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지옥을 왜 만드셨나요?

순악질 의자왕 2024. 4. 8. 11:39

지옥은 사람을 형벌하려고 설치하신 것이 아닙니다. 
교활하고 간사하며 자기 처소를 떠나 반역을 일삼던 천사들을 형벌하시려고..
하나님이 만드신 곳입니다. 
지옥은 악한 자들의 최종적 형벌의 장소가 아닙니다. 
최종적 마침표를 찍기에 앞서..
잠시 동안 구치소와 같은 역할을 할 장소로 마련된 곳이 지옥입니다. 
지옥 자체도 사망과 함께 나중에는 불 못에 모두 처넣어 버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인생은 육신의 때를 마치면서 반드시 한번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사망입니다. 
첫 사망 후에는 낙원으로 가는가 아니면 지옥으로 가는가 하는 가름이 있습니다. 
즉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은 첫 번째 죽음 이후에 낙원으로 가게 되지만..
예수가 하신 일을 거절한 자들은..
첫 사망 이후에 음부, 즉 지옥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을 첫 번째 사망이 망하게 못합니다. 
이 첫 사망을 겪은 후에는..
반드시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는 부활을 겪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후에 두 번째 사망을 맞이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지옥에 갇혀 있다가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이르면..
영영한 불 못으로 던져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둘째사망입니다.(계20:7-15) 
  
부활에도 두 번이 있습니다. 
첫째부활에 참여하기로 되어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을 복 받은 자들이고..
둘째부활에 참여할 자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버림을 받고..
원수마귀와 함께 영영한 저주로 떨어지기로 되어 있습니다. 
예수께서 첫 열매로써 부활하신 것처럼..
예수와 연합하여 하나 된 자들은 모두 첫째부활에 참여합니다. 
둘째부활에 속한 자들은 하나님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자들로써..
악한 천사들과 함께 저주와 형벌을 받기 위하여 둘째부활에 참여합니다.(계20:14-15) 
그러니까 첫째부활은 생명과 복과 영생의 부활이고..
둘째부활은 영영한 저주와 형벌의 부활인 것입니다.
  
누가복음 16장에는 예수께서 말씀하신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낙원으로 여겨지는 아브라함의 품과 지옥으로 여겨지는 음부에 대한 말씀입니다. 
악한 천사들의 악영향을 받아서 하나님 눈에 고약한 인생을 살았던 자는..
육신의 때가 지나고 영혼의 때를 맞이하게 되면..
지옥(음부)에서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하여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하나님의 눈에 바른 인생길을 걸었던 자는..
아브라함이 있는 곳(낙원)에서 편안한 가운데 위로를 받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받을 교훈은..
육신의 때를 벗어나 영혼의 때가 되면..
그 영혼이 아무리 상황판단을 명확히 잘 하고 있어도..
처해있는 그 고약한 상황을 좋게 바꾸지도 못하고..
이러한 끔찍한 현실을 잘 모르고 육신의 때를 살아가는 가족친지들을 위하여..
그들의 운명을 바꾸지 못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5장에는..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과 같은 가름이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양으로 분별된 자들은..
하나님과 가까이 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인생길을 걸었던 사람들에 대한 판결이고..
염소로 분별된 자들은..
악한 천사들의 악영향을 받아 바른 인생길을 걷지 못한 형벌을 받는다는 내용입니다. 
거기에도 지옥은 본래 사람들을 보내려고 만드신 곳이 아니고..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마25:31-46 참조) 
  
마귀는 본래 ‘천사 장’이었습니다. 
에덴동산에 있어서 각종보석으로 화려하게 치장하였고..
음악을 관장하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탄생하였습니다. 
향기로운 기름을 부음 받은 덮는 그룹으로써 하나님을 가까이 모시고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누구든 원수마귀의 악영향을 받게 되면..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재물을 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면..
원수마귀의 밥이 된다는 것을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세상의 화려함을 사랑하는 마음에 취하게 되면..
하나님을 멀리 하게 된다는 교훈입니다. 
또한 이세상의 음악과 예술에 빠져들면..
하나님을 멀리할 수밖에 없게 된다는 소리입니다.(겔28:12-19) 
  
원수마귀는 비상한 꾀를 가진 자입니다. 
뛰어난 지적능력을 소유한 자입니다. 
그가 지음을 받은 날 비파와 소고가 예비 되었습니다. 
이것은 음악과 예술이 탁월한 존재임을 뜻합니다. 
보석으로 치장하여 화려하기 이를 데 없고..
아름답고 현란하고 뛰어난 화술로 사람들을 꼬드겨서..
하나님을 떠나도록 하는 자입니다. 
그래서 원수마귀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마귀를 형벌하시려고 지옥과 불 못을 마련해 두셨는데..
원수마귀는 인생들을 미혹하고 유혹하여서 자기 쪽으로 끌어들이고..
함께 지옥과 불 못으로 인생들을 끌고 가려고 발악하는 것입니다. 
뭘 잘 모르는 사람들이 원수마귀 쪽에 붙어서..
하나님과 예수의 몸 된 교회를 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믿기를 정중하게 거절하고 고상한 체 하는 사람들이..
어쩌면 멋있어 보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날이 오면 두 번 다시 돌이킬 수도 없고..
끔찍한 저주와 형벌이 대기하고 있는 것을 그들은 눈앞에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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