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틀을 만들어놓고 그 틀 속에서..
신과 교류, 교감하려고 시도하는 것을 종교(宗敎)라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는 종교의 범주에 속하지 않습니다.
맨 처음 종교가 만들어 지게된 원인은..
구스의 아들인 니므롯과 그 어미, 세미라스의..
사악한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였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차츰 세월이 지나면서 변형되고 변질되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모든 종교가 공(功)들일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공덕을 쌓으면 좋은 것을 누릴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수행을 하면 목적한 바를 이룰 수가 있다고 선전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성경에도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다'고 말씀한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육체를 위해서 노력하면 약간의 유익은 있을 수 있겠으나..
영혼을 위해서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선언하셨습니다(마5:20).
기독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결코 '공들이는' 종교생활을 가르치면 안 됩니다.
기독교회의 신앙은 그분이 다 이루어놓으신 것을 믿고 감사하는 생활이며..
거저 주시는 좋은 선물들을 받고 감격하는 생활입니다.
결코, 공들이는 종교생활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셨는가를 잘 가르쳐서..
전능하신 그분이 사람에게 베푸신 은혜를 깨닫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 것을 목적하는 삶입니다.
교회를 열심히 출석하여 전능하신 그분의 자비하심과..
은혜주심과 생명 주심을 깨닫는 것이 복입니다.
출석을 등한히 하면 자기 혼자스스로 알 수 없기에..
그분이 주신 은혜를 깨닫지 못합니다.
또 교회에 출석은 해도 전능하신 그분이 누구인지 알려는 마음이 없고..
또, 다른데 목적을 가지고 교회에 온다고 하면..
그 분이 주신 은혜를 깨닫지 못합니다.
그래서 '은혜를 모르는 자'는 교만하게 되고..
교만한 자에게서 나오는 것은 원망입니다.
전능하신 그분의 말씀을 잘 받는 사람은 겸손하여지게 되고..
겸손한자는 결코 낙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낙심하는 것입니다.
왜 낙심합니까?
무능한 자신처럼 하나님도 그러할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능력이 한이 없을지라도 나에게는 별 관심이 없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낙심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고 믿음이 없기 때문에 옵니다.
교인들 가운데 열심 내어 신앙생활을 하다가..
넘어지고 고꾸라지는 경우를 더러 봅니다.
신앙은 없고 종교생활을 하면서 머리를 써서 어떤 일을 집행합니다.
하나님께 초점이 맞추어진 것이 아니고..
순전히 자기에게 초점이 맞추어진 목적으로 일을 진행시킵니다.
그것이 때로는 잘 될 수도 있습니다.
또 잘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잘되면 교만하여 우쭐댑니다.
잘 안되면 낙심하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불만이 가득합니다.
때가 되고 필요하면 하나님께서 풍부하게 주실 텐데..
조급하여 난리를 칩니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신28:12-14)
이스라엘인들이 40여 년 동안 광야에서 생활할 때에..
수많은 고초를 겪었던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엿볼 수 있습니다.
낮에는 40도 이상의 뜨거움과 밤에는 0도 가까이 기온이 곤두박질하는 환경에서..
'만나'라는 물질만이 유일한 먹거리였습니다.
거기다가 때때로 수백만 명이 필요로 하는..
식수문제가 겹쳐 저들을 곤혹스럽게 하였던 것입니다.
문제가 당장 해결되지 않는다고 저들은 다투고 원망하고 불만을 토해내며..
고약한 상황을 염두에 두고 믿음 없는 말들을 쏟아냈습니다.
조금만 참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전능하신 그분을 조금만 더 기다렸더라면 좋았을 터인데..
저들은 조급하여 불같이 화를 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저들의 발 밑에 풍부한 지하수가 흐르도록 역사해 놓으셨습니다.
이제 모세가 전능하신 그분의 말씀에 따라..
지팡이로 바위를 두드리기만 하면 수백 만 명이 실컷 마시고도 남을 물..
짐승들이 충분히 먹고도 남는 그 물은..
콸콸 쏟아져 나오도록 예비되어 있었던 것입니다(출17:1=7).
전능하신 그분께 모든 것을 다 맡겨두고..
늘 그 안에서 기쁨과 즐거움으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으면 그분이 우리 죄를 씻어주시고..
자녀로 인정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부어주십니다.
임마누엘이라 함은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 하신다는 뜻입니다.
성령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이 성령으로 늘 함께 하시므로..
우리는 마음의 생각을 긍정으로 품게 됩니다.
모든 복과 생명은 자기 속에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신 그분이..
우리로 하여금 예수 믿어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게 하셨으므로..
나도 복의 근원적 믿음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생각 속에서 나옵니다.
생각을 복된 생각으로 바꿉시다.
사진 찍혀 나오듯이 우리 믿음이 현실이 되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그분께 대한 감사로 하루를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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