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 4

하늘에 쌓아둔 소망..

2025년 1월 12일 주일..골로새교회는 바울선생이 설립한 교회가 아닙니다. 바울선생의 전도를 받아들여 예수를 믿게 된 에바브라가 설립한 교회입니다. 이 ‘에바브라’는 ‘에바브라디도’와는 다른 사람입니다. 에바브라는 골로새 교회의 상황을 바울선생에게 보고하려고 로마에 들렀다가..바울과 함께 감옥에 갇혀 고생하였던 골로새교회의 지도자입니다. 에바브라의 방문과 보고에 의해서 이 골로새서가 바울에 의하여 집필된 것입니다.   믿음 소망 사랑은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하였습니다만..사랑만을 강조하다보면 믿음이 문제가 될 수도 있고..소망도 흔들리고 희미해질 수 있습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합니다. 한가지로 치우치면 또 다른 문제들이 튀어나오게..

믿음의 상속자를 낳는..

2024년 1월 5일 주일..국가는 국민과 법률과 통치자가 있어야 국가로서의 기틀이 성립됩니다. 국가가 부국강병으로 성장해야만..모든 국민이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부국강병의 첫째 요인으로는 인구수가 많아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법률이 곧게 서 있어야 합니다. 셋째 통치자가 법률에 따라 바른 통치권을 행사하여야 합니다.   로마에서는 집정관과 호민관이 있었습니다.집정관은 통치자였습니다. 호민관은 집정관이 국민을 함부로 다스리지 못하도록 백성들의 편에서..집정관을 제어하고 백성들을 법률적으로 보호하고 이롭게 하는 직책을 가졌습니다. 아프리카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많은 인구수를 가지고도..극심한 빈부격차로 인하여 선진국으로 발돋움하지도 못하고..기아와 질병으로 시달리면서 비참한 생활을 하고..

슬퍼하며 애통해 하다.

2024년 12월 29일 주일..성경에 기록된 절기는 크게 3가지로 나타납니다. 유월절, 맥추절, 초막절이 그것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민족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맥추절을 하나의 중간기 과정이라고 한다면..초막절은 결말을 의미한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유월절은 생명의 시작입니다. 맥추절은 인생여정의 한가운데 서서..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나누며 즐거워하는 인생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막절은 지나온 세월의 무게를 반추하면서..육신의 때를 마감하고 회계하며 감사로 영생을 맞이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때가 왔습니다.  모든 사람이 평화롭게 근심걱정 없이 한평생을 행복하게 살다가..편안히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고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인간의 육신의 ..

주의 계집종 이오니..

2024년 12월 22일 주일..세상에는 왕당파와 공화파가 존재합니다. 왕당파와 공화파의 전쟁은 지금도 거침없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왕당파도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1개에 불과하였으나..프랑스에서는 3개가 서로 싸우고 있었습니다. 왕당파가 보수주의라고 한다면 공화파는 진보주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왕정이 독재라고 한다면 공화정은 민주주의로 말해질 수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왕당파와 공화파의 전쟁에서 공화파가 승리하였습니다. 공화파를 이끌었던 나폴레옹에 의해서 교회의 재산이 약탈당했습니다. 왕당파는 왕을 중심으로 귀족들과 평민들이 나누어져 신분사회를 이루었습니다. 프랑스혁명을 통하여 주인노릇 하던 왕의 목이 잘리고..그야말로 민초들이 주인행세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9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여자들은 피선거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