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하나님의 아들..

순악질 의자왕 2020. 3. 6. 16:46

율법의 때에는 율법이 기준이 되어서 모든 것을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율법을 범하는 것이 불법의 개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복음의 때에는 더 이상 율법이 기준이 되지 아니하고..

복음이 심판의 기준이 됩니다.

그래서 율법을 범하는 것을 불법이라 하지 아니하고 복음에 반하는 것을 불법이라고 규정합니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하신 말씀은..

그런 배경에 기인한 것입니다.(마7:15-23)

율법이 거룩한 법이라는 말에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선한 양심입니다.

그러나 '선한양심'보다 더 귀하고 가치 있는 것이 '아들'입니다.

아들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꾸지 못할 귀중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양심을 따라 만든 율법을 지켜냈다고 한다면 훌륭한 일이긴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아들을 죽여 그 피를 뿌려서 건져낸 사람들이..

자기의 구원과 그의 선물로 즐거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을 일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율법을 온전히 행하였다면 율법을 행하여 지켜낸 수고와 영광은..

그 행한 자가 받아야 할 칭찬이고 영예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 피 흘려 죽고 다시 살아서 나타낸 생명과 복에 대한 칭송과 영예는..

오직 하나님과 그 아들의 것일 뿐..

세상 그 어떤 사람의 것도 아닙니다.(세상 그 어떤 자도 율법을 지켜낼 자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명예와 영광을 교만한 자에게 넘겨주지 아니하십니다.

교만한 자가 누구입니까?

마귀입니다.

또 거짓의 아비요 도적인 마귀와 함께 멍에를 메고자 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당신 앞에 겸손의 모습으로 발견된 자들에게..

생명과 영광과 포상으로 함께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율법을 신봉하는 자들은 마귀와 함께 하는 자들입니다.

율법에서 생명과 복이 나온다고 믿는 자들은..

평생 헛발질 하다가 그 인생이 허망하게 끝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마귀는 지금도 어리석은 사람들을 미혹케 하여서..

하나님의 유일신 되심을 부정하고 또 그의 심판주 되심을 부정하는 반역을 획책하고 있습니다.

또한 율법을 행함으로 지옥형벌을 피하고 생명과 복을 받는다고 가르치는 자는..

지옥 형벌을 받을 마귀와 같은 범죄를 저지르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예수 믿어 영생을 얻을 자들은 원수마귀에 대하여 적개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죄입니다.

두 번째로 큰 죄는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지 아니한 죄입니다.

아들을 잃어버렸다고 한다면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아들을 죽는데 던졌다고 한다면 자신도 함께 죽은 것입니다.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투기는 음부같이 잔혹하며 불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사랑은 많은 물이 꺼치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엄몰하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하신 말씀은..

아들을 죽는데 던지신 하나님의 독백입니다.(아8:6-7)

사랑을 얻기 위하여 모든 것을 집어던진 하나님의 사랑이..

오늘날 많은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가 투기하실 때는 그것을 진정시킬 약이 없습니다.

그가 진노하실 때는 그것을 꺼뜨리고 잔잔하게 할 물이 없습니다.

모든 것을 던졌는데 그 사랑이 멸시를 받았을 때 그 분노를 누가 가라앉힐 수 있겠습니까?

그 분노를 사람에게 쏟으시는 것이 아니고 원수 마귀와 그 졸개들에게 쏟으시는 것입니다.

원수들에게 속아서 하나님을 버린 자들은 그날에 버림을 당하여도 유구무언일 수밖에 없습니다. 
 

율법을 행하여서 의로워지려 하는 자들은 불법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밟고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짓이기 때문입니다.(요일3:4)

예수 안에 있는 자들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것을 믿음으로 우리가 의로워졌고 그 피로 뿌린 양심으로 그분 앞에 당당히 나아갑니다.

이것을 버리고 율법을 행함으로써 의로워진다고 하는 가르침이 미혹하는 짓입니다.

아무도 우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요일3:7)

율법을 행하여 의롭고자 하는 자들은 주께 용서받지 못할 죄를 저지르는 자들입니다.(요일3:8)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의 삶에 시마다 때마다 나타나기를 바라는 것이 우리의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의 삶에 날마다 나타나는 것은..

육신의 때에 우리를 틈틈이 미혹하는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함입니다.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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