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목마른 사슴이 되어..

순악질 의자왕 2025. 3. 5. 18:09

2025년 3월 2일 주일..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은..
마음을 저 하늘나라에 두고 육신의 때를 살아가야 합니다. 
이 땅에 마음을 두고 살다보면 사소한 일에도 상처는 크게 받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마음을 두고 살게 되어 마음이 공허해질 뿐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인도함을 받으며 육신의 때를 살아가게 됩니다. 
때때로 가난을 느끼고 무엇인가 부족함을 느끼겠지만..
하나님의 인도에 따라 묵묵히 살아가다 보면..
지나온 많은 날 동안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아왔음이 주마등처럼 떠올려지면서..
저절로 감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육신의 때에 인생의 갈증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중심에 두고 살려고 결심하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지체 없이 도우시고 부족함이 없게 하십니다. 
그런데 자칫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세상의 유혹과..
교묘하고 간사한 이단사설의 미혹을 받게 되어 하나님의 약속을 저버리게 되면..
세상의 더러운 것들에 짓밟히고 인격의 수치를 안게 되며..
의지하던 재물도 흔적 없이 달아나고 처량한 신세로 전락하고 맙니다. 
이러한 것을 이스라엘 자손들이 먼저 겪었습니다.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이스라엘 자손들의 역사와 선지자들의 예언의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저들의 쓴맛의 결과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목마른 자들을 찾으십니다. 
인생의 쓴맛을 본 자들마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기를 소원하십니다. 
시냇물을 사모하는 사슴과 같은 자들을 찾으십니다. 
하나님 앞에 아쉬울 게 없는 자들을 찾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알려고 하는 마음이 털끝만큼도 없는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여정에서 여러 가지 목말라 하는 문제들을 안고..
자기에게로 나아오는 자들을 측은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시면서..
인생의 극심한 갈증들을 시원하게 해소시켜 주십니다. 
돈 없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아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없이 나아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호소하십니다. 
돈 없이 값없이 소원하는 것들을 가져다가 갈증을 해소하라고 하십니다. 
누군가가 이미 값을 지불하였기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그게 누구이겠습니까? 
바로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청종하면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기름진 것을 취함으로써..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나오는 즐거움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먼저 마음을 활짝 열고 그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면 영과 혼이 먼저 살게 됩니다. 
영과 혼이 먼저 살아나야 육신도 살아나게 되어 있습니다. 
기회는 언제나 항상 우리 눈앞에 놓여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만한 이 때에 부지런히 찾아나서야 합니다. 
가까이 계실 때에 그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얼굴에 철판 깔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다 받아주십니다. 
누구를 통해서 입니까?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입니다. 
아브라함이 브엘세바에 에셀나무를 심고..
영생하시는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고 하였습니다.(창21:33)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여서..
그를 찬송하며 예물을 드리며 헌신하여 섬기며 경배하는 것이 이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약의 말씀이고 진리의 말씀이고 생명수가 잔잔히 흐르는 샘과 같습니다. 
눈앞에 나타나는 현상이 두려운 광경일지라도..
그 말씀을 부여잡고 앞으로 나아가면 기적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양의 피가 뿌려진 장막위로 죽음의 천사가 뛰어 넘어가버리는 기적입니다. 
바알스본과 바아히롯 사이 골짜기를 지나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입니다. 
범람하는 요단강의 물이 벽처럼 눈앞에서 싸이고 거꾸로 흐르는 기적입니다. 
흉측하고 두려운 형상의 거인 골리앗이..
다윗의 물맷돌에 맞고 쓰러져 버리는 기적입니다. 
죽은 지 나흘이 되어 송장 썩는 악취가 진동하는데..
[나사로야 나오라!] 고 일갈하시는 그 말씀에 따라..
베옷을 두른 채 동굴무덤에서 걸어 나오는 기적입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하며 회개하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는 그 기적이..
오늘날에는 왜 없겠습니까?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고 그 믿음으로 입을 열어 고함지르면..
기적은 어김없이 일어납니다. 
주님의 말씀은 복음입니다. 
듣든지 아니 듣든지..
우리는 기회가 주어지면 지체 없이 입을 열어 복음의 말씀을 외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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