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제사장직은 자기를 포함한 모든 백성의 속죄 제사를 집전하는 직분입니다.
막중한 책무를 담당하는 사람이지요.
여호수아라는 이름은 출애굽과 광야 40년과 요단을 건너 가나안을 정복하는..
전 과정에서 이스라엘 자손들과 줄곳 함께하였던 지도자의 이름이기도 하고..
또 후에 여러 사람이 훌륭한 조상의 이름을 자기이름으로 사용하기도 했을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추앙받던 이름입니다.
그 이름의 뜻은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입니다.
예수님도 히브리식으로 하면 여호수아입니다.
그러니까 구약성경에 나오는 여호수아는..
신약성경에 그 모든 행적이 기록된..
예수그리스도를 일정부분 예표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대 제사장이었던 것은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의 그림자인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구약성경의 모든 예언들이..
신약성경의 예수그리스도와 초점이 맞추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 예수는 모든 예언의 마침이 되시는 것입니다.
스가랴 3장 8절에는 ‘순’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 ‘순’은 그리스도로 오실 예수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순이 하나님의 종이라고 표현되었는데..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는데 어떻게 종으로 표현되었을까요?
그게 이상하게 생각할 것도 없는 것이..
그 ‘종’이라는 말은 그리스도로서의 사역을 뜻하기 때문입니다.(렘23:5-6)
사람 가운데는 의로운 자가 단 한명도 없다는 것이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그 노력으로 선한 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사람이 선을 행하려고 노력하고 의로워지려고 노력할 수는 있으나..
그 노력이 결코 자기를 하나님 앞에 선한자로 드러나게 되거나..
의로워지게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롬3:10-11)
바리새인들은 십계명을 613가지로 세분화 시켜서..
그것들을 철저히 지켜 스스로 의로워지려고 했으나..
정작 예수께로부터 ‘악한 자들’이라는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순으로 오시는 예수께만 선이 있고 오직 그분만 의로운 자입니다.(렘33:15-16)
평생 악을 행할 뿐인 우리 인생들이, 평생 불의할 뿐인 인생들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는 유일한 길은..
의로우신 예수를 그리스도로 알고 영접하는 것뿐입니다.
예수가 그리스도로 오셔서 하신 큰 일(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일)을 믿음으로써..
그와 연합하여 하나가 됩니다.
이 썩을 것이 예수를 믿음으로써 영원히 썩지 않을 그와 하나가 되어..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이 불의하고 악하여 반드시 죽어야 할 우리가..
영원히 죽지 않는 예수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는 것이 복음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건축자들이 쓸모없다고 버린 것과 같은 돌입니다.
사람이 쓸모 있게 다듬고 깎아서 쓰려고 하다가 버린 게 아니라..
사람 생각에는 그냥 어디에다 요긴히 써먹을 데가 없는 자연석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그를..
건물 모퉁이에 자리 잡은 머리돌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머릿돌은 건물의 족보와 같은 이력입니다.
건물이 아무리 아름답고 훌륭해도 족보가 없으면 가치 없는 것이 되고 맙니다.
그 머릿돌이 온 세상에 가득하여 큰 산이 되고도 남을 돌입니다.
다니엘서 2장에는..
느부갓네살이 꾸었던 심상치 않은 꿈 이야기가 기록되어있습니다.
느부갓네살이 꾸고도 잃어버렸던 꿈을..
다니엘이 그대로 꾸고 해석까지 내어놓았습니다.
그것은 머리는 정금이요 가슴과 팔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동이요..
종아리는 철이고 발은 철과 진흙이 섞인 큰 신상이었습니다.
이것은 세상나라의 역사인데..
마지막 날에 사람의 손에 의해 다듬어지지 않은 돌 하나가 어디로서인지 날아와..
그 신상의 발을 타격하였더니..
신상이 가루가 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신상을 가루로 만들어 없어지게 하였던 돌은..
온 세상에 가득하여졌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단2:1-45)
그 돌은 다름 아닌 그리스도로 오실 예수입니다.(시118:22-23, 마21:42, 벧전2:6-8)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포도나무는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이스라엘에 있어서 왕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백성을 통치하여..
온 나라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왕의 본분입니다.
제사장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속된 사람사이를 중보하는 자입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에게 선포하는 자입니다.
이와 같이 왕, 제사장, 선지자를 통하여 모든 백성이 하나님께 속하여..
그에게 부종하여야 하고 그분만 섬겨야 하며..
병아리가 어미닭의 날개아래 보호를 받듯이..
사람마다 하나님의 날개아래 모여서..
그를 기뻐하고 즐거워 하여야 복이라는 소리입니다.
이게 어떤 사람들에게는 성가시고 괴로운 일처럼 여겨지지만..
이게 인생의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지름길입니다.(왕상4:25)
예수그리스도가 포도나무이고 예수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은 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소원하시는 것은 가지들이 열매를 많이 맺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교회를 통하여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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