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순악질 의자왕 2012. 9. 15. 10:07

이 시대를 진단해 보자면..

사람들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해 있습니다.

‘가족계획’이라는 괴물 정책에 의해서 파생된 비극입니다.

핵가족시대라고 해서 집단보다는 개인의 삶을 중시합니다.

집단생활 또는..

공동체 생활보다 개인의 사생활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입니다.

개인주의는 이기주의로 흐르고..

이웃을 배려하기보다는 자기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것입니다.

양심적 바탕에서 나온 도덕과 윤리가 무너지고..

가정교육도 실종되고, 어떤 올바른 규범이나 가치관이 세워지지도 못한 채..

수많은 가정의 자녀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경제동물로 길러지고 있습니다.

이웃을 짓밟고 올라서야 성공한다고 느끼는 사회적 분위기에..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절망하고 좌절하기 마련입니다.

극히 일부의 사람들만이 목적을 채우고..

실패한 사람들의 수많은 가정들이 깨어지고 부서지고 쪼개지면서..

그 나약한 자녀들은 그 고난의 바다에서 힘없이 고꾸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 있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집을 세워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가정이 세워져야 합니다.

가정을 무너뜨리는 것은 결코 복이 아닙니다.

핵가족시대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공동체를 무너뜨리지는 않더라도 소외시키면서까지..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이루겠다고 발버둥을 치는 모습은..

자기의 수치를 드러내는 짓입니다.

지금 이 시대의 물질의 풍요는 거품입니다.

이 거품은 언제 꺼져버릴지 모를 풍선과 같습니다.

이것을 의지하는 사람은..

겉으론 멀쩡한 것 같으나 깊이 톱질당한 나무지팡이에 몸을 기댄 사람과 같습니다.


가정은 울타리와 같습니다.

형제도 울타리와 같습니다.

어려울 때를 위하여 있는 것이 형제입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하신 시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시133:1)

‘형제는 위급한 때를 위하여 났느니라’하신 말씀을..

우리는 가슴에 깊이 새기고 살아야 합니다.(잠17:17)

형제간에 재물 때문에 다투는 모습은 하나님의 눈에 가증한 짓입니다.

형제의 곤경을 보고도 외면하는 짓은..

하나님의 눈에 악독한 모습입니다.(옵1:10-14)


그러면 어떻게 해야 집을 세울 수 있습니까?

어떤 집이든 집에는 구심점이 있어야 합니다.

구심점이 없는 집안은 콩가루가문입니다.

고려 때 까지는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 집안의 어른이 가문을 이끌어 갔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유교의 가르침이 최고의 선으로 대우받았습니다.

그때는 그것이 잣대이고 저울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질서가 잡혀있었습니다.

이 시대는 경제가 최고의 선인 양 대접받고 있습니다.

돈이면 안 되는 게 없는 듯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사람 사는 사회가 울타리가 없어졌습니다.

살벌하고 조급하고 불안하여 사람들의 마음이 흐트러져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예수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 잣대로 삼아..

그 가르침과 인도에 따라 집을 세워야 합니다.

그런 집은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시127편)..

여호와, 즉 사람 눈에 안 보이나 살아계시는 하나님이 세우셔야..

어떤 집이든 가문이 바르게 세워진다는 소리입니다.

가문이 일어나려면 먼저 사람이 많이 생겨야 하고..

생겨난 사람마다 몸과 정신이 건강해야 합니다.

무엇으로 건강해 집니까?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 받을 때 자손들이 영육 간에 건강한 법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셔야 가정이 세워지고 경제도 세워집니다.

하나님이 무엇으로 함께하십니까?

성경에 기록된 말씀으로 함께하십니다.

즉 성경말씀을 마음 중심에 담고 사는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동거하는 사람입니다.

그 말씀이 암흑천지인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등불이 되고..

험난한 인생길을 가는 동안 내 발 앞의 빛처럼..

안전한 길로 인도하십니다.(시119:105)


죽은 조상의 음덕으로 후손이 잘된다고 하는 말은..

원수마귀의 전형적인 거짓말입니다.

죽은 조상들은..

자기 발등에 떨어진 다급한 문제도 해결하지 못해서 어쩔 줄을 모르는 입장인데..

어떻게 후손들의 문제까지 개입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고 의지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최고의 선으로 여기고 사는 집의 사람들은..

가문의 번창을 위하여 아무 짓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잘되고 저절로 세워집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리 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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