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조종사들을 양성하는 목적은..
적과의 전투에 효율적으로 임하여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서입니다.
조종사들에게 극한의 훈련을 시키는 것은..
전투능력을 극대화시켜서 빠른 시간 내에 적을 궤멸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전투기 조종사 하나를 양성해 내기까지는..
100억 이상의 재원과 수년 동안 고도의 훈련과정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 세상 주관자들은 이처럼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 요원들을 양성합니다.
국가에서 큰돈을 들여 길러 내기 때문에 귀한 대우를 해주고는 있지만..
냉정하게 말하자면..
조종사들은 국가를 경영하는 자들의 입장에서는 소모품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다릅니다.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소모품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크고 작은 나라를 경영하는 통치자로 길러내기 위해서..
잠시 동안 고된 훈련을 시키되 왕제교육을 시키는 것입니다.
이 육신의 때 일정기간 훈련시킨 후에..
크고 작은 재능을 주시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일을 맡겨서 충성하도록 하는 목적은..
영혼의 그날에 큰 상을 주시고자 함입니다.
이스라엘에서 결혼은 피로연이 일주일동안 계속될 만큼 매우 큰 경사였습니다.
신랑이 신부를 데려오기 위해서 신부의 집으로 가면..
신부의 집에서는 신부의 친구들이 신랑을 영접하였습니다.
대개 결혼식은 밤중에 거행되었다고 하는데..
신부의 친구들은 손에 등불을 들고 노래를 부르며 신랑을 맞이하였던 것입니다.
예기치 않은 신랑의 급습(?)에 방심한 신부의 친구들이 허둥대는 일도 있었고..
미쳐 등을 준비하지 못한 신부의 친구들은..
결혼식장 안으로 들어갈 수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비유입니다.
신랑은 재림하시는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성경 어떤 곳에서는 성도들을 신부로 이야기하고 있으나..
여기서는 열 처녀들이 예수 믿는 성도들을 뜻합니다.
기름을 담을 그릇은 사람의 마음을 의미합니다.
그릇에 담을 기름은 성령입니다.(사61:1-3)
환하게 불타오르는 등은 풍성한 신앙생활을 뜻합니다.
그릇만 있고 기름이 없는 것은..
형식적이고 가식적인 믿음, 속칭 ‘시계불알신앙’입니다.
겉으로는 믿는 것 같으나 내면은 공허하며..
재림하실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전혀 갖추지 못한 교인들을 뜻합니다.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교인들은 분명히 믿음은 있는데..
주와 복음을 위한 선행이 희박하고 선행에 대한 기쁨도 희미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에 대하여 구원받지 못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천국잔치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날에 상급에 관한 심판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교회생활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육신의 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훈련을 받는 때이기도 하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맡겨주신 일을 뜨거운 열심을 가지고 해야 할 때입니다.
사망의 길로 내달리는 영혼들을 구하기 위한 일을 하되..
주와 복음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할 때입니다.
교인들마다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일도 다르고..
잘하는 일과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일이 각각 다릅니다.
교회일은 억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즐거이 할 수 있는 일이 재능이고 달란트입니다.
교회 일에 대한 욕심도 있고..
넉넉하게 잘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많이 맡기십니다.
주와 복음에 대한 욕심은 있으나 능력이 약간 적은 사람들에게는..
적은 것을 맡기십니다.
그런데 능력은 충분한데 일할 의욕이 없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작은 일을 맡겨도 열매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 일을 성실히 수행할 의지도 없고 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영혼의 그날은 머지않은 장래에 반드시 옵니다.
그날은 육신의 날들을 회계하는 날입니다.
그날이 우리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입니다.
그날은 모든 사람의 육신의 때가 마감하고 영혼의 때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그날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일생동안 행하고 살아온 일을 총 결산하는 날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날에..
자기 일생동안 자기만을 위해서 살았음을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남에게 해악을 끼치며 살아왔음을..
그날에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입으로 조조이 자백하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그날에 심판주로 오시는 예수께서..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 편에 염소는 왼 편에 두고 판결하실 것입니다.
오른 편에 있는 자들에게 판결하시기를..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 된 나라를 상속하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마25:34)
왼 편에 있는 자들에게 판결하시기를..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마25:41)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을 따라 육신의 때를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칭찬과 함께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를 상속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와 상관없이 육신의 때를 자기의 뜻대로만 살았던 사람들은..
그날에 끔찍한 판결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그렇게 밝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 생각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고..
내 생각을 때때로 접어두고..
하나님 아버지의 언약의 말씀을 따라 육신의 때를 사는 것이..
우리 주님의 시원케 해 드리는 일이고..
즐거우시게 하는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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