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사람에게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들이 거의 같은 모양으로 존재합니다.
그래서 진짜와 가짜를 잘 구별하는 분별력이 우리에게 꼭 있어야 합니다.
물질세계에서 뿐 아니라 영의 세계에도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것들이 있어서..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때로는 신앙생활에 큰 타격을 안겨 주어서 파멸의 길로 치닫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초목들의 생존에 필수적인 것이 물입니다.
사람의 몸의 구성성분60%-85%가 물이라고 합니다.
‘걸어 다니는 물통’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로 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1-2%만 부족해도 심한 갈증을 느낀다고 합니다.
5%가 부족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10%가 부족하면 사망에 이른다고 하니..
물이 우리의 생존에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물은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세포에 영양분을 날라다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몸속에서 물의 흐름이 잘 되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물도 좋은 물이 있고 나쁜 물이 있는 것입니다.
좋은 물은 몸속에 들어와서 본래의 제 할 일을 다 하는 물입니다.
나쁜 물은 본래의 물이 하는 일을 하는 게 아니고..
엉뚱하게도 악영향을 끼쳐서 해롭게 하는 물입니다.
순수하고 깨끗한 물은 몸을 이롭게 하지만..
무언가 불순물이 잔뜩 섞인 물은 주변의 모든 것들을 병들게 하고 파괴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빗물이나 깊은 산골짜기에 흐르는 물은 깨끗하고 좋은 물이지만..
각종 공장에서 배출되는 폐수들은 오염된 물이라서..
그것을 정화하지 않고 강으로 흘려보낸다면 주변을 다 병들게 하고 죽입니다.
빗물과 황산(黃酸)은 비슷하게 보이지만 성분이 완전히 다릅니다.
황산(黃酸)은 색깔도 없고 냄새도 없으며 끈기가 있는 불휘발성 액체입니다.
강한 탈수 작용을 하며, 유기물을 분해하고 피부를 상하게 하는 액체로서..
여러 가지 약품 제조의 기초 원료가 되는 물질입니다.
이런 황산을 마시거나 황산이 섞인 물을 좋은 물로 잘못 알고 마신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람의 폐포의 전체면적은 신체 피부면의 60-70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대략 20평 아파트 넓이와 비슷한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폐가 공기를 들이마셔서 산소를 흡수하고 그것을 혈액에 공급하여..
온몸에 퍼지게 해서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공기도 좋은 것이 있고 나쁜 것이 있습니다.
좋은 공기란 78%의 질소와 22%의 산소로 구성된 공기입니다.
이 비율이 깨지면 사람의 생존에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비슷한 공기라도 이산화탄소는 인체에 무해하지만..
불완전 연소로 인해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해악을 끼칩니다.
일산화탄소는 호흡을 통하여 핏속에 들어가서 헤모글로빈과 결합하고..
온 몸 구석구석에 보내야 할 산소운반을 못하게 하기 때문에..
결국 사람을 죽게 만드는 것입니다.
또 무색무취한 불산가스 역시 침투력이 강해서..
사람이 맡게 되면 내부에서부터 화상을 입는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비슷하지만 이로움을 주는 것과 해악을 끼치는 것들이 우리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구름이나 연기도 마찬가지로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들이 있습니다.
하나님도 영적존재이시고 천사들도 영적존재들입니다.
하나님과 천사들은 비물질적이면서 영적존재들이나..
사람은 물질과 비물질이 결합된 영적존재들입니다.
사람은 육신이 존재하는 동안 영들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영들 중에는 사람을 이롭게 하는 아군이 있는가 하면..
해악을 끼치는 적군, 즉 악령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영들을 분별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하여..
우리 주님은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고전12:10)
그러므로 사람이 땅에 사는 동안..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적군과 아군을 잘 분별하여야 합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과의 교제와 교감을 잘해야 합니다.
그것은 기도입니다.
기도는 교제입니다.
교제 속에서 사랑도 싹트고 자라고 꽃이 피는 것입니다.
교감 속에서 선물도 나타납니다.
이런 것들이 교회생활을 통해서 삶에 홀연히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도 기도를 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기도를 받는 대상이 하나님은 아닙니다.
신이 아닌 자들에게 무엇인가를 구하는 것은 무의미한 짓입니다.
오히려 자기의 영혼에게 해악을 끼치는 짓입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물을 마시며, 황산을 물로 잘못 알고 벌컥벌컥 마시고..
일산화탄소를 좋은 공기로 잘못알고 흠뻑 들이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기도를 받는 대상이 누구인지 똑바로 알려고..
우리가 교회에서 목사와 교사들을 통해서 성경을 보고 듣고 배우는 것입니다.
먼저 경청하고 그 배운 대로 입을 벌려 말하는 것입니다.(겔3:1-3)
이것이 우리 영혼의 호흡이고 하나님의 귀에는 감미로운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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