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은..
변개가 없는 만왕의 왕 하나님의 인장반지를 그 마음에 찍힌 사람들입니다.(엡1:13)
인치심을 받았다는 소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변함이 없는 약속을..
하나님이 친히 하나님 자신을 두고 맹세하셨다는 말입니다.
육신이 왕노릇 하려고 하는 이 육신의 때를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의 처지를 아시고..
또 인생이 죄에 대하여 연약한 존재들임에도..
이 죄를 탓하거나 무거운 짐을 요구하지 아니하실 뿐 아니라..
오히려 그리스도로 하여금 모두 담당하게 하심으로써..
믿는 우리로 하여금 모든 좋은 것들만 선물로 받아 누리게 하신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의 이름으로 모든 좋은 것들을 선물로 받아 누리면서..
그의 영광을 찬송하며 감사하게 하려는 뜻입니다.
기업이란 말은 먹고 살 터전이라는 뜻입니다.
땅에서 사는 동안에도 먹고 사는 것이..
자기의 노력에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려고..
예수를 통하여 성령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엡1:14)
그래서 베드로 선생은 그 첫 번째 편지에서 말씀하기를..
악독과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말씀했습니다.(벧전2:1-2)
예수를 구주로 믿는 자들은 마음을 주께 내어드리고 살아야 합니다.
교회에 출석하면서도 마음이 흉악하고 독살스러운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그런 악독은 사람마다 조금씩은 다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
믿는 사람들은 이것을 버리려고 힘쓰고 애써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이름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보살피심과 선물과 평강을 누리며 육신의 때를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궤휼이 무엇입니까?
사전을 찾아보면 간사스럽고 교묘한 것을 궤휼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교인이면서 교활한 짓을 서슴없이 행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교인들 중에는 마음이 한결같지 않고 속과 겉이 전혀 다른 자들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교회에서 말썽이 나고 시끄러워서..
전도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교회에서 자신보다 나은 대우를 받는 사람이 있는 것을 못견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시기심 때문입니다.
대우라는 것은 그의 말하는 것이나 의견이 존중받는 것을 뜻합니다.
시기의 발생 원인은..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이 아니고 얕잡아 보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같은 교인들끼리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약점을 잡아 물고 늘어지며..
헐뜯고 비난을 퍼붓는 사람도 있습니다.
육신이 왕노릇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든 이러한 잘못을 저지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는 사람들이 예수 이름을 의지하여 생명과 복을 선물로 받는 것은..
우리가 다 그의 인자하심과 긍휼과 사랑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볼품없는 존재들인 우리가..
하나님 앞에 보석과 같이 귀한 자들로 여김 받는 것은..
마음속에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서명한 친필 사인이 그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 선생이 활동하던 당시 그리스도의 교회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 교회의 추천서를 지참해야만..
이방인 교회의 강단에 서서 설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바울선생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가르치고 교육했었던 지도자로써..
어떤 사람들처럼 추천서를 지참하고 저들 앞에 나설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실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저들 자체로 바울선생의 편지와 같은 자들이었습니다.
바울선생의 가르침이..
저들의 말과 행동을 통하여 삶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자는 선생이 가르친 대로 살 때에 빛나는 법입니다.
우리교회 성도들은 나의 편지들입니다.
뭇사람들은 우리교회 성도들의 말과 행동에서 목사인 나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인들의 생활 속에서 목사의 평소 가르침이 자연스럽게 나타나야 합니다.
목사는 성령의 인침 받은 자로써..
성령의 생각과 감동하심이 생활 속에서 저절로 나타나야 하고..
교인들을 향한 입의 말과 가르침이 성령의 인도하심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목사와 교인들에게는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쓴 친필사인이 기록되어 있어야 하고..
성령의 인치심, 즉 변개 없는 도장(御印)이 찍혀있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때로는 사람들 앞에서 정말 볼품없고 가치가 적은 존재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그날에는..
그의 피로 쓰인 친필사인과 성령의 인치심 때문에..
다시없는 귀한 존재로 여김 받고 그와 함께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게 될 것입니다.
겉모습이 아무리 누추하고 볼품없을지라도..
그의 속에 예수그리스도의 친필사인과 성령의 인치심이 있다고 한다면..
그의 가치는..
영혼의 그날에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꾸지 못할 고귀한 신분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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