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랑을 하면서 살도록 지어진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아니고는 사랑이 무엇인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사람은 사랑의 하나님에 의하여 하나님 닮게 창조된 존재이기에..
죄와 상관없이 하나님께로 나아가기만 하면..
하나님은 그의 누추한 죄를 씻어주시고 그는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자기도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길러지는 것입니다.
나의 사정은 나 자신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잘 알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에 관하여서도 하나님 외에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누구이고 어떤 좋은 것이 그에게 있는가를 알게 하시는데..
하나님의 영(신) 성령을 사람 마음에 부어주셔서 저절로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성령이 감동하셔서..
때로는 참회하게도 하시고..
때로는 감격하게도 하시고..
때로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하게도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깊이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사랑하는 이에게는 아까운 것이 없습니다.
사랑의 열병을 앓는 사람은..
좋은 것이 생기면 가장 먼저 사랑하는 그 사람을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 알리고, 보여주고, 그에게 그것을 선물하고 싶은 것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좋은 것들을 무한정 쌓아놓고 계시면서..
그에게로 나아오는 자들에게 그것들을 풍족히 나누어 주시고 싶어 하십니다.
다만, 똥 묻은 그릇에 좋은 음식을 담아 줄 수는 없어서..
씻은 후에 주시려고 가까이 오라고 하십니다.
그분께로 가까이 나아가기만 하면..
씻어주시고 크고 좋은 그릇이 되게 하여서 좋은 것들을 풍성히 안겨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좋은 선물들은..
그것을 받는 우리의 그 어떤 노력이나 고행으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눈이 밝은 사람도, 청각이 뛰어난 사람도, 마음의 염력이 뛰어난 사람도..
감히 생각할 수 없는 것으로서 오직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만이 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자기의 사람을 향한 사랑을 사람으로 하여금 알게 하시려고..
성령을 사람마음에 두셨고, 그 감동에 따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모든 좋은 것들을 선물로 주시는 그 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의 감동이라야 하나님의 선물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누구인가를 알게 된 사람은..
누구든지 감격하여 울게 되고 참회하게 되며..
그 사랑에 감격하여 기쁨이 샘솟게 되고..
그로인한 즐거움이 분출하는 용천수와 같은 것입니다.(고전2:9-12)
하나님이 사람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또 그 모든 약속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것임을 믿는 자들은..
그 배에서 생수가 강같이 흐르게 됩니다.
중동과 아프리카에는..
우리나라처럼 계절과 상관없이 수시로 비가 내리는 환경이 아닙니다.
우기와 건기로 나누어진 환경입니다.
자칫 우기에 비가 내리지 않으면..
파종은 물론이고 마실 물조차 구하기 힘든 환경입니다.
건기를 맞은 그들이 물이 말라버린 강바닥을 파고..
고인 흙탕물을 허겁지겁 마시는 것을 보면서..
무한정 맑게 솟구쳐 나오는 생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실감하게 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이야말로..
인생의 근본적인 여러가지 갈증을 거뜬히 해소시킬 만한..
생명의 약속임을 알 수 있습니다.(요7:38)
우리가 다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죄인들에게 그런 은혜를 베푸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물은 먹어도 먹어도 다시 목마를 수밖에 없는 것이지만..
주님이 주시는 물이야말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물이기에..
진정한 음료가 되는 것입니다.(요4:13-14)
믿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성령의 감동과 역사는..
믿는 사람들을 손해의 구렁텅이로 몰아 가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령의 감동을 무서워합니다.
그 감동을 따라가다가는 곧 살림을 말아먹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 역사를 따라가다가는 자식들의 장래가 엉망진창이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연약한 사함들이 그 감동을 애써 무시해 버릴 수밖에 없는 것은..
이러다가 곧 가정경제도 망하고 사회적 지위와 명예도 실추될 것만 같고..
광신도가 되어서 패가망신이나 당할 것 같기 때문에 두려워 몸을 사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영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우리에게 나타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되 죽이 되던 밥이 되던 모두 맡기고 기다리면..
내 눈에 나빠 보이던 것이 결국은 좋은 것으로 바꿔져서 나타납니다.(고전12:7-11)
사람이 예수를 한번 구주로 영접하면 죄 사함 받고 성령을 받습니다.
성령은 한번 믿는 자에게 오시면 그의 평생을 두고 함께하시며..
악을 행한다고 불경스럽다며 떠나시거나..
죄지었다고 더럽다며 버리시지 않습니다.
성령 받은 후에 실족하여 세상으로 돌아가 버렸을 때도..
그분은 그 사람 속에서 멸시와 천대를 받으시고 아파하시고 탄식하시면서도..
그저 잠잠히 계시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세월을 그분은 마음이 황폐한 사람들 속에서..
오늘도 무시당하고 조롱당하고 짓밟히며 통증을 당하고 계시는지 모릅니다.
그러다가 그 사람이 권함을 받고 다시 교회에 돌아왔을 때..
비로소 그분은 다시 일하시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의 말처럼 그분은 소멸되는 분이 아닙니다.
다만, 그분의 감동에 따라 사람이 마음 판에 그림을 그렸을 때..
그것을 무너뜨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소멸이기 때문입니다.
성령 자체가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감동에 의한 마음에 품었던 꿈이 사그라져버린다는 소리입니다.(살전5:19)
성령의 감동을 무시하고 말씀에 비추어서 그 약속을 따라가지 않고..
자기생각대로 사는 것은 성령을 소멸시키는 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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