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란 사람이 하나님께 소원을 말하는 행위입니다.
기도란 요동치는 육신의 때를 살아감에 있어서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하는 행위입니다.
기도란 나를 짝사랑하던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서..
그의 마음이 어떤지 살피고 알아가며 교제하는 일입니다.
물질적 세계관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아니고..
영적세계관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하나님 눈에 아름다운 기도입니다.
또한 기도는 영의 눈이 열리게 하는 행위입니다.
물질적 세계관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기도는, 응답이 마음을 통하여 오지 않고..
육신의 눈으로 보는 것과 육신의 귀로 듣는 것으로 옵니다.
그 배후에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오신 성령이 계시지 아니하고..
100% 천사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천사가 하나님 노릇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의 기도는 기가 막히게도..
천사도 아닌..
귀신의 이끌림과 홀림에 의하여 귀에 속살거리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런 기도의 응답은 육신의 귀에 들릴 뿐 아니라 모두 육신에 관한 것들입니다.
결혼문제, 직장문제, 집 문제, 진학문제..
또 어떤 사업을 벌이기에 앞서..
그것이 성공하겠는지 아니면 실패하겠는지를 묻는 점술적 기도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기도자들과 그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는 사람들은..
악어, 악어새와 같은 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모두 물질적 세계관으로 성경을 보고 교회를 출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일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뛰어 넘어서..
자기의 경험을 절대적 가치와 기준 삼아 말하고 행동하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성경을 많이 읽어도 성경말씀을 판단기준으로 삼지 않고..
자기의 영적경험을 절대적 잣대로 하고..
그것의 정당성을 증명하여주는 자료로 성경구절을 들먹입니다.
대부분 자기 주관적으로 성경해석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이름을 빙자하여 점을 치는 자들이라는 비판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기초한 영적세계관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기도의 응답은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 것입니까?
그것은 생활 속에서 성경말씀을 마음에 깊이 떠올리며 말할 때에..
마음속의 고요와 평안 중에서 피어오르는 생각으로 나타납니다.
그때 받은 영감은 반드시 100% 눈앞의 현실이 됩니다.
그것은 사람의 노력과 전혀 상관없이 저절로 이루어지고 홀연히 눈앞에 나타납니다.
그런 응답은 사람의 노력과 무관하게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절대적으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셔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사명을 위해서 하나님께로부터 부름을 받은 자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받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명을 감당하려고 아버지께 기도하셨습니다.
그는 우리로 하여금 영생에 이르도록 하기위해 오신 분입니다.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요17:3)
안다는 말은 그와 내가 하나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사망이 생명에게 삼킨바 되었다는 소리입니다.
틀림없이 죽어야 할 사람 속에 생명이 들어와 하나가 되어서..
영원히 살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과 사람이 하나가 되게 하시려고 그가 그리스도로 오셨습니다.
그 일을 위해서 예수님은 아버지께 기도하셨습니다.(요17:1-26)
그의 기도는 영적 깊이가 심오하여..
물질적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소리로만 들리기 때문입니다.
그가 그리스도의 사명을 완수하시고 본 곳으로 가신 후에..
그가 보내신 성령이 그를 믿는 자들에게 임하셔서 하나가 되니..
비로소 전에 그가 하셨던 기도를 비롯한 모든 말씀들이 이해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물질 세계관을 걷어내고..
영적세계관으로 이 물질의 세계를 바라보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말하는 것이나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보통사람들과는 확연히 다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유치한 기도의 틀을 벗어나서 차원이 다른 기도를 하게 되고..
무슨 사물을 보든지 저 하늘과 연계하여 생각하고 말하는..
영적 통찰력과 안목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눈앞의 현상에 놀라서 허둥대거나 촐싹거리지 않습니다.
지긋이 인내로 기다리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롬8:28)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아 육신의 때를 사는 것이 영적생활이고..
그 길이 십자가의 길이고(고전1:18)..
가장 안전하고 아름답고 좋은 길입니다.
이 길을 잘 가기 위해서는 기도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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