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처녀의 비유와 달란트의 비유는 세상나라의 종말과 물질세계의 붕괴,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문제이고 영적세계의 열림에 대한 설명입니다.
유대인의 결혼식은 우리처럼 낮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한다고 합니다.
너무 뜨거운 날씨 때문입니다.
밤에는 서늘하여 등불을 밝혀놓고 잔치하기 좋은 환경이어서 그럴 것입니다.
이 비유의 말씀에 대하여 우리는..
장래에 닥칠 상황을 생각하고 철저히 준비를 하는 자들을 가리켜..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이라고 하고..
현실에 대한 생각과 집착에 장래의 일에 대하여는 무감각한 자들을 가리켜..
미련한 다섯 처녀들이라고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착념치 아니하면 누구나 현실에 집착하게 되고..
영감은 무디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비유의 말씀에 대한 결론은 [깨어있으라]입니다.
잠에 취해 비몽사몽 하여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로 육신의 때를 살지 말고..
영적감각이 예민하고 활발한 상태로 육신의 때를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누구든 눈앞의 상황과 상관없이..
영적감각을 활성화시킬 장사가 없습니다.
70억에 육박하는 인류 중에 지문이 같은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사람이 생겨날 때부터 각각 재능을 가지고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재능에 따라 해야 할 일을 맡겨주신다는 것입니다.
타고난 재능을 건설적인 곳에 쓰고 이웃을 이롭게 하는 데 쓰면..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소리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때에 일일이 셈을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 곳곳에서 게으른 자들에 대하여 경고하심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 각자에게 맡겨진 것들을 사명으로 알고..
열심을 다하여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날에 할 일을 버려두고 허송세월을 하였던 자들에게는 책망하실 것이고..
할 일을 잘한 자들에게는..
칭찬과 함께 크고 작은 상을 주시겠다는 비유의 말씀입니다.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분별하기를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 같이 하여..
양은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어 갈라놓고..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하늘나라를 상속하는 판결을 내리시고..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는 저주를 내리시되..
[마귀와 그 졸개들을 위하여 예비 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고..
판결을 내리시는 것입니다.
사단이라고도 하고 마귀라고도 하는 천사는 하나님을 반역한 원수입니다.
수하의 부하들을 이끌고 하나님을 대적하여 일어선 원수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들을 이간질 하여..
생명과 복의 하나님과 사람이 멀어지게 하는 원수중의 원수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원수이고 사람의 원수입니다.
사람 중 누구든 하나님과 대척점에 서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면..
그도 역시 하나님의 원수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훌륭하고 멋있고 화려하고 숭고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하여도..
그가 하나님을 인정하지도 아니하고 가까이 하지도 아니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도 아니하고 있다면..
하나님의 원수로 발견될 수밖에 없습니다.
의인은 영생에, 들어가게 되고 원수들은 영원한 형벌에 들어가게 됩니다.
왜 저주와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가하면..
육신의 때에 생존세계에서 하나님이 무상으로 공급하시는 모든 것..
생존에 꼭 필요한 모든 것을 거저 받고 살면서도..
하나님께 감사하지 아니하고 일평생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모습만 보였기 때문에..
마지막 저주와 형벌이 퍼부어져도 유구무언의 신세가 되는 것입니다.
다툼이 있고 부조리가 있고 눈살을 찌푸릴 만한 모양새가 널려있어서..
교회가 복잡하고 시끄러워도 우리에게 교회생활이 꼭 필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믿음을 놓치지 않고 세상의 가장 소중한 것을 부여잡고..
몸부림치는 그 모습을 하나님이 좋아하시기 때문입니다.
원수들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마다 흔들고 있습니다.
찢어지고 나눠지고 갈라지고 소란스러운 것은 원수마귀의 장난일 뿐입니다.
곡식알갱이들을 티 검불과 분리시키는 도구를 키라고 합니다.
원수마귀의 장난이 키질과 같습니다.
교회를 해치는 소란이 있어도 교회는 망하지 아니합니다.
다만 알곡과 쭉정이가 정확히 분리될 뿐입니다.
어떠한 소란과 광풍에도 흔들리지 아니하는 믿음을..
세상 끝날까지 지키기 위해서라도 교회생활은 열심히 하여야 합니다.
상황의 핑계를 들이대면서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모이기에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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