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주와 복음을 위하여 수고한 성도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는 대개 자기 생각에..
말씀을 따라 살았던 시간보다 육신을 따라 살았던 시간이 훨씬 많은 것 같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우리의 안 되는 능력과, 뜨거운 열심과, 버거운 힘으로 노력한 그 작은 열정이..
하나님을 즐거우시게 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다들 여러 모양으로 부족하고 교회생활을 열심히 하지 못하여..
한 해의 결산을 보는 연말이 되면 자칫 죄책감에 사로잡힐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우리가 마음만 하나님께로 향해 있었다면, 결과가 어떻게 나왔던 괜찮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능력이 없고 부족하여서 하나님의 일을 완벽하게 수행 할 수 없지만..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전능하신 아버지 그가 다 하십니다.
하나님이 이미 우리를 그의 피로 씻으시고..
점도 없고, 흠도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세우셨습니다.(엡1:4, 골1:22)
그런데 우리 중 더러는 마음이 육신의 일과 세상일에 다 빼앗겨서..
교회생활은 특별하게 잘하는 사람들의 흉내 낸 것에 불과 했을 수도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흉내 내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순종하고 충성하는 사람의 근처에서 흉내라도 내려고 했다면 그래도 칭찬받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잘하는 사람의 곁에 있기만 해도..
그가 받는 생명과 복을 함께 받고, 그가 받는 좋은 영향을 같이 받습니다.
교회생활 잘하는 사람 때문에..
잘 못하고 살았던 나도 그와 함께 좋은 것들을 선물로 받는 것입니다.
예수께 붙어있기만 해도 아브라함이 받는 복을 함께 받기 때문입니다.(갈3:14)
이스라엘 사람들은 과일 장사를 하다가 저녁때가 되면..
약간 상했거나 문제가 있어서 상품가치가 떨어진 과일들을 따로 분리해서..
커다란 좌판에 따로 던져놓습니다.
그것들은 그냥 내버리는 쓰레기가 아닙니다.
그것들을 따로 모아 놓아서 과일을 구매할 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로 하여금..
필요한 만큼씩 가져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 전통은 하루 이틀에 세워진 것이 아니고, 수천 년 전부터 그리해온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그들의 아름다운 전통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예수를 구주로 믿는 우리도..
주 안에서 그 전통을 잇고 살기를 소원하십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부자들이 왜 지탄을 받고 있습니까?
대다수의 가난한 사람들을 사용하여 부(富)를 축적한 주제에..
그 가난한 사람들의, 가난으로 인한 고통을 외면하고..
오직 더 많이 가지려 하고, 자기 앞에 더 많이 쌓아두려고 발악하고..
세금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떠넘기고, 자기들은 덜 내려 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목사와 교인들은..
저들을 부러워하지도 말고 저들을 본받거나 따라가지 말아야 합니다.
옛날..
스페인의 가톨릭교도들에 의해서 남미의 잉카제국이 처참하게 멸망을 당했습니다.
그들이 악한 유럽인들에게 멸망당한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오랜 세월 동안 악(惡)을 행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씌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라고 하신 잠언 16장4절의 말씀처럼..
잉카인들의 태양신을 향한 인신공양의 악행은 형벌 받아 마땅한 것이었습니다.
잘 먹고 잘살고 번영을 누리려고 자녀들을 죽여 우상에게 제사를 드린 짓은..
극악한 범죄행위입니다.
성직매매 또한 하나님 앞에서 가증스러운 악행입니다.
그것은 북이스라엘 초대 왕 여로보암이 저지른 악행과 똑같습니다.(왕상12:25-33)
가톨릭의 성직매매로 인하여..
성경도, 하나님도 모르는 자들이 성직자 행세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우상숭배의 습관이 교회 안에 슬그머니 끼어들어오고..
그것들이 마구 뒤섞여서 [가톨릭의 중요한 교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의 눈에는 겉으로 번지르르하고 교리가 화려하게 여겨지겠지만..
과연 그들에게서 하나님의 생명이 나오겠습니까?
가톨릭을 앞세워서 미주대륙의 원주민들을 정복한 저들이(백인들)..
죽이고 빼앗고 노예로 부려먹어 부자가 된 것은 분명 악행입니다.
우리는 저들의 악한 모습들은 흔적이라도 싫어하여 닮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과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서..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들을 이롭게 하여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나간 1년을 돌이켜 보면..
하나님 앞에서 잘한 일보다 잘못한 일이 더 많은 것 같지만..
죄책감에 사로잡히지는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리 큰 기대를 하고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도 잘 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마음을 하나님께 내어드리고 살아야 하겠다는 결심은 꼭 있어야 합니다.
그 결심대로 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삼아서 살려고 노력한 성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좋은 선물이, 생활속에 넘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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