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송과체..

순악질 의자왕 2017. 10. 18. 12:14

인간의 뇌 속에는 송과체라는 곳이 있는데..
솔방울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입니다.
뇌속에서 직선으로 뻗어나가면..
눈과 눈 사이에 위치하는 미간의 약간 위에 해당하는 곳으로..
거기는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기관입니다.
이것은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인데..
인체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멜라토닌이 잘 분비되지 않으면 불면증 또는 우울증이 올수 있고..
외국여행 중의 시차적응이 잘 되지 않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사람의 노력에 의해서 송과체가 발달되거나..
진화되는 것이 아니고..
인생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할 때에..
가장 조화롭고 균형 잡힌 인생을 엮어가도록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송과체는 고대로부터 철학자들과 종교지도자들로부터 주목받던 곳입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말을 남긴 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트는..
이 송과체에 대하여 말하기를..
‘영혼이 깃드는 자리, 육체와 정신이 만나는 자리’라고 하였습니다.
힌두교와 불교에서는 이 송과체를 제 3의 눈이라고 해서..
영혼이 드나드는 출입구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신도들의 이마에 붉은 점을 찍어주고 있습니다.
힌두교 불교와 그것들의 아류격인 여러 신비종교에서..
이 송과체를 활성화시켜서 영적세계와 접속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주문을 외우고 명상을 하는 목적이 바로 그것입니다.
고대의 종교들은 물론 힌두교의 신상들과 불교의 불상머리에는..
어김없이 솔방울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천주교의 바티칸 곳곳에도 이 송과체를 본뜬 형상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송과체를 신격화하거나 그것의 형상을 만들어 섬기는 것을..
가증한 행위로 여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송과체를..
우리를 위하여 인체의 매우 종요한 기관으로 만드셨습니다.
이 작은 기관이 망가지면 인생 전체가 망가집니다.
과하거나 모자라게 아니하고 균형을 잘 맞추어서..
건강하고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하시려고..
이 신비의 기관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원수마귀는 이것조차 활용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거짓종교를 이용해서..
사람들을 멸망의 길로 유혹하여 끌고 가고 있는 것입니다.
원수마귀의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창조하신 것들을 악용해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든 하나님과 갈라놓아 멀어지게 하고 떨어지게 하여..
하나님께만 있는 생명과 복을 받아 누리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 된 자들은..
이런류의 잡것들이 지절거리는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붙잡고 육신의 때를 살아야 합니다.
몸의 특정부분을 활성화 한다든지..
인체의 특정기관의 효과를 극대화해서 건강을 유지한다거나..
신체발달을 꾀하는 것이 언뜻 생각하면 좋은 일 같지만..
속을 까놓고 보면 그것들 대부분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온전히 사람의 노력여하에 따라..
목적하는 바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시기를..
인간이 전적으로 무능하며 전적으로 타락하였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시고..
무능한 인간 스스로의 노력으로..
질병 퇴치나 사망으로부터의 자유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선언하고 계십니다.
또 죽을 죄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육신의 때가 지나고 영혼의 때가 도래하게 되면..
영원한 지옥형벌을 면하지 못한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영원한 생명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 감추어두셨습니다.
그리고 예수께 붙어있는 자는..
누구든지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받아 누리도록 계획하셨습니다.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과 순종의 사람 이삭과..
쟁취의 사람 야곱을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길러내셨고..
그들이 애굽을 탈출할 때에 유월절을 제정하셨습니다.
유월절이란 ‘재앙이 넘어가다’라는 뜻입니다.
양을 잡아 그릇에 피를 받아서 문인방과 설주에 뿌리고..
고기는 불에 구워 먹고 만반의 여행준비를 하라고..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피 있는 집은 재앙이 넘어가고..
피 없는 집은 죽음의 천사가 그 집에 들어가서..
맏아들을 죽이고 짐승의 첫 새끼를 죽였습니다.
마지막 때에도 그런 일이 있을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피가 있는 사람들은 재앙에서 건짐 받고..
그리스도의 피가 없는 사람들은 전무후무한 재앙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아들을 죽여 피를 흘리게 하셨습니다.
그 피가 우리를 영생과 천국을 상속받게 합니다.
천국상속을 위하여 사람의 노력은 필요치 않습니다.
요가를 하고 참선을 하고 명상을 해서 송과체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칩시다.
그런 잡것들을 통해서 잠시 신비의 세계를 경험한들..
이 짧고 덧없는 육신의 때에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게 원수마귀의 교묘한 계략이면 그래도 그쪽 줄에 서렵니까?
세상일에 정신 줄 놓고 바쁘게 살다보면 하나님의 약속을 놓쳐버리게 되고..
하나님이 맏아들을 죽여 만들어놓은 이 십자가의 길에서 벗어나게 되면..
영혼의 그날이 도적같이 도래하는 그날..
슬피 울며 이를 가는 비극이 벌어질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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