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믿는 것과 아는 일..

순악질 의자왕 2019. 4. 30. 11:29

하나님께서 이 땅에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그의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 살아계심과 그가 생명과 복의 근원이심과..
사람을 향한 사랑이 풍부하심과 긍휼이 풍성하심을 나타내려하심입니다.
그에게로 가까이 나아가는 자마다 생명을 얻고 복을 얻고..
참된 기쁨과 영원한 행복을 선물로 받는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사람마다 이 모든 은혜를 받아 누리면서 그에게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이..
사람으로서 마땅한 도리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이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시려고 믿음의 사람마다 말씀에 착념하라고 하셨고..
장차 천국을 상속받을 성도들을 위하여 어떤 이들을 사도로 세우셨고..
어떤 이들을 말씀을 맡은 선지자로 세우셨으며..
어떤 이들을 복음 전하는 자로 세우셨고..
어떤 이들을 목사와 교사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이 여기에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하나님의 자녀들을 온전케 하려고..
그의 몸 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온전하다는 말은 ‘본바탕 그대로 고스란하다’..
또는 ‘잘못된 것이 없이 바르거나 옳다’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으로서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자로 하나님 앞에 세우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성도들이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그의 말씀을 따라 세상을 살아가는 훈련을 받고 온전하게 길러지는 곳이 교회입니다.
성경말씀의 가르침을 떠나서 자기 멋대로 하는 신앙생활은..
그것이 사람보기에 그럴듯하고 멋있게 보여도..
옳지 않고 바르지도 않고 어긋나서 온전치 못한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신앙생활을 가리켜 이단종파의 종교생활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예수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여기에 세우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아들이 누구인가에 대하여 바르고 정확하게 가르쳐 믿게 하고..
그가 하신 큰 일이 과연 무엇인가를 자세히 말하여..
하나님을 아는 일에 온 교회가 온전히 하나가 되게 하는 일입니다.
교육이 무엇입니까? 반복하여 가르치는 일입니다.
선생은 그리스도를 아는일에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성도들을 부지런히 가르치고..
교인들은 사모하는 심정으로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아..
세상의 잘못된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버리지 아니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마음에 하나님 없는 세상 사람의 그럴듯한 교훈의 풍조에 밀려..
참된 신앙을 한순간에 버리는 불행에 빠지지 않게 하려고..
선생들에게는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하셨고..
성도들에게는 ‘말씀에 착념하라’고 엄히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거짓 것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각종 고약한 사기사건, 끔찍한 사고로 인해..
신음하며 살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하여금..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입에 올려 말하며 살게 하려함입니다.
세상에서는 재물이 최고의 가치로 대접받으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최고의 가치입니다.
돈이 되는 일이면 물불 가리지 아니하는 세상풍조에 휩쓸리지 아니하고..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말씀에 매달려서 육신의 때를 살아가는 것이..
가장 고상한 삶임을 알게 함입니다. 이것이 거룩한 생활입니다.

 
주께서 여기에 그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세상을 살아갈 때에 사분오열되었던 마음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하나가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 몸은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하나입니다.
머리가 생각한 대로 입이 말을 하고..
머리가 생각한 대로 모든 지체가 순간순간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잠깐이라도 스스로 자기의 생활하는 모습을 세심히 관찰하면..
내 지체들이 서로 돕는 모습을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연락하다, 상합하다’라는 말은..
우리 몸의 각 지체들이 톱니바퀴들이 꼭꼭 들어맞아 돌아가듯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말입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도 이와 같이..
연락하고 상합하여야 건강하고 평안하고 성장하는 교회입니다.

 
주께서 그 몸 된 교회를 여기에 세우시기 위해서..
십자가의 수치와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교회생활이 힘들고 지치고 고통스럽다고 한다면..
분주했던 세상일을 잠시 내려놓고 자기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신앙이 병들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생활이 재미가 없다고 느낀다면..
세상 사람의 궤술에 빠져버리지나 않았는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궤술이라는 말은 주사위놀음, 도박꾼의 궤변, 속임수를 가리키는 소리입니다.
재물에 대한 욕심으로 믿음 없는 사람의 궤술에 귀를 기울였었지 않았는지..
자기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이러한 궤술이 없습니다.
자기의 신앙이 온전치 못했다는 판단이 섰으면..
지체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온전한 신앙으로 돌이켜야 복이고 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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