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의 때는 반드시 한번은 죽게 되어 있습니다.
육신의 때는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고 살아야 하는 때입니다.
육신의 때는..
육신이 왕 노릇 하려고 몸부림치는 것을 한탄하면서 지켜봐야 하는 때입니다.
육신의 때는 육신의 강력한 요구를 자기의 힘과 능력으로는 제어할 수 없는 때입니다.
육신의 때는 이러한 현실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보겠다고..
영과 육이 날마다 고통스럽게 싸우는 때입니다.
그럴 때마다..
자기의 무능력을 구구절절 느끼면서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여야 하는 때입니다.
그러므로 육신의 때를 한마디로 요약하고 정리한다면..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훈련을 받아야 하는 때입니다.
육신의 때를 사는 목적은 영혼의 때를 준비하기 위함입니다.
영혼의 때에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 찬란히 빛나는 영광을..
쟁취하기 위한 몸부림이 난무하는 때가 바로 육신의 때입니다.
육신의 때는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고 살지만..
영혼의 때가 오면 시간과 공간의 벽을 넘나드는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육신의 때는..
일시적인 생명으로 살지만 영혼의 때는 영원히 계속되는 생명으로 사는 때입니다.
육신의 때는 고통스런 일들이 많지만 영혼의 때는 행복한 가운데 영생하는 때입니다.
육신의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면서..
하나님이 하신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바라보고..
기뻐하며 즐거워 하는 일이 많을수록 영혼의 때에 받을 상급이 많아집니다.
육신의 때에 열심을 다하여 교회생활을 하는 것은..
영혼의 때에 받을 상급을 위한 것입니다.
그날에 상급이 없다고 한다면..
지금 우리의 교회생활과 그 모든 수고는 무의미한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계22:12)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일이라고 믿어지고 그것에 대한 가치를 느끼고..
자부심을 품고 상 받을 일을 하게 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을 먹어서..
그것이 내 삶에 녹아 현실로 나타나게 하는 일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믿어지니까 그 말씀을 마음에 품고 생각하게 되고..
그에 대한 생각이 말로 정리가 되어서..
그 말씀에 근거한 믿음의 말이 입 밖으로 늘 나오게 되며..
그 말한 것들이 그대로 현실이 되어 우리 눈앞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인들마다 교회생활이 말씀을 따라 사는 훈련임을 늘 인식하고..
이 육신의 때를 살아야 합니다.
훈련을 게을리 하면 배웠던 것이 물거품처럼 순식간에 사라져 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는 말씀을 따라 사는 훈련이 힘들고 어려운 줄을 경험으로 알고 있지만..
이 훈련을 멈출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옛날에 페르시아에 마기라 이름하는 자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하늘의 일월성신의 운행을 살피며..
그것들의 자리 이동과 지구환경의 변화를 연구하던 점성술사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당시, 계절과 연월일을 계산하는 천문학 박사들이었으며..
계절과 날씨에 대한 정보를 독점하고 있던 자들로서..
당시 세계에서는 특수한 부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심지어 왕이나 높은 직책의 신하들이 백성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인..
날씨와 천재지변에 대한 변화를 물으러 오기도 하였을 만큼..
그들의 정보독점의 아성은 대단했던 것입니다.
마지 또는 마기, 매직이라는 말은 다 여기에서 온 말들입니다.
현대에 와서는 마술이 진짜라고 믿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그것이 트릭이고 눈속임이라는 사실을 아직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은 어린아이들일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특권을 계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가짜 신과 가짜종교를 만들어 모든 사람들을 속였고..
그것이 우상숭배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었는데..
그 우상숭배에서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모든 악한 것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하나님은 진실하시고 거룩하시고 긍휼이 넘치시고 은혜로우시고..
사랑이 풍부하신 분이십니다.
그는 누가 있게 해서 계신 분이 아닙니다.
스스로 계신 자입니다.(출3:13-15)
사악한 정치인들이 가짜 신을 만들어 내어서..
그것을 이용해서 정치적 야망과 목적을 이루려고 하고..
그 과정에서 온갖 악독한 거짓말과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인 약육강식의..
짐승세계 적 논리와 술수로 사람들을 몰아가고..
하나님을 대적하며 거역하고 훼방하며 모욕하는 삶을 살게 함으로써..
절망적이고 파멸적인 결말을 가져오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은 육신의 때가 나그네의 생활임을 늘 잊지 말아야 합니다.
원수들에게 둘러싸여 살면서도 하나님아버지의 말씀을 등불삼아서..
그 말씀이 조명하시는 대로 믿음을 지키며 살았을 때..
찬란히 빛나는 영혼의 그날을 맞이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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