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어떤 종교 지도자가 말하기를 ‘사람이 대부분 일생을 남의 생각대로 산다’며..
자기네 사람들은 그러지 말고 ‘자기 생각대로 인생을 경영하라’고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자기생각에 따라 인생을 살게 되면 생명과 복을 얻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사람이 자기 생각을 따라 인생을 경영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인생길을 살아갈 때에..
가장 아름답고 좋은 인생여정이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생각은 오류가 많고 객관적인 판단이 결여된 부분도 많은 반면..
하나님의 생각은 수천 수억의 앞의 수를 내다볼 만큼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남의 생각이나 잘못된 남의 말을 따라서 말하고 행동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습니다.
예수께서 그리스도로 오셔서 사역을 시작하실 초기까지만 해도..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을 비롯한 친족들이..
예수님의 사역을 이해하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믿지도 아니하였습니다.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천형으로 알려진 문둥병이나 소경이나 귀신들린 현상 등으로..
저주스런 하루하루를 살고 있으면서 귀중한 인생을 허비하고 있었습니다.
유대사회에는 빈천한 자들이 널려있었습니다.
가난하고 배우지 못해서 낮고 천한 인생길에서 허덕이고 있는 그들을 바라보실 때..
예수님의 마음은 너무도 아프셨고 민망하셨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예수님은 죄 없으신 분입니다.
그는 영이신 하나님이 피 흘릴 수 있는 육신을 입고..
모든 사람의 죄를 짊어질 구속의 희생양으로 잠시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입니다.
능력의 메시아가 자기 백성의 비참한 몰골을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위험을 무릅쓰고 때가 되기도 전부터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고맙고도 놀라운 일들의 연속이었고 유일한 희망이었으며..
그를 가까이 하기만 하면 인생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즉시 즉각 해결되는..
기적의 중심에 놓여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그의 주변으로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드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었습니다.
당시 모든 판단의 기준은 율법이었는데..
문제는 이 절대적인 기준을 거침없이 파괴하는 예수님의 행보였습니다.
율법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익히고 가르치던..
바리새인들, 사두개인들, 서기관들, 율법학자들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예수를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사안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께서 좋은 일을 하면서도..
학식이 있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에게 공격당하는 요인이었습니다.
자기들이 지금껏 쌓아온 업적과 구축해 놓은 체제를 한꺼번에 무너뜨리는..
예수에 대한 악감정은 점점 커져서..
자기들의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 해서라도..
죽여 없애버려야겠다는 결심을 굳히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원수가 자기집안 식구이리라’하신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저 힘 있는 자들은..
가장 가까운 집안 식구들을 이용해서 예수가 하시는 일을 훼방하기 시작했습니다.
종교 정치 경제 사회적 지도급에 있는 자들이 내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의 파급효과는 보통사람들이 무시할 정도로 가볍지 않습니다.
이들은 예수의 하시는 일들이 좋은 일로 보이기는 하지만..
‘미쳐서 벌이는 짓’이라고 하였습니다.
심지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쫓아낸다고까지 음해하였습니다.
이게 배우지도 못하고 힘도 없고 가난하고 초라한 민초들의 말이 아니고..
사회적으로 명망이 있다고 여겨지는 자들에게서 쏟아지는 말들이었기에..
예수의 친족들이 군중에 둘러싸인 예수를 붙들어 나왔던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사단이 어찌 사단을 쫓아낼 수 있느냐고 되물으셨습니다.
가정이나 국가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가정이나 국가는 여지없이 붕괴되고 말 것이라고 하시면서..
당신이 하시는 일들은 하나님의 성령이 하시는 일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을 수 있지만..
성령을 모독하거나 훼방하는 짓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처하게 된다고까지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이때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께 나오라고 하였는데..
둘러앉아있던 사람들이 모친과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는다고 말하니..
예수께서 무리들을 둘러보시며 말씀하시기를..
‘누가 내 모친이며 내 동생들이냐’고 하시면서..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는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막3:35)
예수를 구주로 믿고 영접한 사람들은..
저 예수 밖에 있는 세상나라의 주권자들의 말과..
지식을 많이 배우고 섭렵한 학자들의 말과..
국가 기관의 힘 있는 자들의 말과..
경제적으로 부유한 자들의 말을 마음에 담아 깊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보다..
영원토록 변함없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중심에 두고..
생각하고 말하고 삶에 적용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교회 밖에서 자기 생각에 따라 함부로 떠들어 대는..
믿음 없는 자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성경과 목사와 교사들의 가르침을 기준삼아서 눈앞의 현상들을 자세히 살피고..
정확히 파악하여 깊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성경을 자기들 입맛대로 해석하거나 자기의 생각대로 해석하여 가르치는..
이단종파들의 헛소리에 귀를 기울이지도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영혼의 때 그날을 인내로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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