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그리스도의 비밀..

순악질 의자왕 2017. 9. 12. 12:52

죽을 죄를 저지르기 이전의 아담은 지혜로운 자였고 능력이 출중한 자였습니다.

여호와께서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그들에게 이름을 주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2:19)

이름을 지어준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직관력과 분석력과 기억력과 언어구사력과 통찰력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그러한 능력을 주시고 세상 모든 만물을 다스릴 통치자로 세워 주셨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죽을 죄를 저지른 후에는 그 모든 것을 한 순간에 다 잃어버렸습니다.

지혜를 잃어버려서 어리석게 되었고 판단력과 분석력을 잃어버려서..

정신이 혼미하게 되고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그른지 파악이 안 되는 지경에 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통치자의 자리에서 쫓겨나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통치자의 자리에서 쫓겨난 모습이 얼마나 비참한 지..

사람에게 결코 복과 생명을 안겨줄 수 없는 만물들을 신격화해 놓고..

자기가 다스려야 할 그것들에게 복을 달라고 비는 신세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죽을 죄를 해결하지 못하고 여전히 아담의 그 악영향 아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이 육신의 때를 허무한데 굴복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신은 오직 한분 여호와라 이름 하는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그 하나님은 사람들이 복과 생명을 줄 수 없는 거짓 신을 만들어서..

그것들에게 복을 빌고 그것들을 섬기는 우상숭배를 극도로 싫어하십니다.

이 세상에는 거짓 신들이 널려있습니다.

그것은 최초의 영웅 니므롯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10:6-14)

생명과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마음에서 몰아내 버리고..

거대한 인본주의 세계로 모든 사람을 몰아가려는 사단의 반역질과..

그 반역질에 크게 이용당한 자, 사단의 하수인이 바로 니므롯이었습니다.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영적 원수에게 속아서..

불의로 진리를 스스로 가로막고 허무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 만물에는 하나님의 보이지 아니하는 능력과 신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분명히 그것들에게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낄 수 있고..

볼 수 있고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애써 부인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영화롭게도 아니하고 하는 생각마다 허망한 것으로 가득하고..

미련한 마음이 혼미하고 어두워서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벌레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어서..

허무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1:18-23)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을 마음에서 몰아내어 버린 사람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끌려가도록 내버려 두시고 잠자코 지켜만 보셨습니다.

그 결과 이 세계는 동성연애가 만연한 세상이 되어 버렸으며..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도 바바리맨으로 일컬어지는 성추문에 휘말리게 되기도 하고..

탐욕이 지나쳐서 패가망신을 당하기도 하고..

악의가 가득하여 섬뜩하고 소름끼치는 악담을 퍼붓기도 하며..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현상이 사회에 팽배하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대놓고 하나님을 향하여 악담과 저주와 비난을 서슴없이 퍼붓기도 하고..

자기 자신을 자랑하여 이웃들의 기를 죽이고 절망에 빠지게도 하며..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하고..

핫바지 저고리, 고리타분한 구세대라며 부모를 거역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떠버리기도 하며..

사람과 사람사이에 정떨어질 만큼 무정하고 무자비한 언행을 일삼는 자들이..

거리낌 없이 턱을 치켜들고 활보하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러한 패악의 현상에 대하여 극형에 처하고 싶을 만큼..

하나님께서 분노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그런 행악 자들을 오히려 두둔하고..

잘한다고 칭찬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도 천국을 상속할 후사가 되게 하시려고..

예수가 그리스도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습니다.

누구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다 하여도..

예수가 하신 이 큰 일을 믿고 영접하고 받아들인다면..

이러한 악인들에게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된다는 것이 [복음]입니다.

이 놀라운 복음은..

예수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형벌 가운데 피를 쏟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 승천하신 후..

열흘 만에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 성령이 믿는 자들에게 내려오셨는데..

이 일련의 큰 사건들을 가리켜 바울은 [그리스도의 비밀]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체가 뉘여 있던 상여 속 칠성판에서 영원한 생명이 솟아나온다고..

믿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십자가는 극악무도한 죄인을 형벌하고 사형시키는 형틀인데..

거기에서 영원한 생명이 시작된다고 하는 것을 선뜻 받아들일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그의 죽음으로 인해서 그에게 붙은 수많은 사람들이 영생을 거저 얻는 이 일이야말로..

하늘나라의 비밀 중의 비밀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이 기이한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쓰임 받는 자들이야말로..

육신의 때를 가장 가치 있게 사는 사람들이며..

장차 영혼의 그날에 큰 상을 받을 자들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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