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거짓말..

순악질 의자왕 2015. 4. 25. 10:54

거짓말은 어떤 목적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사실이 아닌 것을 그럴듯하게 꾸며서 진술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사람을 속여서 허탈하게 만드는 게 거짓말입니다.

거짓말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새빨간 거짓말이고 또 하나는 하얀 거짓말입니다.

새빨간 거짓말은 사람을 속여서 그에게 큰 해악을 끼치는 것이고..

하얀 거짓말은..

사람을 속이기는 하지만 별다른 피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짓말 중에서도 가장 악랄하고 적개심을 급상승시키는 거짓말은..

진리에다가 비 진리를 마구 뒤섞어서 혼란을 주고..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게 하거나..

나쁜 쪽으로 마구 치닫는 결과를 낳게 하는 거짓말입니다.

 

정의를 세운다는 기준을 놓고 볼 때 어떤 거짓말은 새하얀 거짓말일 수 있고..

어떤 거짓말은 악의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윗 왕이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궁에서 나와 도망 다닐 때의 일입니다.

다윗에게는 총명하고 지략이 뛰어난 모사가 있었는데 그가 아히도벨입니다.

그는 다윗부자의 내전에서 다윗이 불리하다고 판단하고..

모반을 일으킨 압살롬 쪽으로 붙어버린 변절자입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한 자였습니다.

다윗이 궁을 빠져나갈 때 궁에 남겨 두어 지키게 한 열 명의 후궁들을..

백주대낮에 압살롬으로 하여금 강간하도록 부추긴 악한 모사꾼이었습니다.

그가 압살롬의 편에 서서 다윗 왕을 궤멸시킬 기발한 계획을 만들어 냈으나..

그것이 채택되지 못하고 오히려 패망으로 이끌 후새의 전략이 채택되자..

모든 것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가서..

집을 정리하고 목을 매어 자살하고 맙니다.(삼하17:23)

아히도벨의 못된 전략을 다윗 왕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띠고 있던..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을 우물 속에 숨겨두고..

그들을 추격하던 자들에게 거짓말을 했던 바후림의 어떤 사람..

우리는 나쁘다고 말할 수 없고..

또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하나님이 어리석게 하시면 그것이 성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마귀를 거짓의 아비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거짓 것으로 유혹하고 멸망의 길로 이끌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영원불멸의 신은 오직 하나님 뿐 임을 선언하셨는데..

마귀는 자기의 추종자들을 통하여..

누구든 노력하면 신이 될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육신의 때가 지나면 영혼의 때가 온다고 하시는데..

마귀는 영혼의 때가 아예 없다고 하거나..

사람이 죽으면 신이 된다고 잘못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천사들을 선하다거나 착한 존재로 말씀하지 않으셨는데..

마귀는 지금도 자기의 추종자들을 통하여..

천사는 선하고 착하고 아름답다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으나 엄연히 존재하신다는 뜻에서..

그 이름을 여호와라고 하셨습니다.

그 뜻은 스스로 있는 자입니다.

또 하나님은 반역한 천사들, 자기가 있어야 할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영원한 형벌에 처하시려고 지옥 불 못을 만드셨는데..

마귀는 하나님 닮게 창조하신 사람들을 유혹하여 그곳으로 끌고 가려고..

발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를 의로 세우시고 누구든지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서만이..

천국을 유업으로 상속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으나..

마귀는 자기 추종세력들을 통하여 그것을 부정하고..

다른 루트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천국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이 맏아들을 죽는데 내어주시면서 까지 사람들을 사랑하셨으나..

마귀는 온갖 잡다한 이론을 내세워서 그것을 부정하게 함으로써..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세상 그 무엇으로도 변개시킬 수 없는 진리의 책이고..

그가 사랑하시는 우리를 향한 창조주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오늘날 교회를 수십 년을 다니면서도..

교리도 없고 지침서도 없이..

자기 마음에 옳은 대로 신앙생활을 하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는 일이 자기 마음에 아무리 쓰더라도..

그게 성경말씀에 비추어 옳으면 군말 없이 따라야 하는 것이 옳은 신앙입니다.

아무리 자기 마음에 옳게 여겨졌을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옳지 않다고 밝혀졌으면..

진로를 과감히 바꿔야 올바른 신앙입니다.

누가 무슨 말을 하든..

성경말씀을 기준삼고 잣대삼아서 판단을 하고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진리의 성경과 어긋난 소리는 걸러내야 하고 거짓 것을 가려내야 하며..

참 것에 거짓 것을 뒤섞어 말한 것이 발견되면 그것을 똥 버리듯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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