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사순절 유감..

순악질 의자왕 2017. 4. 1. 13:47

해마다 봄이 오면 달력을 바라보면서 부활절이 며칠에 닿는가를 계산하고..

그 부활절을 찾아 거꾸로 계산하여 주일을 뺀 40일의 기간을 [사순절]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부활절은 또 해마다 날짜가 달라지는데 어떻게 부활절을 계산하여 찾는 것일까요?

그것은 매년 춘분 다음에 오는 첫 만월 후의 일요일이 부활절입니다.

그러므로 사순절이 부활절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에 고난주일이 한 주간 자리하고 있고..

고난 주간이 끝나면 바로 부활주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어떤 교회들은 사순절을 경건하게 보내야 한다면서 금식을 선포하고..

[재의 수요일]이라고 해서..

그날에는 목사가 물에 갠 재를 교인들의 이마에 발라주는 의식을 행하고 있습니다.

또 어떤 교회에서는 부활주일 새벽에 흰 소복(?)을 입고 새벽기도회를 하고..

낮 예배 때 역시 흰옷을 입고 부활주일 예배에 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풍습이 과연 하나님 앞에서 옳은 행사일까요?

성경이 우리의 교회생활의 지침서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풍습이 정말 성경적이고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의식일까요?

사람의 생각에는 참 그럴듯해 보이는 의식임에는 분명합니다.

뭔가 있어 보이고 어딘지 거룩해 보이고 언뜻 경건해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역겨운 일임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성경의 기록을 살펴보면..

40이란 숫자가 뭔가 퍽 의미 있는 숫자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 역시 40이라는 숫자를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예수께서도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기도를 하셨고 부활 후 40일 만에 승천하셨습니다.

모세도 40세에 뭔가 해보려다가 쫓겨나 깊은 광야 오지로 가서 또 40년을 살았으며..

하나님께 부름 받아 다시 40년을 하나님이 맡기신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노아의 홍수도 40일 동안 이어졌고 이스라엘 자손들도 40년을 광야생활을 했습니다.

 

사순절은 성경에서 나온 절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저 바벨론의 하늘황후 숭배에서 기인한 종교행사입니다.

바벨론의 전설에 의하면 니므롯과 세미라미스의 아들 담무스가..

40세에 멧돼지에 받혀 죽었는데, 바벨론 거짓종교의 여사제인 그 어미 세미라미스가..

40일 간의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는 기간으로 정했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40일 동안 금식하고 곡하면서..

채찍으로 자신을 괴롭게 하며 기도를 하였더니..

40일 만에 담무스가 부활하여서 신이 되었고..

담무스 신이 살아나니까 만물이 약동하는 봄이 왔다는 것입니다.

이 역겨운 교리를 천주교에서 차용해서 기독교의 것으로 둔갑시킨 것입니다.

개신교에서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외치지만..

우리도 인식하지 못하는 중에 저 카톨릭의 사악하고 구역질나는 교리적 풍습을..

오래된 전통이라고 해서 그대로 답습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중국 사람들은 가짜계란을 만들어 팔고..

심지어 분뇨를 거르고 열처리 하고 정제해서 식용유를 만들어 팔아먹는 사람들입니다.

그 똥을 걸러서 만든 식용유를 사용해서 튀기거나 볶아서 요리한 음식을..

먹을 때는 맛있다고 먹겠지만 그게 몸 건강에 과연 좋겠습니까?

에스겔서의 기록에 의하면 이스라엘의 여인들이..

여호와의 성전 북문 앞에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였다고 했습니다.(겔8:14-15)

이 장면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널리 행하고 있는 개신교의 절기들..

카톨릭 교리에 알게 모르게 젖어 분별없이 가증스러운 절기를 지키고 있는..

수많은 개신교회들의 모습을 비춰주고 있습니다.

 

서기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결정하여 오늘날 까지..

전통이라는 미명아래 지켜오는 이 가증한 절기들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곱씹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물질의 부유를 최고의 축복과 미덕으로 여기고..

하늘황후에게 분향하는 모습이 수천 년 전 고대인들에게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물질풍요를 따라서 교회생활도 적당히 포기하며 타협하는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예례미야선지자를 통하여서 경고하고 계십니다.(렘44:15-23)

중세에 사람들로 하여금 암흑세계를 경험케 했던 카톨릭이..

교황을 우두머리 삼아서 지금 또다시 슬슬 세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그들이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에게 칼끝을 겨누고 또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구주로 믿고..

성경을 교회생활의 지침서로 알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는..

저들의 위협과 협박에 굴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저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따르지도 말아야 합니다.

저들이 바로 가증한 것들의 어미이기 때문입니다.(계17:5)

저들과 동조해서는 안 됩니다.

저들의 가르침을 따라서 분별없이 종교생활을 해서도 안 됩니다.

저들의 가르침을 따라가다가는..

저들이 받을 재앙을 같이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계18:4)

사순절은 분뇨로 만든 식용유와 같습니다.

부활절 때에 토끼가 낳은 색색의 달걀을 나누어 먹는 것 역시..

똥을 퍼다가 열처리해서 만든 식용유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내 생각에 좋은 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미신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오직 하나님이 말씀하신 성경말씀을 따라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