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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과 예수..

2025년 3월 23일 주일..예수님의 제자중의 한사람이었던 가룟사람 유다는 공금관리자였습니다. 어떤 회사나 무슨 단체에서든지..공금의 회계를 똑똑하고 사리판단이 분명한 사람에게 맡깁니다. 그런데 가룟유다는 똑똑하고 영리하기는 하였으나, 돈에 대한 욕심이 지나쳐서..잔머리를 굴리다가 마침내 비참한 나락으로 굴러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누구든지 재물에 대한 욕심에 이끌리고 있다고 느껴지면 조심해야 합니다. 가룟유다와 같이 귀한 것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룟유다는 영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좋은 머리를 나쁜 일에 사용하다가 망하였습니다. 그는 명석한 두뇌로 교묘하고 기발한 계획을 세워서 일을 추진하였습니다. 3년여를 예수님과 지근거리에서 동행하면서..예수님과 제자들의 필요경비를 관리하였던 사람..

우유부단하면 망한다.

2025년 3월 16일 주일..다윗의 일대기를 살펴보면 누구라도 놀라움을 감출 수 없을 만큼..입지전적인 인물임을 알게 됩니다. 아버지 이새의 엄격한 여호와신앙교육 속에서 성장하였으며..아버지로부터 부여받은 일을 사명으로 알고..최선을 다하여 성실히 수행하였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명령으로 알고 목동의 일을 철저히 수행하였으며..부친으로부터 오는 자질구레한 심부름도 불평불만 없이 혼신의 힘을 다하여 수행하였습니다. 그는 아버지 이새로부터 나오는 정직과 성실 진실과 충성에 기초한 말씀을..마음 중심에 두고 맡은 일들을 성실히 행하였습니다.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들으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고..하나님 사랑이 생활 속에서 운동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하나님을 모욕하는 ..

가지가 열매맺는다.

2025년 3월 9일 주일..이른 아침에 예수께서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길가에서 한 무화과 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셔서..잎사귀밖에 아무것도 얻지 못하시고 그 나무에게 이르시되..[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게 열매가 맺지 못하리라]고 저주하셨습니다.(마21:18-22) 제자들이 놀라서 어떻게 이렇게 무화과가 금방 죽고 즉시 마를 수 있습니까? 하고 물으니..‘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치 아니하면..이보다 더 큰 기적도 일어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겨자씨처럼 작은 믿음만 있어도 이러한 기적은 쉽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또 겨자씨는 모든 씨앗 중에서도 가장 작은 것이지만 이것이 자라면 나물보다 커서..나무가 되고 새들이 와서 깃들인다고 하셨습니다.(마13:31-32, 막4:30-32) 우..

목마른 사슴이 되어..

2025년 3월 2일 주일..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은..마음을 저 하늘나라에 두고 육신의 때를 살아가야 합니다. 이 땅에 마음을 두고 살다보면 사소한 일에도 상처는 크게 받고..정함이 없는 재물에 마음을 두고 살게 되어 마음이 공허해질 뿐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인도함을 받으며 육신의 때를 살아가게 됩니다. 때때로 가난을 느끼고 무엇인가 부족함을 느끼겠지만..하나님의 인도에 따라 묵묵히 살아가다 보면..지나온 많은 날 동안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아왔음이 주마등처럼 떠올려지면서..저절로 감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육신의 때에 인생의 갈증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중심에 두고 살려고 결심하면..그때부터 하나님이 지체 없이 ..

졸지말고 깨어 기도하자..

2025년 2월 23일 주일..입으로는 믿는다고 하면서도 그의 교회생활을 살펴보면..전혀 믿지 아니하는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사람 보기에는 그럴싸하고 믿는 것 같이 보이지만..하는 행위를 자세히 살펴보면 믿음이 생활 속에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사람을 기만하는 행동입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겠지만 하나님은 절대로 속이지 못합니다. 교회생활의 기본은..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바탕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며..함께 몸담고 있는 교회의 형제자매를 사랑합니다. 그의 교회생활의 전반을 살펴보면..이러한 사랑의 모습이 짙게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교회생활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고 이웃들을 이..

옳은 말의 치명적 상처..

2025년 2월 16일 주일..사람이 육신의 때를 살다보면..원치 않는 고난과 맞닥뜨리게 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냉큼 낫지도 않는 질병에 걸려 고생하기도 하고..뜻밖의 사고를 당하여 성가시고 귀찮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기도 합니다. 자기가 실수하여 고난의 웅덩이에 빠질 수도 있고..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남의 실수로 인하여 함정에 빠진 짐승신세가 되기도 합니다. 사람의 잘못으로 인한 재앙도 있을 수 있겠지만..어떤 경우는 천재지변에 의한 재앙으로 극심한 고통의 도가니에 빠지기도 합니다. 우연히 그런 일이 발생하여서 재앙을 당한다고도 말하는 이도 있고..재수가 없어서 그런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고통스러운 사건들이..때때로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발생하는 고난일 ..

남의 영역을 침범말아야..

2025년 2월 9일 주일..오늘날 국가제도에는 민주제도와 왕정제도 그리고 신정제도가 있습니다. 민주제도란 인민들이 주인이 되어 인민의 양심과 생각에 따라..전문국가경영자들을 선출하여서 국가가 운영되는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왕정제도란 국왕이 자기의 통치이념에 따라..국정경영의 전문가들을 선발하고 맡겨서 국가를 경영하는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정제도란 말 그대로 신의 뜻에 따라 몇몇 독재자들이 국가를 통치하는 제도입니다. 우리나라는 민주제도를 채택하고 있으나..이것이 정상적으로 시행되고 있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국민의 뜻에 따라 국정을 맡은 자들이 너무나도 쉽게 직권남용을 저지르고..온갖 편법과 불법, 탈법으로 악행을 저지르면서..국민들을 도탄에 빠뜨리는 짓들이 왕왕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선시..

보석같은 믿음으로..

2025년 2월 2일 주일..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를 낳으셨습니다. 우리의 모양을 살펴보면..죽을죄와 추하고 악한 것들을 뒤집어쓰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하나님께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감사하는 것은..우리의 이 모든 죄악을 그의 피로 씻어주시고 깨끗케 하사..천국을 상속할 자들로 인 쳐주셨기 때문입니다.거룩하시고 선하시고 신실하시고 영생하시는 그와 내가 연합하여 하나가 되었기에..우리가 이 땅에서는 좋은 것들을 선물로 받아 누리고..그 나라에 가서는 영생을 누리는 것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후에는 우리가 죄의 유혹에서 벗어나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육신을 가지고 있는 동안에는 우리가 수시로 죄의 유혹을 받게 됩니다. 생활 속에서 우리가 죄 가운데..

전도는 좋은 소문이다.

2025년 1월 19일 주일..  어느 통계에 의하면,..우리나라의 기독교회에 속한 교인들 중 30%는 교회에 봉사한 경험이 없고..35%는 정기적으로 십일조를 하고 있지 않으며..40%는 성경공부를 경험하지 못했으며..45%는 시간을 정해두고 기도를 하고 있지 않으며..55%는 신앙서적을 한 번도 읽어보지 않았고..60%는 주중에 성경을 전혀 읽지 않고 있으며..90%는 1년에 단 한명도 전도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교회에 새 신자가 생기는 일만큼 기쁘고 행복한 일은 없습니다. 다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베이비붐 시대를 거쳐서 늙어가고 있는 세대들은 대부분 학대를 받으며 자랐습니다. 남북전쟁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시기에..그 고약한 환경에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애들 때문에..마을마다 아이들이 ..

하늘에 쌓아둔 소망..

2025년 1월 12일 주일..골로새교회는 바울선생이 설립한 교회가 아닙니다. 바울선생의 전도를 받아들여 예수를 믿게 된 에바브라가 설립한 교회입니다. 이 ‘에바브라’는 ‘에바브라디도’와는 다른 사람입니다. 에바브라는 골로새 교회의 상황을 바울선생에게 보고하려고 로마에 들렀다가..바울과 함께 감옥에 갇혀 고생하였던 골로새교회의 지도자입니다. 에바브라의 방문과 보고에 의해서 이 골로새서가 바울에 의하여 집필된 것입니다.   믿음 소망 사랑은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하였습니다만..사랑만을 강조하다보면 믿음이 문제가 될 수도 있고..소망도 흔들리고 희미해질 수 있습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합니다. 한가지로 치우치면 또 다른 문제들이 튀어나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