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세례..

순악질 의자왕 2012. 12. 16. 15:38

세례는 내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죽고 그가 부활하실 그때..

그와 연합한 나도 함께 부활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홍해를 건넌 일이나 요단을 건넌 일도 세례입니다.

홍해를 가르고 이스라엘 군중을 건네신 일을 보면서..

우리는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한 일을 하나님은 간단히 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세례는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세례는 믿지 아니하는 사람이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이 받는 것입니다.

홍해를 건넌 일이나 요단을 건넌 일은..

모두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참 세례에 대한 그림자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순간 우리는 예수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룬 것입니다.

그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 그를 믿는 나도 그와 함께 있었던 것이고..

그가 부활하실 그때 나도 함께 부활했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에게는..

무엇이든 자기가 무엇을 해야만 어떤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버릇이 있습니다.

율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생긴 못된 버릇입니다.

성경은 사람이 못하는 것을 하나님이 다 하셨다고 선언하신 기록입니다.

죄가 성립되려면 법이 존재해야 합니다.

그리고 죄인에게서는 좋은 것이 나오지 아니합니다.

그런데 율법은 사람을 죄인으로 드러나게 합니다.

율법이 아니고는 죄인을 죄인으로 발견되게 하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죄인으로 드러난 자들을 가혹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도 같은 죄를 저지르면서 타인에 대해서는 그렇게 잔인한 마음을 품습니다.

사람이 죄를 저질러서 죄인이 된 것이 아니고..

이미 죄인으로 생겨났기에 죄를 저지른다는 사실을 간과한 때문입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사람에게서는 좋은 것이 나오지 않습니다.

좋은 것들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옵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외면하고 삽니다.

성경은 그 원인이 원수마귀의 속임과 유혹에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말씀은 또..

사람이 원수마귀의 유혹과 속임에서 벗어나는 길이 분명히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곧 나뭇가지가 몸통에 꼭 붙어 있듯이 사람이 예수께 꼭 붙어있는 일입니다.

[예수 안에서]라는 말은 삶의 모든 초점이 예수께 맞춰져 있음을 뜻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그 몸으로 십자가를 지심으로써..

죄를 죄로 정하는 사망의 법을 폐하셨기에..

그 율법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를 죄인으로 정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염치없게 생각할 수는 있지만..

예수를 구주로 믿는 자들은 율법의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

죄에 대하여는 죽은 존재로 알라는 말씀을 끔찍이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말씀은 실로 아름다운 말씀입니다.

법은 실형을 받고 이미 죽은 자에게 또다시 형을 집행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세례를 받은 자들은 다시는 율법의 종노릇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와 함께 죽었으면..

죄에서 벗어나 의되신 예수와 함께 의롭다 하심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우리는 죄에 육신의 때를 사는 동안 시시때때로 발견되는 죄에 대하여..

두려워하거나 위축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죄에 대하여 이미 죽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대하여는 당당히 산자로 여겨야 합니다.

믿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당당할 수 있는 것은..

그 아들 예수가 그리스도로 오셔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죽으심으로써..

내 몸에 거하는 죄의 값을 치르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주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자들은..

세례 받은 이후에는..

자기를 위하여 살지 아니하고 주와 복음을 위하여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율법에 매여 죄인으로 있을 때는..

죽기를 무서워하여 일생에 매여 마귀에게 종노릇 하였지만..

주께서 마귀권세를 쳐부수고 그의 손아귀에서 우리를 구출하셨기에..

우리는 더이상 마귀에게 소속된 것이 아니고 예수께 소속된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세례 받은 자들은 육신의 때를 사는 동안..

육신이 왕이 되어 내 삶을 주관하려는 작태를 거절할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왕은 육신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요구를 적절히 거절하고 왕되신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는 힘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고 마음에 있습니다.

마음에 그리스도의 피 뿌림 받아서..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이 좌정하신 성전이 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마음에서 피어오르는 생각을 따라서 말하고 살면 생활 속에서 기적이 일어나고..

시시때때때로 좋은 일들이 눈앞에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믿는 자들에게 육신의 때에 좋은 일들이 나타나서..

하나님 살아계심을 수시로 경험해야 하고..

하나님의 선물인 믿음을 움켜쥐고 고난의 바다를 헤쳐 나가는 우리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복이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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