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8일 주일..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육신의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누리고 있는 생명과 복이 어디로서 비롯된 것인지..
전혀 알지 못한 채, 이 세상이 우연히 생겨서..
진화를 거듭하며 날이 갈수록 좋은 방향으로 진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시면서 인격을 갖춘 완전한 자유인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사람에게 모든 좋은 것들을 부족함이 없이 풍족하게 공급하시고..
그들로부터 감사와 찬송으로 영광받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고..
마음을 헛된 데로 돌리면서 배은망덕으로 일관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레위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인가를 백성들에게 가르치도록 하셨으며..
레위사람들부터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행위를 기대하셨으나..
백성들을 선도할 레위사람들이 먼저 하나님을 배반하고..
망령되이 행함으로써 백성들에게 가장 나쁜 선례를 남겼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에 두고 감사하며..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원하셨으나..
사람들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는 커녕 오히려 욕되게 하여서..
여호와 하나님을 크게 노엽게 하였습니다.
욕되게 하였다는 말은 하나님의 얼굴에 똥을 발라줬다는 소리입니다.
누가 그렇게 하였습니까?
야곱의 넷째아들 유다입니다.
그는 여호와 신앙을 가진 여자가 아닌 가나안의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는 여자와..
제 맘대로 결혼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얼굴에 똥을 발랐습니다.
사람이 마음에 하나님을 모시고 살지 않는다면..
자기의 얼굴에 똥을 바른 것처럼..
명예가 땅에 곤두박질을 하여도 할 말이 없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레위와 세운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생명과 평강의 언약을 받은 사람마다..
그것을 마음 중심에 두고 육신의 때를 살기를 소원하셨습니다.
이 좋은 언약을 세우신 것은..
레위를 통하여 모든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게 함입니다.
경외란 말은 마음을 다하여서 공경하고 조심스러워하며 항상 자신을 돌아보고..
공손히 섬기며 그 앞에서 악을 행하지나 않을까 두려워한다는 뜻입니다.
시내 산 앞에서 보인 레위의 모습은 하나님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종 모세가 외쳤습니다.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서고자 하는 자들은 모두 앞으로 나아오라!]..
그때 레위사람들이 용감하게 앞으로 나섰습니다.
하나님의 편에 선 자들은 인간들의 눈치를 보지 않습니다.
인간적인 상황과 형편에 따라 움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때를 오래도록 기억하셨습니다.
민수기 25장에 나타난 비느하스의 용감무쌍한 그 모습 또한..
하나님이 오래도록 기억하셨습니다.
주의 종들의 입술에는 진리의 법이 있어야 합니다.
그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고 하나님과 사람 간의 화평을 위해..
모세처럼 온 마음을 다하여 힘쓰고 애써야 합니다.
주의 종은 정직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동행하여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는 일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주의 종들의 입술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지켜야 하고..
주변 모든 사람들이 그 입에서 나오는 계명을(말씀을)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주의 종은 여호와의 사자라 하였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이 여호와의 사자를 가벼이 여기고..
업신여기면서 바른 인생길을 떠나 율법을 수치스럽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남편이신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따랐다고 책망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오늘날 예수를 구주로 믿으며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신앙의 지조를 지키기를 소원하십니다.
마음은 세상에 쏠려있으면서 의무적으로 몸만 예배당에 나와 있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살펴봐야합니다.
온 마음을 다하여서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해야 합니다.
이미 주신 큰 은혜를 생각하면서 감사와 찬송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세상의 보고 들은 것들로 눈과 귀를 더럽히고..
세상의 보고 들은 것들로 인하여 마음을 어지럽히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그 앞에서 옷깃을 여미는 수고마저 괴로워하는 것은 아닌지 자기를 돌아봐야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오늘도 우리를 향하여..
마음을 열고 사랑하며 교제하며 즐기자고 하십니다.
그는 예수의 피로 적신 마음을 품고 있는 우리와..
사랑을 속삭이며 교제하기를 소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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