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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피하리요..

2025년 7월 20일 주일..하나님이 친히 만드신 아담을 아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천사들도 친히 만드셨기에 아들이라 칭하셨습니다.(욥1:6, 2:1) 아담이 하와를 통하여 낳은 아들들에 대하여서는..하나님께서 아들이라고 칭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아들도 상속자 아들과 상속자 아닌 아들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들들이 여덟이 있었으나..첫 아들 이스마엘과..후처인 그두라가 낳은 여섯 아들들(시므란, 욕산, 므단, 미디안, 이스박, 수아)은..상속자들이 아닙니다. 오직 자유인인 사라가 낳은 이삭이 상속자 아들입니다. 첫 아들 이스마엘은 종이 낳은 아들이기에..장자권을 이어받는 상속자의 형이기는 하나 그도 그 어미와 같이 종입니다. 후처 그두라가 낳은 아들들 역시..아브라함의 아들들이기는 하나 장자권을 받지 못하..

2025년 맥추감사주일..

2025년 7월 13일 주일..맥추감사주일의 근거를 성경에서 찾자면 유월절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유월절 다음날부터 세어서 오십 일째 되는 날을 오순절이라고 합니다. 농사를 지어서 첫 수확을 하여 요제로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초실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초실절과 맥추절을 지키는 큰 의미는..‘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데 있습니다. 일곱 안식일을 지킨 후에 오는 날이라서 칠칠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모세를 통하여서 애굽을 탈출하고..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십계명을 받아 내려온 날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맥추절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날입니다. 또한 예수께서 그리스도로 내려오셔서..모든 사람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죄 사함 받게 하셨고..장..

맥추감사주일..1

2025년 7월 6일 주일..하나님은 첫 열매 받기를 기뻐하십니다.(잠3:9-10) 첫 이삭, 첫 가축, 첫 자녀를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씀하시기를..[너희가 가나안에 들어가서 심고 가꾸고 추수를 하게 될 때]..[먼저 첫 열매를 거룩히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셨습니다.(레23:10-14) 첫 것은 무조건 하나님의 것입니다. 곡식이나 과일뿐만 아니라 가축도 처음 낳은 것은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34:19) 또한 자녀도, 처음 낳은 자녀는 하나님께 바치도록 되어 있습니다.(출22:29) 이 말씀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농사를 지을 그때 하신 말씀이 아니고..애굽에서 나와 시내 산에서 모세를 통하여 하신 말씀입니다. 그 때는 ..

기가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2025년 6월 22일 주일..구약이라는 말은 옛 언약이라는 소리입니다. 신약이라는 말은 새로운 언약이라는 소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옛것은 낡은 것 버려야 할 것..현재나 미래의 것은 새로운 것 소중히 간직해야할 좋은 것’으로 잘못알고 있습니다. 현재 신약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육신의 때의 교회생활은..구약시대의 이스라엘 자손들의 광야생활과 같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의 역사는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의 그림자이고 모형입니다. 창, 출, 레, 민, 신을 모세오경이라고 해서 율법책이라고도 합니다. 추상같은 하나님의 법률을 기록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지키면 복을 받지만 지키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기로..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것을 기록한 책이기도 합니다.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삼상하..

하나님만 바라보는 자들..

2025년 6월 15일 주일..하나님께만 생명이 있습니다. 하나님께만 복이 있습니다. 모든 좋은 것들이 다 하나님께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들은 이러한 사실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어떤 곤란이 눈앞에 펼쳐져도 좌절하거나 낙망하지 않고..생명과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그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러한 모습이 하나님의 눈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하나님께서는 감격하셔서 이것저것 따지거나 물불가리지 않고 감싸 안아 올리시고..암탉이 그 날개아래 병아리들을 불러 모아 감추듯이 그 품에 감추셨습니다. 시편 69편과 70편은..사악한 원수들을 향한 분노와 저주를 내용으로 한 토로기도의 일부입니다. 시편 71편은 악한 인간들에 대한 환멸을 뒤로하고..그 눈을 하나님께로만 곧게 두고 그를 향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그대로 하지 아니하면..

2025년 6월 8일 주일..사람이 세상을 살다 보면 늘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때때로 예기치 못한 사건이 주변에서 생기기도 하고..뜻하지 않게도 주변 환경이 고약하게 돌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황스럽게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조차 인생길이 꼬이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나의 인생길을 하나님이 이런 모양 저런 모양으로 인도하고 계시다고..믿고 살아가고 있는데도..어떤 때는 내 인생길에 하나님이 과연 계신가? 아닌가? 의아해 할 수도 있습니다. 평탄하기만 할 줄로 여겨지던 인생길이..어느 순간 일상을 사정없이 무너지는 환경으로 돌변하기도 합니다. 왜 이러는 것입니까? 천지를 지으시고 만물을 조성하시고 사람을 그 손으로 만드시고..먼저 생겨난 모든 것들을 다스리는 통치자로 세우셨다는 하나님께서..

지금은 전쟁의 시대..

2025년 6월 1일 주일..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에 들어갈 때에 편안하게 여행하듯이 들어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향해 모든 것을 반대하며 대적하는..가나안 족속들을 쳐부수고 들어가 그 땅을 쟁취하라는..하나님의 말씀을 명령으로 받아 들어간 것입니다. 가나안 족속들과 미디안 족속들과 모압과 암몬 족속들은 모두..원수마귀의 하수인들이기에 그들을 모두 쳐부수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스라엘 자손을 가리켜 하나님의 군대라고 일컫습니다. 하나님의 군대는 그 모든 전쟁을 주관하시는 이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군대를 통솔하는 총사령관은 지도자 여호수아였습니다. 여호수아라는 이름은 히브리 식 이름이고 예수라는 이름은 그리스 식 이름입니다. 그들은 모세와 여호수아의 인도에 따라..애굽을 ..

하나님이 사랑하시면..

2025년 5월 25일 주일..창세기 14장에는..아드마왕 시납과 스보임 왕 세메벨이라는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창14:2) 아드마와 스보임은 소돔과 고모라의 인근에 있던 소도시들의 이름입니다. 아드마는 소돔의 악영향을 받아서 상황에 따라 악한 짓을 서슴지 않았던 곳입니다. 어떤 나그네가 여행 중에 해가 저물어서 아드마에 이르렀습니다. 마땅히 잠잘 곳과 식사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을 그때에..한 여인이 나와서 그를 발견하고 쉴 곳과 음식을 제공해 줬습니다. 긍휼을 베푼 그 여인은 그 일로 인하여 아드마의 법정에 서게 되었고..판결결과가 기괴하였습니다. 벌거벗겨서 온 몸에 꿀을 듬뿍 발라 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 두도록 하였습니다. 온 몸에 벌들이 달라붙어 침을 쏘는 통에..그녀가 죽어가면서 부..

모든 좋은 것에 함께하라..

2025년 5월 18일 주일..율법아래에서는 율법이 기준이었고 절대적인 잣대였고 신앙의 가치였습니다. 우리는 율법이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 바르게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으로 사람의 무능함과 부패함을 만천하에 드러나게 하셨습니다. 그런 후에 특별법을 다시 선포하셨는데..그것이 흠도 없고 점도 없이 순결하고 건강한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뿌려..사람의 죽을죄를 덮어버리는 속죄제 의식입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써 죄 사함을 얻고 생명을 보존하였는데..이것을 거절하는 자는 추상같은 징계의 형벌에 의해 죽음을 면치 못하였습니다. 복음 안에서는 그리스도 예수의 피의 복음이..교회생활의 절대적인 기준이고 잣대이며 영적생활의 가치입니다. 그리스도의 그림자이며..

약속있는 첫 계명이니..

2025년 5월 11일 주일..여호와께서 십계명을 두 돌 판에 새기시고 그것을 모세에게 주셨습니다. 첫 번째 돌 판에는 네 가지의 하나님께 대한 율법을 새기셨고..둘째 돌 판에는 여섯 가지의 사람에 대한 율법을 새겨주셨습니다. 둘째 돌 판의 첫 번째 율법이 약속 있는 첫 계명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하신 변개 없는 약속이라는 소리입니다. 이 율법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없는 사람은..절대로 지킬 수 없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그리 어렵지 않는 것들이지만..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단 한 가지도 지켜낼 수 없는 것들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닮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사랑하셨습니다. 완전한 인격체로 지으시고 참 자유를 부여하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