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3일 주일..
입으로는 믿는다고 하면서도 그의 교회생활을 살펴보면..
전혀 믿지 아니하는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사람 보기에는 그럴싸하고 믿는 것 같이 보이지만..
하는 행위를 자세히 살펴보면 믿음이 생활 속에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사람을 기만하는 행동입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겠지만 하나님은 절대로 속이지 못합니다.
교회생활의 기본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바탕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며..
함께 몸담고 있는 교회의 형제자매를 사랑합니다.
그의 교회생활의 전반을 살펴보면..
이러한 사랑의 모습이 짙게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교회생활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고 이웃들을 이롭게 하기 위함입니다.
험악한 세상에 부대끼면서도 교회생활을 위하여 몸부림 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장차 재림하시는 주님의 날에 칭찬과 함께 상급을 받기 위함입니다.
교회생활은 영적생활입니다.
짧은 육신의 때에 영원한 세계를 바라보며 몸부림 쳐야 하는 것이 영적생활입니다.
교회생활은 편안한 생활이 아닙니다.
그래서 번폐스럽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교회생활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결코 지속적으로 할 수 없는 생활입니다.
나의 힘과 노력으로는 곧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는 전쟁이 교회생활입니다.
교회생활은 원수마귀와의 전쟁을 치르지 아니할 수 없는 생활입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나락으로 굴러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원수마귀는 첫 사람 아담과 하와에게 뱀의 형상으로 나타나 접근하여 유혹하고..
결국 죽을 죄에 떨어지도록 하였습니다.
교회생활은 세속의 유혹을 단호히 끊어내지 아니하면 행복할 수가 없는 생활입니다.
교회생활에 성공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세상이 갈수록 점점 더 발전하고 좋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것은 커다란 착각입니다.
세상은 점점 더 악하여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풍조는 성도들로 하여금 믿음에서 점점 떨어지고..
믿음에서 점점 멀어지고..
믿음에서 점점 더 벗어나기 좋은 환경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이 점점 더 악한 쪽으로 기울어져가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권면하십니다.
전신갑주가 무엇입니까?
전신갑주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악한 날에 똑바로 서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지금은 마지막 때입니다.
이 마지막 때에 성도들이 꼭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마음 중심에 기준으로 두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착념하여서 세속에 물들어 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라서 옷깃을 여미는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지금은 온 세상이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세상입니다.
정함이 없는 재물에 마음을 두고 살지 말아야 합니다.
재물에 대한 욕심을 떨쳐내지 못하면 믿음을 저버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 마지막 때에 우리가 가장 경계하고 두려워 해야 할 것은..
믿음에서 떠나 세상으로 돌아가 버리지 않을까 하는 염려입니다.
재물의 미혹에 의해 믿음을 버리는 어리석음에 빠질까 두려워 해야 합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내게 무슨 사명을 부여하셨는지 깊이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복음 전도입니다.
복음전도를 위해서 몸부림치며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주님의 종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전파하도록 목사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잠을 자다 부스스 일어난 것처럼 비몽사몽에 빠진 것처럼..
천지분간을 못하는 교인들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깨어 기도해야 한다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비몽사몽에서 빠져나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가를 판단하면서 교회생활을 해야 합니다.
영적생활은 잠자는 생활이 아닙니다.
영적생활은 깨어서 기도하는 생활입니다.
어느 날 생각지도 않았던 날에 주님의 날이 눈앞에 도래하고..
그때에야 정신이 번쩍 들어서 허둥지둥 수습하고자 한다면..
때는 이미 늦어버린 것입니다.
교회생활은 영적생활이고 은혜를 사모하는 생활입니다.
믿는 자들이 세속에 깊이 빠져들게 되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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