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말씀을 들여다 볼 때마다 죽습니다.
자신의 죄가 발견되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이 나 대신 죽으시고 나를 살리셨습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요 육은 무익하니라]고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까이 나아가면 모든 것이 살아납니다.
세상에 치우쳐 살면서 육신의 일에 푹 젖게 되면..
모든 것이 허무하게 되고 삭막하게 흘러 생명을 잃어갈 뿐입니다.
바다위에서..
비행기 조종사들이 자기의 눈과 감각을 따라 비행기를 조종하게 되면..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하늘과 바다가 비슷하게 느껴지기 때문입 니다.
조종사가 자신의 감각을 의지하지 말고..
계기판을 들여다보아야 안전하게 조종을 할수 있는 것처럼..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여다보아야..
거기서 자기는 죽고 자기속에 예수로 말미암아 생명이 샘솟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계기판과 같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길표로 삼아 살아간다면 안전하고 행복해집니다.
엘리의 아들들의 죄로 인한 무서운 징계의 계획이..
하나님에 의해서 세워졌습니다.
그 숙적 불레셋과의 전투에서 4천명의 전사자들을 내고 패한 이스라엘은..
궁리 끝에 성막에 모셔져있는 법궤를 전쟁터로 모셔갔습니다.
그러나 법궤를 앞세웠어도 승전은 커녕..
3만 명이라는 엄청난 수의 군인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법궤를 메었던 제사장들 (홉니와 비느하스)이 죽임을 당하고..
법궤는 적군들에게 빼앗겼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제사장 엘리는 충격으로 넘어져 목이 부러져서 죽고..
비보를 들은 제사장 비느하스의 아내는 출산 중에 사망하고..
나라는 쑥대밭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도자들이 여호와(존재 하다의 뜻)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은 결과입니다.
불레셋 인들이 법궤를 전리품으로 안고..
의기양양하게 불레셋민족신 [다곤]의 신전에 갖다 바쳤으나..
이튿날 다곤이 법궤 앞에 머리가 땅에 닿은 모습으로 엎드러져 있었습니다.
기겁을 하여 다곤을 다시 일으켜 세워 놓았으나..
그 다음날은 다곤의 머리와 손목이 끊어져 신전바닥에 널브러져 있었습니다.
불레셋사람들로서는 실로 경악에 경악을 거듭할 노릇이었을 것입니다.
그것뿐이 아니었습니다.
불레셋사람들에게 독종이 생겨나서 온 나라로 번지기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독종은 온몸에 부스럼이 생겨서 심히 가렵고..
진물이 흐르고 고름이 고이는 피부병을 말합니다.
불레셋으로서는 미칠것 같은 것이..
독종이 시간이 지날수록 잦아드는 것이 아니라 번져가기만 하므로..
국가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마침내 전체적인 지도자회의가 열렸고..
희한한 방법으로 법궤를 이스라엘로 돌려보내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새끼를 낳아 젖먹이고 있으며 멍에를 메는 훈련을 받은 적이 없는 암소에게..
새로 구루마를 만들어 채우고..
이스라엘을 향하여 가도록 하였던 것입니다.
송아지는 우리에 갇혀 울고 있는데..
길들이지 않은 어미 소가 구루마를 얌전히 끌고 간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수 없는 일입니다.
소가 날뛰면..
독종은 [우연히 일어 난 전염병]이고..
소가 얌전히 수레를 끌고 간다면..
이것은 틀림없이 [여호와의 저주]라고 단정 짓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미를 부르는 송아지의 애절한 울음소리를 뒤로하고..
어미 소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곧장 벧세메스로 향했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돌아온 법궤를 들여다보다가..
다수가(오만 명? 칠십 명? 아니면 오만 칠십 명인지) 목숨을 잃었습니다.
법궤는 추상같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죄인이 말씀을 들여다보면 자기의 죽을죄가 훤히 드러납니다.
믿는 사람들은 자기의 죽을죄가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합니다.
꼭 죽어야할 죄인으로 발견될 때가 곧 구원을 얻을 때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범죄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졌고..
그들이 일시적으로 버림을 받았을지라도..
낙담하거나 분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아무리 분통을 터뜨리셔도..
그루터기는 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징계하심에 따라 법궤를 빼앗겼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의 권세는 전혀 줄어들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때가 되면 이스라엘은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교인들이 아무리 개판쳤어도..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은 작아지지 않습니다.
목사들이 아무리 개판을 쳐서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졌어도..
그 때문에 하나님의 권능이 위축되는 일은 없습니다.
흔히들 교인들이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문제를 일으켰을 때..
[하나님의 영광을 가렸다]고 말하며 분해하고 낙담을 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이스라엘이 법궤를 빼앗겨서 하나님이 손해 보신 일은 없습니다.
법궤를 빼앗았던 불레셋이 오만방자하게 굴었으나..
그 교만을 꺾으시고 그들 가운데 영광의 광채를 발하셨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세상에 살면서 어려운 문제들을 많이 만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닥쳐 오는 문제들로 인해..
하나님께든지 사람에게든지 원망하지 말아야합니다.
원망할 만한 일일지라도 원망의 말을 입에서 금하고..
하나님께 조용히 기도해야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이 고통스러운 문제가 찬송이 되게 하옵소서!]라고 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용히 기다려야합니다.
그러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일이 저절로 해결이 되게끔 하셔서..
마음속 깊은 곳에서 저절로 찬송이 솟아나오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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