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은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있습니다.(시3:8)
구원은 죽어서만 성취되는 것이 아니고 살아있을 때에 수시로 있어야 합니다.
영혼의 때에 구원이 있고 육신의 때에는 고생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육신의 때 종종 고난을 겪는 것이 인생이나..
사람들은 극한 고난에서 반드시 구원을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려움이 올 때마다 사람들은 원망하고 좌절할 때가 많고..
좀 신령하다는 사람들과 기도 많이 한다는 사람들은..
[금식하고 기도를 많이 하였더니]..
[하나님이 문제를 해결해 주셨고 구원을 주셨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문제이든 구원은 사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에 속해있는 일입니다.
예수 의지하고 말씀을 따라 살면 구원은 저절로 오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받아 누리게 되어 있습니다.
구원은 하나님께 속한 일입니다.(계5:13)
율법은 [사람의 노력]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복음은 [사람의 노력이 필요치 않다]고 하십니다.
율법은 종에 의해 전해졌으나 복음은 아들에 의해 선포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종이 잘못을 하게 되면 반드시 자신이 책임을 지게 되나..
아들이 잘못하면 그 아버지가 책임집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죽어서 무덤에 묻힐 그때..
예수와 연합한 내가 율법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고 함께 무덤에 장사되었습니다.
그리고 사흘에 예수께서 부활하실 그때..
율법은 무덤에 그대로 두고..
하나님이 예수와 나를 함께 부활시키셨습니다.(골2:12-15)
사람을 망하게 하는 율법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 무덤에 넣고..
다시 살아나지 못하게 하셨다는데..
믿음 없는 사람들은 무덤을 도굴하여 죽은 율법을 꺼내어 자기 앞에 세워놓고..
그것을 들여다보며 자학하고 저주하며 힘겹게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것이 [독실한 신앙인 것처럼 착각에 도취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무덤에 장사하신 율법을 믿음 없는 사람들이 스스로 힘겹게 파내어..
그것으로 자신도 제재를 받으려 하고 그것으로 남도 정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매우 모독하는 악행입니다.
아들을 죽여 살려놓으셨건만 그것을 거절하고 저주를 자청하는 짓이..
믿음 없는 사람들의 눈에는 멋있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을 노엽게 하고 분노하게 하는, 미련하고 바보 같은 짓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복 있는 사람은 율법을 자기 앞에 세워 놓지 않았기 때문에..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고..
저주도 없고..
오직 그리스도를 통한 생명과 복을 누리며 살 뿐이라는 뜻입니다.(롬8:1-2)
흰옷 입은 무리가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앞에 서서..
큰 소리로 하나님과 어린양께 영광을 돌렸다는 구절을 생각해 봅니다.(계7:9-10)
흰 옷을 입었다는 말씀은 그리스도의 피로 자기를 씻었다는 뜻입니다.
육신의 때에 일평생 예수만 의지하고 산 사람의 모습입니다.
또한 육신의 때에 수없이 많은 하나님의 은혜의 열매를 하나님 앞에 내어 놓고..
그것들을 누리며 즐거워하며 살았다는 뜻입니다.
종려나무처럼 수많은 열매를 맺는 과일나무도 흔치 않습니다.
종려나무는 대추야자나무를 뜻하는데..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대추야자처럼 탐스러운 열매를 많이 맺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이웃들을 이롭게 하는 삶을 살았다는 뜻입니다.
뭐라고 외칩니까?
[구원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라고..
고함지르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구원은 사람의 노력에 있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나의 노력과 아무 상관없이 고통에서 구원이 이루어질 그때..
너무도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우리는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저 가슴 깊은 곳에서 울려올라오는 고백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 감동과 감격이 없는 교인들은..
한번 자신의 신앙을 깊이 생각하고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육신의 때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은혜라는 말은 선물이라는 뜻입니다.
잘 생각해 보면, 세상살이에서 사람의 노력에 의해 되는 일은 얼마 안 됩니다.
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보살피심과 그의 풍성히 공급하시는 선물로 사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고행처럼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사실은 교회생활은 먹고 마시고 좋은 것들을 누리며 서로 교제하고 즐기는 것입니다.
육신의 때를 살면서도 마음을 항상 저 하늘에 두고..
영혼의 때의 그 영광을 바라보면서 사는 것이고..
육신의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길표로 삼고 등불로 삼아서..
이 어둠의 세상을 살아가면서 서로 사랑하며 위로하며 격려하며..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면서 살아가야 하는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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