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은 사람 눈에 보이지 않으시나 실존하시는 하나님이시며..
이스라엘민족을 중심으로 하여 온 우주를 품에 안고 자기의 자녀들을 살피시며..
돌보시고 바른 길로 이끌어 가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보내시려고 오래전에 계획하셨고..
마침내 그가 오셔서 십자가에서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통하여..
자기 사명을 다 마치고 500여 증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승천하시면서..
‘반드시 다시 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또 자기의 재림하실 때까지 그의 영, 보혜사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셔서..
우리를 돕게 하시되 육신의 때가 끝나는 날까지 우리를 보호하시고..
믿음의 길로 인도하시면서, 우리로 하여금 말씀을 따라서 살다가..
주님의 영광스러운 재림의 그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는 것입니다.
이 모든 하나님의 계획을 어려운 말로 ‘하나님의 경륜’이라고 일컫습니다.
이런 경륜을 적절한 때에 이상과 기사를 통하여..
제한적이나마 미리 성령의 조명을 받고 뭇사람들에게 말해온 자들을 가리켜..
‘선지자’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역사와 요세푸스의 유대고대사와 유대전쟁사에 나타난..
이스라엘 자손들의 생활상을 율법에 비추어 보면..
저주와 형벌을 피할 길이 없는 듯 보입니다.
인류역사를 통틀어 그들처럼 처절하게 고난을 당하고 멸망한 나라가..
세상에 없습니다.
그런데 완전히 멸망한 것 같았으나 그루터기가 남아서 다시 일어서고..
세계에 우뚝 선 나라가 또한 이스라엘입니다.
세계역사상 나라가 멸망한 지 2천여 년 만에..
다시 조상의 이름으로 국가가 재건된 것은 ‘이스라엘’이 유일합니다.
지금 이스라엘의 모습을 수천 년 전의 그들 조상들이 볼 수 있다고 한다면..
실로 경악할 정도일 것입니다.
선지자들을 통하여 선포된 하나님의 계획은..
때때로 나라가 멀쩡할 때에 ‘끔찍하게 멸망할 것’이라고 선언하는가 하면..
가정과 집단이 초토화되어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있던 백성들에게..
‘세계 모든 민족들 위에 뛰어난 민족과 국가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찬란하고 영광스러운 메시지를 던지기도 하였습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이사야 38장과 39장을 통하여..
히스기야의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총과..
자기생각에서 나온 어리석은 행동을 기록하였다가..
40장에서는 갑자기 위로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직 기미도 보이지 아니하는 노역의 때를 말하고..
장차 있을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대한 은총을 맞아들일 길을..
예비하라고 하셨습니다.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지만 곧 회복될 것을 말씀하신 것 같지만..
사실은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를 등장시키시려는 말씀입니다.
나라가 멸망해도 소망이 있다는 것을 말씀한 내용 같지만..
400여년의 암흑기를 거쳐 마침내 예수가 그리스도로 오신 것을 말씀한 기록입니다.
오늘날 성도들은 예배 때마다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여야 합니다.
먼저 마음을 깨끗이 하고 곧 자기에게 던져질 하나님의 말씀을 고대하면서..
눈을 반짝여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복된 말씀이 선포될 것인지 잔뜩 기대하면서 예배에 임해야 하는 것입니다.
율법으로는 저주와 형벌이 있을 뿐이었지만..
복음으로는 좋은 것들이 선물로 풍성히 오기 때문에..
말씀을 받을 때마다 마음에 걸리적거리는 것이 없게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굴곡진 것들은 펴지게 하고 말씀을 받아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슬려 높아진 것들은..
꺾어버리고 낮게 하여 평평하도록 만들어서..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이 마음에 거리낌 없이 도달하도록..
마음의 평정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요동치고 있습니다.
불확실의 시대가 우리 눈앞에 펼쳐져 있는 것입니다.
신문 방송의 소식들마다 암울하고 참담하고 슬프고 구역질나는 소식들뿐입니다.
어디에다 마음을 두고 세상을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이러한 때를 살면서 믿음을 지켜야 하는 교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어야 하겠습니까?
그것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께 소망을 두고 육신의 때를 사는 것이..
참된 성도들이 취하여야 할 자세입니다.
소망이라는 말은, ‘아직은 손에 잡히지 않았으나..
이미 하나님 아버지가 다 이루어 놓은 좋은 것들’을 의미합니다.
천국에 가서 행복한 중에 영생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에 있어서 예배, 교제, 봉사 전도가 꼭 있어야 할 덕목입니다.
교인들이 그 이름으로 모이는 예배는 그때마다 꼭 성공해야 하고..
교회에서는 사랑의 교제와 이웃을 위한 봉사가 꼭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 예수그리스도의 영생을 약속받은 성도들이..
그날의 큰 상을 위하여 육신의 때에 꼭 해야 할 사명은 바로 전도하는 일입니다.
전도는 말로 하기 보다는 삶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따라 살아서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좋은 것을 선물로 받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이웃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전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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