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 백과사전에 의하면, 추수감사절은 북아메리카의 휴일로써..
미국의 경우 11월 넷째 목요일에, 캐나다는 10월 둘째 월요일에 기념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여러 교회에서는 대개 11월 셋째 일요일에 ‘추수감사주일’로 기념합니다.
추수감사절에 미국인들은..
한국의 추석과 같이 가족들끼리 모여 파티를 열어..
칠면조를 비롯한 여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풍요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연휴를 보낸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학교와 직장에서는 여유롭게 휴일을 즐길 수 있게..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을 휴무로 하여 총 4일 동안 쉬도록 하고 있고..
특히 추수감사절은 쇼핑시즌으로도 유명한데 검은 금요일이라고 불리는 금요일에는..
모든 상점들이 세일을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쇼핑을 하러 간다고 합니다.
지금은 옛날에 비해 많이 훼손되어 있으나..
미국이 본래 청교도(전통복음주의자들)들이 주축이 되어 세운나라입니다.
우리나라는 조상이 같은 후손들이 모여서 이룬 나라이지만..
미국은..
조상은 각기 다르지만 손자들이 같은 이념과 가치를 공유해서 하나가 된 나라입니다.
즉, 신앙적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모여서 이룬 나라이고..
이념적으로는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한 덩어리를 이루었으며..
언어적으로는 영어를 함께 쓰는 사람들이 모여서 이룬 나라입니다.
100년 여 전에 이 독실한 미국교회에서 선교사들을 우리나라에 파송해서..
한국에 기독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세워지면서 1948년 5월 31일 제헌국회가 열리면서..
이윤영 목사의 국회개원기도를 시작으로..
나라가 정식으로 시작되었다고 보아도 무리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기도로 출발한 나라가 대한민국인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애써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겠지만..
경제적 규모가 전 세계국가들 중 꼴찌에서 두 번째로 가난했던 대한민국이..
세계 12번째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복주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마음속 깊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애굽에서 400 여년을 노예와 다름없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고 고통스러운 인생을 한탄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높은 소리로 비명을 지르며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이 그 소리를 들으시고 모세를 지도자로 세워서..
노예생활 청산하게 하셨습니다.
40년 광야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인생을 살아가는 훈련을 받은 후에..
마침내 꿈에 그리던 가나안 땅을 침노하여..
정복하고 다스리고 통치하며 자유인의 특권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지난날을 되돌아 볼 때 하나님이 알게 모르게 인도하셨음을 깨닫게 되고..
오늘날의 풍요와 안정을 누리게 된 것에 대한 감사가..
저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용솟음쳤을 것입니다.
이 모든 상황을 미리 계획하시고 그렇게 인도하셨던 하나님께서..
그들이 아직 가나안에 들어가 보기도 전의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육년 동안 네 땅에 파종하여 그 소산을 거두고 제 칠년에는 갈지 말고 묵혀두어서]..
[네 백성의 가난한 자들로 그 저절로 난 것들을 먹게 하고]..
[중노동에 시달리던 종들과 가축들이 숨 돌릴 수 있도록 일주일에 하루는 꼭 쉬고]..
[절대로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고 절기를 지켜라]고 말씀하셨습니다.(출23:10-17)
절기는 본래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은혜를 크게 베푸신 것을 기념하는 의식입니다.
절기를 지키라고 하신뜻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지 말라고 제정하신 것입니다.
구약성경에 여러 절기들이 있는데..
그 절기들은 모두가 장차 오실 예수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들입니다.
절기들은,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되..
사람의 노력으로는 해결할 길이 없는 사건과 문제들을..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간단하게 해결해 주셨던 것을 감사하게 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었으며..
그러한 절기들을 통하여 사람들이..
잠깐잠깐 즐거움 누리면서 먹고 마시고 쉬면서 위로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유월절은 예수그리스도의 희생을 뜻하는 절기였고..
오순절은 성령이 강림하심을 뜻합니다.
초막절 수장절 또는 장막절이라는 절기는..
영혼의 때를 의미하는 절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이와 같은 절기들과 연결하여 생각한다면 약간은 무리가 있으나..
고난의 때를 믿음으로 이겨내고 인내로 기다렸더니..
평안하고 풍족하고 아름다운 때가 도래했다는 고백과 함께..
하나님께 감사의 사례를 드리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좋은 일을 만나면 당연히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이걸 모르면 교만한 사람으로 하나님 눈에 비쳐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죄로 잃어버렸던 사람들을..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다시 낳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로 돌아온 사람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거리낌 없이 부르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이해타산으로 인해 선을 행하기보다 악을 행하는 경우가 많으나..
하나님 아버지는 선하십니다.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 된 사람들은 하나님 아버지를 닮아서..
육신의 때를 살아갈 때 선행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은 아버지가 인애와 사랑이 풍부하신 것과 같이..
자기도 이 때를 긍휼과 사랑을 품고..
주변에 자기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내타내려고 노력합니다.
'오, 나의 하나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 구원도 놓칠수 있어? (0) | 2018.12.15 |
---|---|
주님 다시오실 때까지.. (0) | 2018.12.05 |
밥만 먹고 살거냐.. (0) | 2018.11.17 |
찬송하게 하시려고.. (0) | 2018.11.13 |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은혜.. (0) | 2018.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