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은 천지를 지으신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지으셨고..
사람을 만물의 통치자로 세우시고 그를 통하여 영광을 받고자 하셨습니다.
선악과 사건이 있은 후 빼앗겼던 통치권을 다시 회복시키시려고..
하나님이 독생하신 아들 예수를 이땅에 그리스도로 보내셨고..
그 피를 뿌려 거룩하고 깨끗해진 사람의 마음을 지성소 삼아..
하나님의 영, 성령이 사람마음에 좌정하셨습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소중하고 귀합니다.
마음에 담겨 있는 것이 생각으로 피어오르고..
그것이 말이 되어 입으로 나타나고..
그 입의 말은 사람의 행동을 인도하되 강력한 힘으로 이끄는 권능입니다.
믿는 사람들의 입의 말은 기적을 일으키는 권세와 능력이 있고..
그리스도 예수의 말씀안에서 무엇이든지 말하면..
그것이 현실이 되는 기적의 현장의 중심인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의 입의 말이 몇달 혹은 몇년 후의..
자기의 삶의 환경과 형편과 처지와 생활을 결정하는 단초가 된다는 사실을..
곧잘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북이스라엘 왕 [아합]은 실용주의자였습니다.
그는 명석한 두뇌와 예리한 판단력으로..
국제정세를 꿰뚫어 보는 안목이 있었던 사람이었고..
국가와 국민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집요함이 있었습니다.
그는 주변국가들과의 문화적 교류와 물직적 교역을 중시하였고..
해상무역으로 부를 축적한 시돈과 동맹을 맺고..
마침내 시돈의 공주 [이세벨]과 정략결혼을 함으로서..
시돈의 거대자본을 도입하여..
국민들로 하여금 경제적 풍요를 누리게 하고자 하였습니다.
그의 정치적 경륜은 탁월하고 외교적 능력은 기발하여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았고..
모든 것이 잘 되어갔습니다.
아합의 정치력은 남쪽나라 유다왕 여호사밧까지도 감동시켰던지..
여호사밧은..
아합의 딸 이세벨을 며느리로 맞아들여 아들 여호람과 짝이 되게 하였습니다.
어쨋든 아합은 사람 보기에는 훌륭한 군주가 틀림없었으나..
그 마음 속에 하나님은 없었습니다.
오직 물질적 풍요와 경제적 번영이 그의 마음 중심에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마음속에 자리잡을 공간이 없었던 것입니다.
물난리 속에 마실물이 없다는 속담처럼..
그의 나라는 물질의 풍요 속에 상대적 빈곤감으로 고통받는 자가 많았으며..
물질만능주의에 중독된 그는 고통받는 소외계층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런 아합의 통치기간동안..
이스라엘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점점 적어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점점 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으로 흘러 타락해 갔고..
마침내 앗수르를 통한 하나님의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그 무서운 징계를 보았어도..
유다 역시 이스라엘의 전철을 밟기 시작했던 것은..
아합의 딸 [아달랴]의 영향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사야나 예례미야를 들어 세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생명이고 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사1:2, 렘2:12 )
하나님의 말씀은 새벽마다 내려 땅을 적시는 이슬이고 연한 풀위의 가는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채소위에 단비입니다.
곡식을 자라게 하는 질산을 가득 품은 번개속의 소나기입니다.(신32:1-2)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땅이 그 위에 자주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가는 자들의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저주함에 가까와..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고 했습니다.(히6:7-8)
비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땅은 말씀을 받아 사는 사람들입니다.
말씀이 선포될 그때 믿는 사람들은 마음을 갈아 엎어야 합니다.
비올때 농부가 밭을 기경하듯..
믿는 사람들은 말씀이 내릴 그때 마음을 갈아 엎어야 하는 것입니다.
가나안에는 1년에 2차례 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비가 내리는 때는 밭을 갈고 씨를 뿌려 심는 때입니다.
말씀이 선포될 그때 마음을 닫고 있으면..
엉겅퀴처럼 남도 죽이고 자기도 죽는 비극적 상황으로 치달을 수도 있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순종하면 좋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을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마음을 소원하십니다.
실로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고 복입니다.
자기만 사는 것이 아니고 주변을 모두 살리는 선물입니다.
그것은 성전 문지방 밑에서 스며나오는 물입니다.
처음에는 별스럽지 않은 것이나..
나중에는 그 파장이 강을 이루어 주변을 다 살립니다.(겔47:1-12, 계22:1-5, 슥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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