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천동설 지동설..

순악질 의자왕 2018. 7. 23. 15:35

그동안 여러 언론매체들을 통해서..
의학전문가들이 ‘물을 많이 마셔야 건강해진다’고 말해서..
그 말을 철석같이 믿고..
마시고 싶지도 않은데도 물을 수시로 마시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어떤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요즘 갑자기 나타나서..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건강에 이상이 올수가 있다’고 하여서..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16세기에 들어서서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 갈릴레오가 등장하여..
지동설을 말하기 전까지 인류는 수천 년 동안 천동설을 정설로 믿어왔습니다.
지구는 둥그런 모양이 아니고 평평한 채..
자전과 공전을 하지 않고 정지하여 있으며..
해와 달이 23.5도의 각도를 이루고 지구의 상층부에서 원근으로 회전하여..
지구를 비춘다고 여겨왔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북극이 중심이 되어 꼭지점을 이루고 온 세계가 평평하게 펼쳐져 있고..
남극은 큰 원을 그리며 지구 바깥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육지는 대양에 떠있는 섬들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지구는 가만히 있고 해와 달과 별들이..
지구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믿는 것을 가리켜 ‘천동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와는 전혀 다르게..
지구가 평평한 게 아니라 둥그런 ‘구형체’로써 팽이처럼 회전하면서..
태양 주위를 공전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이게 우리가 지금까지 500년도 넘게 진리로 받아들여 온 ‘지동설’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지동설을 근본적으로 뒤집는, 그러니까..
과거의 천동설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대체 어떤 설을 믿고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스러운 것은..
각각의 주장들이 전혀 근거 없는 것들이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가 알기를, 세상에서 가장 진보해 있다고 알고..
각 분야에서 세계 유수의 최고 지식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던 사람이..
‘지동설은 거짓이고 천동설이 진짜’라고 말하고..
또 디즈니랜드와 나사의 협잡에 대한 비밀을 폭로한 후에..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유투부를 통해서 널리 퍼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브온은 가나안 족속의 한 분파로 여겨지는 민족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가나안을 정복하기 이전까지..
이곳은 여부스, 헤브론, 야르뭇, 라기스, 에글론, 기브온 등이..
동맹을 결성하여 주변을 단단히 장악하고 있던 지역이었습니다.
40년의 광야생활을 끝내고 범람하는 요단강을 건너..
파죽지세로 밀고 올라오는 이스라엘을 바라보는..
기브온의 두려움이 얼마나 컸는지 상상할 수 있는 것은..
이스라엘의 길목을 막아서는 부족마다 초토화 되어 나가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살길을 찾아 고민을 거듭하던 기브온이 이스라엘의 약점을 간파하고..
이스라엘을 기만하여 여호와의 이름으로 약조를 맺어 위기를 모면하고..
대대로 종노릇을 자처하였던 것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수9:3-26)
그 기브온 족속에게 또 다른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전에 동맹을 맺었던 가나안 여러 족속들(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
헤브론 왕 호함, 야르뭇 왕 비람, 라기스 왕 야비아, 에글론 왕 드빌)이..
연합군을 이끌고 동맹을 파기한 기브온을 공격해 왔던 것입니다.
이에 기브온에서는 급히 여호수아에게 사신을 보내 구원을 요청하였고..
이스라엘은 기브온을 구하러 출정하였습니다.
그 출정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천재지변을 일으켜..
본격적인 전쟁에 앞서 적들을 궤멸시키셨습니다.
우박을 내려 이스라엘의 적들로 하여금 맞아죽게도 하셨을 뿐만 아니라..
아모리 족속이 궤멸되기까지 해와 달의 운행이 정지되게도 하셨습니다.(수10:13)
또 개인적으로는 히스기야를 위하여..
아하스의 일영표를 뒤로 십도나 물러가게도 하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자기 백성을 위하여 천체의 움직임까지 완급조절을 하시는..
하나님을 사랑을 알 수가 있습니다.(수10:12-13, 사38:8, 왕상20:8-11)

 
천동설이든 지동설이든 그 무엇도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자가 없습니다.
지동설이 사실이라면 지구의 자전속도는 시속 1670km 라고 합니다.
이 엄청난 원심분리기와 같은 속도에서도..
적도부근의 육지가 바닷물에 잠기지 않는 것은 기적입니다.
공전속도는 10만 8천km 라고 하는데..
이러한 환경에서도 정지되어 있는 것처럼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다는 게 기적입니다.
천동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에 따르면..
지구는 둥그렇지도 않고 북극점을 중심으로 평평하고..
남극은 광대한 넓이의 원형 돔이라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남극의 광대한 가장자리를 따라 돔형 천정을 만들어..
우리를 완벽하게 보호하도록 만드셨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북극 하늘을 중심으로 넓게 하늘이 열려 있어서..
별똥별도 떨어지게 하고 오로라도 펼치시고..
인공위성도 쏘아 올리게도 하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금은 어둑 캄캄한 비밀의 베일에 둘러 싸여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냉큼 분간이 안 되어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도래하면 모든 것이 대낮처럼 밝히 드러나고..
암흑처럼 감추어졌던 것들도 만천하에 공표될 것입니다.
그날까지 우리는 영원토록 변함없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부여잡고..
이 육신의 때를 믿음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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