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주님 다시오실 때까지..

순악질 의자왕 2018. 12. 5. 17:24

목사들이 성경을 근거로 하여 설교하는 것이..
지금처럼 조심스러운 때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지옥에 대한 설교도 하지 말고 동성애를 죄악시하는 설교도 하지 말라고..
목사들을 윽박지르는 일들이 벌어질까 두렵기까지 합니다.
이런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노아의 때와 같이 또는 롯의 때와 같이..
철장으로 질그릇 부수듯 하시기 위해서 주께서 머지않은 미래에 곧 강림하십니다.
그날을 고대하는 사람들은 왜 이 땅의 삶을 제쳐두고 그날을 고대할까요?
육신의 때를 살아가고 있는 현세가 행복하고 평안하다면..
그날을 고대하지는 아니할 것입니다.
독실한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육신의 때를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도 힘에 부치고 고통스럽기 때문일 것입니다.
구원을 놓치지 않으려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부여잡고 몸부림치는 모습이..
평안하고 행복해 보입니까?
세상이 온통 미쳐 돌아가는 것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너무나도 고통스럽기에..
의로운 롯의 심령이 날마다 상하여 시들어 가고 있었던 것처럼..
오늘 날의 세상 돌아가는 모습이..
하나님의 사람들 눈에는 너무나도 이상하고 괴이하여서..
독실한 자들의 마음이 상하지 아니할 수 없는 것입니다.

 
진화론이 허구라는 것은 이미 만천하에 다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간에도 진화론의 망령이 활개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는 것입니다.
세상의 여러 나라와 수많은 사람들이 마음에서 하나님을 몰아내고..
자기의 길로 치닫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향한 교육이 진화론을 바탕으로 행해지고 있고..
성소수자들 차별금지법이라는 해괴한 법안이..
매년 계속해서 국회에 상정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기독교회를 중심으로 저지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여..
몇 년째 상정되는 족족 폐기되고는 있지만..
머지않아서 기어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서양선진국 여러 나라에서도..
이 괴이한 법안들이 유행처럼 통과 시행되고 있고..
이것이 세계적인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고..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마24:7-8)

 
교회의 참된 모습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뜨거운 열심을 품고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교인들이 육신의 일에 너무나도 분주하여..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자주 모이기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믿음을 지켜내기 위한 몸부림을 서로 격려하며..
힘과 용기를 북돋워주는 일이 교제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교제가 모독을 당하는 현상이 슬슬 나타나고 있습니다.
굶는 사람도 없는데 무엇 때문에 교회에서 점심을 나누어 먹느냐는 것입니다.
먹고 살기 힘든 때에 음식을 나누는 일은 귀한일입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교회에서 음식을 나누는 일은 매우 귀한 일입니다.
먹는 것에 정이 붙고 가까워지고 마음을 터놓는 단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으로 어렵고 먹고 살 일이 고민스러울 때일수록..
이러한 교제가 교회에서는 꼭 있어야 합니다.
모이는 것보다 경제활동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모습은..
하나님 앞에 가증한 일입니다.

 
오순절 날 성령이 사람들에게 늦은 비처럼 내려오셨을 때..
놀라운 일들이 펼쳐졌습니다.
성령이 임하시기 전의 베드로나 다른 제자들의 모습은..
실로 초라하기 이를 데가 없는 모습이었고..
구차하기 이를 데 없는 몰골이었습니다.
불안하고 초조하고..
목숨을 잃을까봐 두려워하며 전전긍긍하던 사람들이었었습니다.
그러나 맥추절이라고도 하고 칠칠절이라고도 하고 오순절이라고도 하는 그날에..
성령이 그리스도 예수의 핏줄을 타고 사람들에게 내려오셨을 때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 더 이상 자기의 목숨을 잃을까봐 두려워하거나..
초라하고 구차한 모습들이 아니었습니다.
제자들의 담대한 외침이 사람 난 기쁨을 가져왔습니다.
거기에 더 이상 원수마귀의 세력이 발붙일 곳이 없었습니다.
가정이나 교회가 사람 난 기쁨이 꼭 있어야 합니다.
새사람을 낳는 일에 소홀한 가정이나 교회는 침체될 수밖에 없습니다.
성령으로 하나가 되면 새사람은 저절로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교회가 활력이 있고 시끌벅적한 모습은..
하나님 보시기에도 좋고 사람보기에도 좋습니다.
먼저 믿은 성도들이 늙고 경험 많은 머리양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의 연조가 있는 교인들이 앞서가는 양처럼 그리스도를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주께서 경고하신 말씀을..
늘 기억하면서 교회생활을 하여야 하겠습니다.(롬13:11-14)

 
노아의 때와 롯의 때가 어땠기에..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도 그러하리라고 말씀하셨을까요?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팔고사고 하는 일에만 몰두하였습니다.
경제활동보다 더 귀한 일이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먹고 사는 일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이 약속을 마음에 새기고 간직하는 일입니다.
주께서는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가..
육신의 일에 매달려서 영혼을 위한 일에 소홀히 하는 것을 원치 아니하십니다.
영혼을 위한 일을 가볍게 여김으로 믿음을 잃어버리고..
세속에 물들어서 구원을 놓쳐버리게 될 것을 염려하셨습니다.
모이기에 힘쓰고 믿음에 관한 일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서로 위하여 기도하여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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