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산후통과 같은 고난이...

순악질 의자왕 2013. 3. 8. 12:30

여자가 아기를 낳는 일은..

죽음의 그림자가 눈앞에서 왔다 갔다 하다고 느낄 만큼 힘든 일이라고 합니다.

아기를 낳기 전에 오는 진통을 산통이라고 하고 낳은 후에 오는 통증을 산후통이라고 합니다.

극심한 고통은 대개 출산 전에 오고 출산 후에 오는 통증은 약하게 온다고 하는데..

그것은 얼마간 지나면 사라진다고 합니다.

아기에게 젖을 물리면서 어머니들은 사랑스러운 아기의 자라는 모습에 산고를 잊어버리게 되고..

또 다시 아기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신생아 또한 편안한 가운데 세상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엄마와 함께 출산의 고통을 겪으면서 탄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엄마가 산전 진통보다 산후통이 더 심하다거나..

아기가 일생동안 출생의 고통을 계속적으로 느끼게 된다면 그건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민족의 태동과 자람과 장성과 멸망과 다시 회복하심의 역사를 계획하시고..

그들을 통하여 인류구원의 구체적인 실현을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되게 하셨습니다.

시온이라 함은 하나님 품속을 뜻하고 거기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나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낳으셨다는 소리입니다.

1948년 5월 14일에 이스라엘 국가가 창설되고 60년이 지났습니다만..

이스라엘은 지금도 산후통처럼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 아랍 여러 나라들이 둘러 진 치고..

이스라엘의 멸망을 목표로 크고 작은 공격을 끊임없이 퍼붓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구의 종말이 오기까지 이스라엘은 망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그가 붙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율법으로 완벽하게 살아서 그런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이라는 그 이름 때문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가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기 때문입니다.

믿는 자녀들도 산후통처럼 믿은 후에 일평생 원수마귀와 그 졸개들에게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치 베드로가 물위로 걷는 것과 같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사방에 위험이 깔려있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다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믿는 자들은 환경을 보지 말고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안전합니다.

주변 환경을 바라보면 두렵고 떨리지만 주님을 바라보면 안전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째서 십자가의 고통을 통하여 낳으신 그 자녀들을..

이처럼 위험한 환경에 던져서 인내의 훈련을 받게 하시는 것입니까?

그것은 믿음을 지키며 끝까지 견디어서 영혼의 그날에 칭찬 듣게 하기 위함입니다.

목포에서 활어차가 물고기들을 가득 싣고 서울을 향해 떠날 때..

활어차의 수조 안에는 그 물고기들의 천적 물고기 몇 마리 집어넣는다고 합니다.

물고기들이 위험을 느끼고 도망치면서 활발히 운동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면 수조 안의 물고기들은 긴 시간의 이동에도 서울까지 싱싱한 모습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천적이 없이 물고기들만 실은 활어차가 서울에 도착했을 때는..

물고기들이 죽어있거나 살아있어도 기운이 다 빠진 것들뿐이라고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믿는 자들을 고난의 바다에 잠시 동안 던지신 이유가 그것입니다.
 

이스라엘 이라는 이름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긴 자 라는 뜻입니다.

그 아버지가 죽을 때 축복하기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 내가 저주하리니’라고 말했습니다.

그 축복은 야곱의 조부 아브라함에게 최초로 하나님이 하신 약속입니다.

그 복된 약속을, 그 복 받은 가문은 자자손손 대를 이어가며..

물 흐르듯이, 믿음을 따라 흘러내렸던 것을 우리는 성경역사를 통하여 엿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믿는 자를 축복하였다면 그도 반드시 그 복을 함께 받습니다.

어떤 사람이 믿는 자를 저주하였다면..

그가 내놓은 저주가 자신의 인생여정에도 반드시 역사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자들은 이스라엘의 자손들입니다.

혈연적인 관계가 아니고 예수를 통하여 믿음으로 연결된 관계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구주로 믿는 자들을 세상 사람이 이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것이..

믿음 없는 사람들에게는 지루하고 답답하고 더디기만 합니다.

그러나 믿음 있는 사람들은 3년, 5년, 10년 20년, 30년, 40년, 50년까지도 기다립니다.

일생을 통하여 단 한번이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반짝이라도 쓰임 받았다면..

그 인생은 매우 성공적인 인생이었다고 믿어야 합니다.

굵고 짧거나 가늘고 길거나 상관없습니다.

그 사람의 인생여정에 비록 굴곡이 심하여 평안함과 행복이 그리 많지 않았어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이 그 인생 여정 가운데 예수님께 있는 생명과 복을 선물로 끼쳤고..

그를 통하여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생명과 복을 선물로 안기게 하였다면..

그는 성공적인 육신의 때를 살아낸 것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육신의 때를 어떤 환경에서 살든지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야말로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