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하늘에 쌓아둔 소망..

순악질 의자왕 2025. 1. 30. 17:56

2025년 1월 12일 주일..
골로새교회는 바울선생이 설립한 교회가 아닙니다. 
바울선생의 전도를 받아들여 예수를 믿게 된 에바브라가 설립한 교회입니다. 
이 ‘에바브라’는 ‘에바브라디도’와는 다른 사람입니다. 
에바브라는 골로새 교회의 상황을 바울선생에게 보고하려고 로마에 들렀다가..
바울과 함께 감옥에 갇혀 고생하였던 골로새교회의 지도자입니다. 
에바브라의 방문과 보고에 의해서 이 골로새서가 바울에 의하여 집필된 것입니다. 
  
믿음 소망 사랑은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하였습니다만..
사랑만을 강조하다보면 믿음이 문제가 될 수도 있고..
소망도 흔들리고 희미해질 수 있습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합니다. 
한가지로 치우치면 또 다른 문제들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오늘날에도 어떤 교회들은..
이런저런 모양으로 불균형의 모습을 보이며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골로새교회는 균형 잡힌 교회였습니다. 
고린도교회는 수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었고, 사도바울이 지침서를 내리지 않았다면..
이단으로 흘러 괴멸될 수밖에 없는 지경에 떨어졌을 것입니다. 
사도바울의 가르침과 훈련을 잘 받은 에바브라와 같은 지도자가..
중심을 잘 잡고 있었기에 골로새교회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함께 든든히 서가는 교회로 자라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예수의 신성과 인성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영은 피를 흘릴 수 없습니다.
그는 영이신 하나님이 피 흘릴 수 있는 사람이 되셔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십자가의 형벌을 단번에 담당하셨습니다. 
그가 하신 큰일을 믿고 영접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입니다.(골1:15-20) 
영이신 하나님이 피 흘릴 수 있는 육신을 입고 오셔서..
모든 사람의 죄악을 담당하셨습니다. 
이 믿음을 하나님 아버지가 기뻐하시고..
이 믿음을 가진 자들로 하여금 생명에게 삼킴을 당한바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사랑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것을 포용한 사랑입니다.
죄악의 씨앗을 유전적 몸에 지닌 채 생겨난 우리는..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수시로 죄악의 현상이 생활 속에서 터져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망의 것이 생명에게 삼킨바가 되게 하신 이는 하나님 아버지입니다. 
예수를 믿은 순간 그와 연합하여 하나가 된 것입니다. 
거룩하시고 선하시고 의로우신 예수와 연합한 자를 거룩하다 선하다 의롭다하십니다. 
행복한 가운데 영생하시는 예수와 연합한 자들은 모두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그리스도로 인하여 완성된 것입니다.
  
소망이 무엇입니까? 
예수그리스도가 피 흘려 죽었다가 사흘에 살아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아버지 집에 가셔서 우리를 맞아들일 처소를 예비하러 가셨습니다. 
점도 없고 흠도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들로 아버지 앞에 세우시기 위해서..
그가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고..
그날에 칭찬과 함께 커다란 상을 안겨주시기 위해서..
영생의 하나님 아버지 집 천국을 마련하셨습니다. 그게 소망입니다. 
희망과 소망은 비슷한 것 같지만 다릅니다. 
희망은 그야말로 희망일 뿐입니다. 
그러나 소망은 다시 사신 예수께서 천국에 가셔서 영생을 얻을 자들,..
왕같이 백성들을 다스릴 통치자들,..
상급에 관한 심판 날에 광채와 같이 빛날 영광,..
그 모든 것이 이미 완성되어서..
믿는 자들 곧 그와 연합하여 하나가 된 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그곳이,..
그리스도의 사람들을 위하여 예비 된 그곳이..
바로 소망이라는 것입니다.(골1:22)
  
교회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복음의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기본적이며 핵심적인 내용을..
분명하게 우리마음 중심에 세워놓고 하는 것이 교회생활입니다. 
이 기본적이고도 기초적이며 핵심적인 내용을 잘 인식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어딘가 어설프고 엉성하며 짜임새도 없어 보이는 교회생활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먹고 사는 것은 하나님 앞에 구하지 아니하여도..
교회생활이 바르게 시행되고 있다면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마음을 쏟아 기도한다면..
육신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넘칠지언정 부족함이 없이 풍성하게 안겨주시는 이가..
하나님 아버지입니다. 
구령의 열정이 살아 폭발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나님아버지의 눈에 아름답습니다. 
사람 난 기쁨이 폭발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하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섬기며 충성을 다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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