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사람은 남의 약점을 발견하면 그것을 슬쩍 감추어줍니다.
반면 악한 사람은 남의 약점을 발견하면 그것을 악용합니다.
선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사람은 영적존재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자신도 모르게 보이지 아니하는 영의 영향을 받으면서..
육신의 때를 살아가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의지가 있고 무엇을 기준삼고 목적삼아 육신의 때를 살아갈는지..
시시때때로 선택하고 결정할 기로에 서게 됩니다.
영적세계에는 선하신 하나님이 계시고 그 하나님이 부리시는 천사들이 있는데..
천사들 중에는 하나님께 대하여 절대 복종하는 천사들이 있어서..
사람들을 이롭게 하면서 여러 가지로 돕고 있는 반면..
하나님께 대하여 반역을 일삼는 악한 천사들이 있어서..
생명과 복의 원천이신 하나님과 떨어지게 하고 멀어지게 하고 갈라지게 하고..
끊어지게 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유혹과 겁박으로 시험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은 간교한 자였습니다.
간교하다는 것이 뱀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것입니다.
사탄마귀는 사람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천사였는데..
그는 뱀의 약점을 간파하고 그것을 악용하였습니다.(창3:1-7)
그러니까 악한 자에게 약점 잡힌 뱀은 사탄의 대리자역할을 하게 되어..
결국 하나님께로부터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던 것입니다.(창3:14-15)
악한 자 사탄은 뱀을 저주에 빠뜨린 후에..
이번에는 아담의 첫 아들 가인의 약점을 파고들어서 그를 자기의 대리자로 써먹었습니다.
가인의 약점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질투입니다.
남의 성공의 원인은 무엇이고..
자신의 실패의 원인은 무엇인가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기도 성공한 자의 뒤를 따라가는 것이 하나님이 즐거워 하시는 일인데..
앞뒤 가릴 것 없이 질투에 눈이 멀어 최초의 살인자가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 살인의 배후에는 누가 도사리고 있습니까?
질투는 가인의 약점입니다.
사탄은 가인의 약점을 악용하여 그를 살인자로 만들어버리고 말았습니다.(창4:5-8)
그 외에 역사적으로 사탄의 대리자로 악한 일을 행한 자들이..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습니다.
성경교사라는 자들 중에는..
자기의 사견을 섞어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하나님의 말씀과 자기의 꿈을 뒤섞어서..
교묘하고 기발한 말재주로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부인하게 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을 가리켜 성경은 이단이라고 합니다.(유1:8-16)
그들 중에는 율법을 지켜야 온전한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쳐서..
예수그리스도가 하신 큰 일을 부정한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악을 행하였습니다.
재물에 대한 큰 욕심이 발람의 약점입니다.
악한 자 사탄은 발람을 자기의 대리자로 사용하였으며..
반역의 사람 고라 또한 사탄의 대리자입니다.
불의의 삯을 좋아하여 악을 행하는 자들은 사탄의 대리자에게 속고 있는 것입니다.
주와 복음을 제쳐두고 그 무엇인가에 미쳐서 어그러진 길로 가고 있다고 한다면..
혹시, 사탄의 대리자들에게 속아서 멸망의 길로 들어서 있는 지 자기를 살펴야 합니다.
북이스라엘 왕 아합과 정략 결혼한 이세벨도 사탄의 대리자이고..
남 유다왕가로 정략결혼을 하였던 그의 딸 아달랴역시 사탄의 대리자입니다.
예수를 은 삼십에 팔아넘긴 가룟유다도 사탄의 대리자이며..
중세 로마 천주교와 교황권 역시 사탄의 대리자입니다.
그뿐 아니라 현재 주의 몸 된 교회에 몸담고 있으면서..
교회를 소란하게 하고 분열을 조장하며 말썽을 일으키고 갈라지게 하고..
무너지게 하고 여러 가지 모양으로 헤치는 사람들은 잘 생각 해야 합니다.
지금 서 있는 그곳이 사탄의 대리자들의 인도에 따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장소는 아닌지 말입니다.
선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성경말씀을 기준삼아서 ‘선하다 악하다’를 판단하여야 하고..
성경말씀이 악하다고 하였으면 선한줄 생각하고 붙들고 있던 그것을 아낌없이 버리고..
선하다고 말씀하신 대로 방향전환을 하여서..
그 길로 인생길을 묵묵히 걸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 절대적 기준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것은 율법입니다.
율법은 선한 규범이고 완전한 기준입니다.(시19:7-8)
사람이 능력이 없어서 율법에 저촉되어 죽을 죄인으로 드러났을 그때..
하나님은 죽을 죄인으로 하여금 회생하고 소성할 길을 내셨습니다.
그것이 속죄제(贖罪祭)입니다.
그 속죄제사는 죄 없는 짐승이 죄인대신 피 흘리고 죽는 의식입니다.
그것은 장차오실 그리스도의 그림자로 존재했습니다.
세월이 지난 후에 그 희생의 대속물의 실체이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모든 사람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그의 영향력 아래서 육신의 때를 살아가는 것이 최고의 행복입니다.
교회에는 두 종류의 교인들이 있습니다.
섬기는 자들과 섬김을 받는 자들입니다.
섬기는 자들은 오늘도 하나님의 성령의 지배를 받으면서..
그의 감동하심에 따라 살리는 일과 세우는 일과 섬기는 일과 위로하는 일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든든히 서가도록 힘쓰고 애쓰며 헌신하고 충성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이야말로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성령의 대리자들입니다.
또한 섬김을 받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섬김을 받으면서..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며 감사하고..
형제들을 위해서 즐거워하며 기도하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 행복해 하는 것입니다.
사탄의 대리자들에게 속지 않고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고 복종하는 길이 복된 길입니다.
사탄의 대리자들을 대적하여 맞서 투쟁하는 것은 하나님 눈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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