

서 있기 보다 덜 힘든 것은 앉아있기..

앉아있기 보다 덜 힘든 것은 누워있기..

누워있는 것도 오래하면 지겹습니다.

그냥 누워있는 것보다 더 편한것은 잠을 자는 것입니다.

잠 자는 것보다 더 편하고자 한다면..

그땐 죽어 버려야합니다.

신앙생활이 힘들다고 해서..

편안한 것만 추구한다고 하면..

그것은 옳바른 신앙이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꿈이 없는 백성은..

방자하고 가치 없는 인생이라고 야단맞을 수밖에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모든 것을 긍정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함으로서..

그 마음에 품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하나님과 사람 앞에 기꺼이 나타냅니다.

마치 우기를 맞아 범람하는 요단강을 건너기 위해..

법궤를 멘 제사장들처럼..

비장한 각오로 몸을 던지는 용기가 그들에게는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꿈을 꾸는 자들입니다.

꿈이 뭡니까?

잠잘때 꾸는 꿈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판에 상상력이 살아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그 속에 불같은 사랑을 품은 자들입니다.

[너는 나를 인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투기는 음부같이 잔혹하며 불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이 사랑은 많은 물이 꺼치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엄몰하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아8:6-7)]하신 말씀같이..

하나님을 사랑하여 열정을 마음에 품은 자는..

죽음이 눈앞에서 춤을 추는 것을 보면서도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볼 수 있습니다.(단6:10, 행16:19-34)

우리는 무능하여 사랑을 하고 싶어도 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안에서 걱정할 것이 없는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사랑하게 하십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피로써만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그리스도의 피를 뿌려..

세상사람들과 확연히 구별되게 하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열정을 품게 하셨습니다.

그 열정이 때로는 사람들 눈에 누추하고 민망하게 보여질수도 있습니다. 

그 열정을 비웃는 자들이 오히려 비웃음 당할 그날은..

예수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 그날에..

우리 눈앞에 만천하에 펼쳐질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사랑이 무엇인지 아는 자들입니다.

받은 사랑의 그 깊이와 넓이를 경험한 자들입니다.

인간 간의 사랑도 거기에 미치면 말릴 장사가 없습니다.

사랑의 늪에 빠져들면 누구라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쏟은 그 사랑에 비하면..

사람 간의 사랑은 햇볕아래 촛불하나처럼 무색할 뿐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설명하시려고..

하나님은 아가서를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아가서의 내용처럼 사랑하지 못한 자들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쏟으신 그 사랑을 짐작도 못하겠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구구절절 경험한 자들은..

자질구레한 땅의 것에 목숨 걸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자에게는 자기의 소유물 중에서 가장 귀한 것도 아깝지 않습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자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자들은 사람을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다른 세계의 더 좋은 것들을 움켜쥐기 위해서 이 땅의 자질구레한 것들을..

과감히 포기하는 자들이 예수믿는 자들입니다.

참된 자유를 움켜 쥐기 위해서 노예근성을 부숴버려야합니다.

노예근성이 무엇입니까?

편안함만을 가치로 여기는 습성입니다.

천국은 세례요한의 때부터 침노를 당한다고 하셨습니다.(마11:12)

침노하는 자의 열정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그 속에 사랑이 들끓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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