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는 육체를 다루는 일이 아니고 영을 다루는 일입니다.
영성이 없이도 목사노릇을 할 수는 있겠으나..
그것은 하나님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입니다.
영성은 사람이 노력해서 얻어질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영성이란 하나님께로부터 받아야 하는 것인데..
어떻게 하여야 영성을 얻어낼 수 있는 있는 것입니까?
사람이 마음을 하나님께 내어드리면 쉽게 되는 것이 영성입니다.
그러면 영성이 무엇입니까?
영성이란 영적 성품과 인격입니다.
성품이란 본래 타고난 것입니다.
그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격은 노력에 의하여 만들어져 가는 것입니다.
또한 영성은 영들을 분별하는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땅에 사는 동안 각종 영들의 영향을 받으며 살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이 어느 영의 영향을 받고 있느냐 하는 점은..
목사노릇 하는 자들에게 있어서 참으로 중요하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의 영, 보혜사 성령의 영향을 받고 있는가..
아니면 천사의 영, 또는 귀신의 영향을 받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무당들은 귀신의 영향을 받고 무당노릇을 하는 것입니다.
목사는 당연히..
하나님의 영, 성령의 깊은 영향을 받으며 목사노릇을 해야 하는 것이지만..
목사마다 다 성령의 영향을 깊이 받으며 목사노릇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의문을 품을수 밖에 없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요일4:1)
목사노릇 하는 자들이 반드시 영성을 갖추어야 하는 그 목적은..
하나님 앞에 바로서기 위함입니다.
영성을 호흡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호흡이 없으면 죽은 것입니다.
살아 있는 것 같으나 시체입니다.
호흡이 없는 상태의 사람이..
아무리 멋있고 잘생기고 예쁘고 매력이 풀풀 풍기는 모습일지라도..
그 속에 하나님이 주신 생기가 없다면 시체일 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시체들이 생명을 공급한다는 말씀을 들었더니..
죽은 자들이 살아나서 극히 큰 군대가 되었더라는 말씀은 진리입니다.(겔37:1-10)
이것은 옛날이야기나 신화가 아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진리입니다.
목사에게 영성이 없다면 사람 앞에서는 화려할지라도..
하나님 앞에는 시체와 다름없는 것입니다.
영성이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영성은 사람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사모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서 그 마음을 내어드리면..
하나님이 오셔서 마음끼리 교류하는 것이 영성입니다.
예수 믿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고 하였는데..
어떤 사람들은..
자기의 노력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가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인격수양을 잘하면 거기에서 생명이 나오는 줄로 굳게 믿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격이 생명을 낳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생명이 인격을 낳는 것입니다.
사람이 예수를 영접하면..
하나님이 그를 고매한 인격의 영적사람으로 재창조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목회는 사람의 일이 아니고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래서 목사노릇은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해야 행복합니다.
영성을 회복한 사람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새로운 피조물로의 창조과정은..
예수를 통하여 사람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여호와를 가시화하기 위한 자로..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은 또한 그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시려는 목적입니다.(벧전2:9)
영성회복은 하나님의 기운이 내게 들어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예수 믿고 성령이 내게 오셨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모든 것이 이미 내게 다 와있는 것입니다.
호흡이 멈춘 자에게 인공호흡을 시켜서 살아날 수 있는 것처럼..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곧바로 영성이 와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어떤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 그 기운을 받으면 즉시 영성이 회복되고..
생육, 번성, 정복, 통치가 저절로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또한 사람에게 어려운 일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다 하시기 때문입니다.
능력 행함에 영성의 초점을 맞추면 죽도록 일하고도 버림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목사노릇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한지에 대하여 영성의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면..
그것은 큰 복입니다.
육신의 때가 마감되는 그날에..
하나님이 나에게 심어주셨던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이..
비로소 결실을 거두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 앞에서의 겸손보다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이 더 큽니다.
사람 앞에서 나타나는 겸손은 자기의 노력에 의해 화려하게 비춰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은..
하나님에 의해서 영성이 회복되어 현실로 나타난 것이기에..
조용하게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에 의해서 영성을 회복한 사람이..
모든 좋은 것들을 덤으로 거저 누려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빌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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